문화/게임 2018. 3. 25. 18:10

신헌영이 <진 삼국무쌍 8>에 추가된다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도 의아했지만 191년생인 분이 위나라가 아닌 진나라로 나온다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엔 정말 뭐가 뭔가 싶었다. 그래도 이 분이 유명했던 이야기가 종회와 관련된 이야기니 그러려니 했다.



외모상 전혀 그런 진나라 이야기에 낄 만한 낌새가 보이지 않지만 그러려니... -_-;


그런데 이번에 신헌영에 도전해 본 결과 어이없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난데없이 신비의 존재감이 높아지는 효녀 엔딩...(?)



이야기가 오장원에서 끝나는 것이다 -ㅁ-; 오장원이면 그냥 위나라 이야기잖아? -_-;;;



진나라 중에서도 가장 긴 타임라인을 가지고 있으면서 정작 끝나는 건 오장원이라고? 오장원에서 끝낼 거면 그냥 위나라로 보냈어야지 아니면 제대로 진나라 쪽에 속할 수 있는 이야기를 다뤄주든가 이건 이도 아니고 저도 아니고... 진행하는 동안 결국 다른 장수들이 주역인 이야기만 잔뜩 튀어나오면서 산소량을 과시하지 않나(?) 나와도 이상한 말장난이나 하고 있고...(그나마도 한국어 번역 쪽은 이걸 제대로 살리지도 못해서 일본어 모르는 사람이 들으면 거의 몰랐을 걸로 생각되는 안습상황...) 그렇게 질질 끌었으면서 정작 본인이 주역이 되는 이야기는 빼먹었다고? 이게 대체 뭐하자는 건지 원... 여자 장수를 늘리고 싶으면 좀 제대로 늘리든가 되지도 않는 인물을 억지로 끌어와서는 엉뚱한 산소 탱크나 만들고 있으면 어쩌라는 거야?


전 할 게 없으니 수영이나 할게요(?)



나도 할 게 없으니 트로피나 채우고 있고...

(플스에서 트로피 채우는 순간 스크린샷 찍는 기능은 그냥 없는 게 낫지 않나? -_-;;;;;)


이런 쓰잘데기 없는 짓을 한 사람은 단 2.5%...



무기 트로피도 어쩌다 보니 신헌영에서 채워졌다.


전에도 말했지만 <진 삼국무쌍 8>은 데이터량만 너무 많고 정작 실속은 7에 비해 상당히 없는 것 같다. 아흔 명이나 되는 장수에 너무 넓은 맵을 내세우고선 결국 중요한 전투는 7에 비해서 너무 단순해졌다. 적의 계책을 무너뜨리기 위해 이걸 해야 된다거나 하는 게 없이 그냥 어느 전장에 가서 상대방 장수를 냅다 두들기면 해결되는 방식이 대부분이니 뭐... 연구를 해서 이동을 하는 게 아니라 그냥 답지가 다 주어진 객관식으로 이동방식을 선택해야 되는 거 아냐? <삼국지 13>도 그렇고 <진 삼국무쌍 8>도 그렇고 왜 이런 방식으로 변화하는 것을 택했는지...


여자 장수들 뭔가 설명할 때 이런 동작 취하는 것 좀 없앴으면 좋겠는데... 왜 이리 몸을 비비꼬아... -_-;;;;;;;


모든 전투를 확인할 수 있었던 사람이 지금도 1.5% ㅋㅋㅋ(먼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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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만화 2018. 3. 25. 14:47

Animelo Summer Live 2018에 출연할 가수 명단이 어제 24일에 발표되었다고 한다. 그런데 제목을 지을 만한 단어가 떨어져서 그런 건가 뭐가 OK인 건지... -_-a



우선 첫날인 8월 24일 금요일에 나올 가수가 Aqours, 아사카, 이토우 미쿠, 우치다 아야, OLDCODEX, GARNiDELiA, Poppin’Party, MYTH & ROID, 미모리 스즈코




두 번째 날인 8월 25일 토요일에 나올 가수는 아이돌 마스터 SideM, 오오하시 아야카, GRANRODEO, 치하라 미노리, TRUE, TrySail, fhána, 미나세 이노리

치하라 미노리 성우하고 TRUE 가수를 같이 넣은 건 역시 <바이올렛 에버가든>으로 엮으려는 건가...



세 번째 날인 8월 26일 일요일에 나올 가수는 아이돌 마스터 밀리온 라이브! 밀리온 스타즈, i☆Ris, 아오이 쇼우타, 우에사카 스미레 양, ORESAMA, ZAQ, JAM Project, 스즈키 코노미, 스즈키 미노리


스미레 양 육 년 연속 출연이자 2017년에 이어 개인 명의 출연 이 년 연속, 통산 세 번째...

JAM Project는 2014년 이후 첫 출연이다. 세대 교체를 위해 안 나오겠다고 했던 것 같은데 앞으로는 계속 나오는 건지...

아이돌 마스터 신데렐라 걸즈 내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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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만화 2018. 3. 25. 13:38


<소드 아트 온라인> 애니메이션 3기인 앨리시제이션 편이 10월부터 방영되는 것으로 발표되었다. 오노 마나부 감독이 제작을 지휘하게 되며 앨리스와 유지오 배역은 지금까지 게임에서 주구장창 나왔듯이(...) 카야노 아이 성우와 시마자키 노부나가 성우가 맡게 된다. 


http://dengekionline.com/elem/000/001/700/1700509/


그런데 앨리시제이션 편을 아무리 끊는다 해도 열 권에 달하는 분량을 다뤄야 될 텐데 이 점을 어떻게 감당해낼지 모르겠다. 1,2기도 상당한 생략이 있긴 했지만 분량 자체도 너무 비교가 되지를 않는데... 그리고 한중미 연합군(?) 이야기는 어떻게 할 생각일지... (하필이면 감독의 경력 중에 <마법과고교의 열등생>이 있고... -_-;) 아니면 어드미니스트레이터랑 싸우는 부분에서 끊으려나? 아니 뭐 거기서 끊는다고 해도 결국 다루긴 다뤄야 될 텐데... 모르겠다. 지금 이러니 저러니 해봤자 결국 뚜껑 열어봐야 알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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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스포츠 2018. 3. 23. 22:08

http://worldcurling.org/wwcc2018/session-17


세계 여자 컬링 챔피언쉽 라운드로빈 하루를 남겨놓고 한국 대표팀이 7승 3패를 기록하면서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지었다. 현지시각으로 어제 열렸던 열여섯 번째 세션에서 스위스팀에 졌지만 그 다음 세션이며 서울방송의 하해와 같은 배려(?)로 중계된 일본전에서는 9-5 승리를 거두면서 확정되었는데



확정되었다고 해도 4강에 바로 올라갈 수 있는 2위권엔 캐나다와 스웨덴이 이미 10승씩을 올리면서 굳게 버티고 있기 때문에 들어갈 수 없고 3위와 6위, 4위와 5위가 겨루게 되는 6강 퀄리파이케이션 게임을 거쳐야만 한다. 한국팀은 바로 밑에 있는 러시아팀과 새벽 3시, 이번 대회에서 부진한 성적을 기록하고 있는 스코틀랜드팀과 아침 8시에 마지막 경기를 가지게 되는데 2승을 하면 9승 3패이고 1승 1패를 한다 해도 8승 4패이니 웬만해선 3위로 올라갈 것 같다. 한국팀보다는 미국팀과 일본팀을 상대하게 되는 체코팀이 6위를 지켜낼 수 있을지가 더 흥미가 가네 ㅋ


World Curling TV 채널에서는 아직 퀄리파이케이션 게임에 참가하게 될 팀들이 정해져 있지 않아서 중계를 한 곳만 할 것으로 되어 있을 뿐 아직 아무런 업데이트가 되어 있지 않다. 중계 안해준다고 해도 가끔씩 비춰줄 수 있긴 하겠지만... 시간은 24일 밤 열 시.


*한국팀이 러시아팀과 스코틀랜드팀을 상대로 연이은 연장전을 펼친 결과 러시아팀에게는 이기고 스코틀랜드팀에게는 지면서 8승 4패로 3위를 기록했다. 한편 미국팀이 체코팀과 캐나다팀에게 연달아 패배하면서 6위로 내려앉고 체코팀이 5위로 상승하게 되면서 퀄리파이케이션 게임은 한국팀과 미국팀, 러시아팀과 체코팀의 대결로 결정되었다. World Curling TV에서 한 경기만 보여주는 퀄리파이케이션 게임에 3위와 6위 간의 경기를 선정하면서 한국팀 경기가 중계되게 되었다. 서울방송 쪽에서도 중계해준다고 한다. 계속해왔던대로 케이블 채널에서 해주는 거지만.



.http://odf2.worldcurling.co/data/CUR_WWCC2018P/Women's_Teams/C76A~Competition_Summary.pdf



그런데 이거 이기면 4강에서 기다리고 있는 게 캐나다팀... -_-;


*


잘 안 풀린다 싶더니만 막판에 이런 결과가 나올 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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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게임 2018. 3. 17. 21:32

기다려왔던 시리즈 최신작 <무쌍 오로치 3>가 오 년만인 2018년 발매 결정&티저영상이 최초로 공개되었습니다! 오늘 개최된 <오메가 포스 20주년 공연>에서 발표되었습니다! 이어지는 소식을 기대해 주세요!


방금 전에 유튜브 영상이 올라와서 봤는데 역시 <무쌍 스타즈>는 별 의미가 없었고 이 쪽이 본진인가?

홍보 페이지도 만들어져 있는데 아직 저 영상 외에는 올라온 게 없다. 트위터 계정은 예전작 홍보용 계정을 그대로 사용하는 것 같고... 

어쨌든 어떤 작품을 만들어 올지 기대된다.  이번엔 얼마나 많은 곳에서 총출동을 할 것인지... 그리고 저거 나오기 전에 <진 삼국무쌍 8>을 다 할 수 있을까?; 저것도 오픈월드가 어쩌느니 하면서 대폭 늘려놓는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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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게임 2018. 3. 17. 02:16

업데이트 적용은 어제부터였던 것 같은데 한국판은 자정에야 적용이 된 듯...

(한국어판 홍보 페이지에는 아직도 정보가 안 올라왔다)


공격력·방어력·체력의 상한치를 끌어올림

새로운 아이템 무쌍의 서를 사용해 강화 포인트를 되돌릴 수 있는 기능을 추가

수라 난이도 이상에서 특정한 적이 무쌍의 서를 떨어뜨리도록 변경

옵션에 무장 조우연출을 변경할 수 있는 기능 추가

장식품과 보옥의 배열 변경

옵션 중 카운터 어시스트 설정이 켜져 있는 경우에도 공격대상을 선택할 수 있도록 변경

군단의 움직임을 개선

일부 아군 거점에서 적 병사가 출현하는 오류 수정

2장 <절경으로의 초대>를 달성할 수 없는 오류 수정

5장 <신야전투> 달성 후 루트가 제대로 표시되지 않는 오류 수정

8장 <한중돌파>를 달성할 수 없는 오류 수정

장식품과 보옥을 입수했을 시 신규입수 표시가 되지 않는 오류 수정

임무 달성 순서에 따라 원군 출현이 이루어지지 않는 오류 수정

http://www.gamecity.ne.jp/smusou8/info_update.html


능력 상한치는 지금으로선 크게 필요성이 느껴지지 않는다. 그냥 일급 무기에다가 일급 보옥 끼워주고 좋은 장식품 장착해 준 다음 레벨만 올리면 되는 것 같은데... -_-a  

무쌍의 서는 지금까지는 발견하지 못했다. 아직 초반 내용이라 그런 건지 뭔지... 슈퍼 아머 끼고 덤벼드는 개객끼들 치면 나오는 건가? -_-a 


자동 록온 설정은 착각해서 업데이트 적용되는 줄 알고 켰는데 아닌 걸 알고 다시 끔.(록온이나 좀 제대로 걸리게 해주면 안 되나...) 수라 모드는 이번에 처음으로 적용했는데 지금까지는 적의 체력 외에 어려움과의 차이를 잘 모르겠다.


무장 조우연출 설정이 추가된 것은 매우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 지금까지 해오면서 튀어나온 장수를 열심히 두들기고 있었는데 갑자기 화면이 그 장수에게 클로즈업되면서 연속기가 끊기는 것도 모자라 그 순간부터 얻어맞기까지 하는 모습을 보고 얼마나 어이가 없었는지... -_-; 그 대신 하다가 보면 "어라? 얘는 언제 튀어나왔대?"하고 중요 장수를 두들기고 있는 나 자신을 발견하게 되는데... 영문도 모르고 맞는 것보다는 훨씬 낫다. -_- 

장식품 보옥 배열은 바뀌든 말든...(이라기보다는 확인을 안 함)

카운터 어시스트는 크게 바뀐 점을 못 느끼겠다. 여태까지도 그냥 되는대로 눌러대서 차이를 모르는 건가? -_-;;;

그 외의 오류 같은 건 잘 모르겠음.



그나저나 정보 할아버지는 왜 이리 혼자서 분량을 꽉꽉 채우고 있는 거람. 주요 인물들을 혼자서 다 만나고 다녀...



이번에 종회하고 등애가 없으면 나오지도 못하게 된 문공기 씨나



8에서 새로 나온 장수이고 나오는 이야기도 길면서 결국 존재감 폭망을 겪고 있으시다는 산소헌영(?) 씨를 생각해 보면 정보 할아버지의 존재감이 정말 상당한데... 코에이가 로맨스 그레이에라도 빠진 건가? -_-a


*수라 모드 계속 해보니깐 확실히 어려움보다 어렵긴 하네. 수라라는 이름까지 붙일 정도인가 싶긴 하지만...

*


정말 빨간 슈퍼 아머 끼고 나온 허저를 잡았더니 나오더라. 단 개갞끼가 아니라 돼지샊끼...(?)


*


이 분은 뭐 아예 소교를 제쳐버리고 주유의 죽음까지 지켜보네;


*산적대두목 쳐도 무쌍의 서가 나오더라는... -_-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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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게임 2018. 3. 15. 21:18

변화무쌍한지는 모르겠지만 만인에 의한 만인의 투쟁이 이뤄지는 중...(?)


추천 15%의 신화(?)를 창조하고 있는 <진 삼국무쌍 8> 스팀판에 대해 코에이가 오늘 대대적인 개편을 예고했다. 개편이 이루어지는 날은 4월 12일이다.

(http://www.gamecity.ne.jp/smusou8/info_steam.html)

우선 상당한 원성을 샀던 프레임 문제 해결을 위해 표시되는 적의 수와 시야 등 그래픽 설정을 더 세세하게 할 수 있도록 바꿀 것이라고 했다. 이를 통해서 컴퓨터 성능이 좋지 않은 유저들이 더 원활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는 건데 어느 정도의 성능까지가 원활해질지는 잘 모르겠다. 그리고 반대로 4K 화질에 대응할 수 있는 그래픽도 같이 준비했다고 한다. 4K 수준으로 내리는 비에 더 우울해지지 않을까...

그리고 일본과 중국 유저들로부터 원성을 샀던 언어 지원 문제가 해결되게 된다. 플스판에서 할 수 있는 것과 마찬가지로 중국어 음성/자막과 일본어 자막이 지원되게 되었다. 이러면 또 일본과 중국의 저사양 유저들이 난리를 피우게 되지 않을까 싶지만...


두 번째로 내세운 게 컨트롤러 설정인데 키 입력을 유저 자신에게 맞게 자유롭게 설정할 수 있다고 한다. 이건 무엇보다 키보드 설정이 개판이라... -_-;

그리고 아날로그 스틱의 감도 등을 세세하게 설정할 수 있도록 바꾼다고 한다.


세 번째로 내세운 건 그냥 광고로 이 개편에 맞추어서 원래 초기한정판으로 제공되었던 조운 경극 복장과 왕이 손상향 관은병 왕원희 초선 여령기의 약간 노출도가 높은 복장 DLC를 개편 때에 구매하는 사람들에게도 제공한다고 한다. 교 씨 자매는? 기간은 개편이 이루어지는 4월 12일부터 5월 31일까지.


그러니깐 뭐 플스판에서 제공했던 걸 스팀판에도 제공하겠다는 이야기 같은데 이걸로 과연 스팀판의 평가가 어느 정도까지 올라갈지 모르겠다. 플스판의 경우도 위 촉 오 진 외전 중 스토리 하나만 클리어해도 완성할 수 있는 임무를 해낸 유저가 20%대에 그치고 있는 판이고 스팀판은 아예 10%대...(이건 각 세력별이고 세력 관계없이 하나라도 클리어한 유저는 43%와 31%) 그나마도 진전 클리어는 아직도 10%에 못 미치고 있고... -_-; 사람들이 이미 환불했을 가능성이 매우 높은데 과연 다시 돌아올까... 하긴 스팀 환불은 지불했던 돈이 그대로 돌아오니 지갑 사정 때문에 못할 건 없겠지만 이미 망겜이라는 선입견이 자리잡은 상황에서 돌아오기가 쉽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공지 트윗에 달린 댓글에도 기뻐하기보다는 너무 늦었다는 반응이 다수이다. 그리고 나 같은 경우 이번 개편을 통해서 구원(?)을 받을 수 있을지... 플레이스테이션 산 걸 후회하지는 않지만 스팀판에 있는 DLC를 살려내기라도 해야 거기에 부은 돈이 그나마 빛을 발휘할 텐데... -_-;(피씨방 가면 할 수 있긴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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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만화 2018. 3. 15. 17:27

<프리즈마☆이리야 알람> 국외 현지화판이 발매되었어요!

"미유도 세계도 둘 다 구할래!"


그리고 그 세계 속에 한국은 포함되어 있지 않았다고...(?) 트윗의 첫 문장을 보고 설마 드디어 한국판이 나오는 건가 했는데 아래를 보면 알 수 있다시피 중국 대만 홍콩만이 대상으로 포함되어 있다. 이렇게 자연스럽게 코리아 패싱(?)이 이루어질 줄은... 


한국 달빠들의 정성이 부족해 코리아 패싱이 이루어진 것이라 성토하는 유승민(뭐래)


하기사 <페이트 스테이 나이트> 극장판은 한국에서 상영되었음에도 불구하고 <프리즈마 이리야 극장판 설하의 맹세>는 한국 쪽으로 오지도 않은 채 블루레이가 발매되었으니 새삼스러울 것도 없는 건가 싶긴 하다.(<마법소녀 마도카 마기카 반역의 장>은 발매 후 한참도 표현하기에 적당하지 않다 싶은 지금에 와서야 한국에서 상영이 이루어지고 있지만...) 이 프로그램을 써보고 싶어서 불법 프로그램까지 손을 대봤지만 역시나 여의치가 않아서 포기하고 있었는데 이건 뭐 결정타를 날리는 것도 아니고... 모르겠다 어차피 원래 알람 시계만큼의 도움도 안 되는 그림 수집용 프로그램에 불과한 걸 돈 주고 사봤자겠지(역시나 신포도 타령 결말...)


*결국 일본 아이튠즈에서 구매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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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만화 2018. 3. 15. 15:03


후지타 카즈히로 작가의 만화 <꼭두각시 서커스>가 TV 애니메이션으로 만들어진다고 한다. 노이타미나에서 편집장을 맡았던 야마모토 코우지가 만든 트윈엔진에서 제작을 맡았다고 하며 성우진은 휴먼 아카데미 주최하에 전국적인 오디션을 거쳐서 선발될 예정이라고 한다.(아마츄어와 프로를 가리지 않겠다 하는데 그래도 결국 대부분 프로 쪽이겠지...)

정보출처:http://kai-you.net/article/51383

<꼭두각시 서커스>가 애니메이션으로 만들어집니다!

여러분 덕분이에요!

여러분 덕분이에요!


<꼭두각시 서커스>가 덕분에 애니메이션으로 만들어집니다!

이런 건 절대 없을 거라 생각했어요!

절대, 라는 건 없군요!


<꼭두각시 서커스가 애니메이션으로 만들어지게 된 건 오랫동안 지지해주셨던 독자 여러분 덕분이에요. 고마워요! 그저 기쁠 따름이에요! \( ˆoˆ )/


작가 본인 트위터 계정에 이렇게 올라와 있고...


그런데 서른여덞 권에 달하는 내용이 어느 정도 애니메이션으로 다뤄질지 모르겠다. 다 다루려면 한 일 년은 넘게 해야 되는 것 아닌가 싶지만 작품의 내용상 그만한 방송분을 확보하기 힘들 텐데... 명작이 이렇게 애니메이션으로 만들어지는 건 기쁘지만 그런만큼 불안이 앞선다. <패궁 봉신연의>의 경우도 짧은 방송 기간 동안 처음부터 끝까지 하겠다고 무리를 하는 바람에 원작 팬들로부터 대판 까이고 있는데...(나도 보다가 관뒀고) 그리고 성우를 전국 오디션으로 뽑는다는 이야기는 안정성을 다소 희생시킬 수 있다는 이야기잖아? 아마추어 성우 얼떨결에 뽑았다가 잘못되면 어떤 업화에 휩싸일지... -_-; 일단 나와봐야 알겠지만 불안감이 그리 쉽게 가라앉지를 않는다. 어쨌든간에 <꼭두각시 서커스> 재탕이라도 해야 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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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스포츠 2018. 3. 13. 22:28

http://worldcurling.org/wwcc2018/schedule-live


Ford배 2018 세계 여자 컬링 챔피언쉽이 17일 토요일부터 시작된다. 개최장소는 캐나다의 온타리오주 노스베이.

참가팀은 스위스 러시아 체코 독일 덴마크 스웨덴 스코틀랜드 캐나다 이탈리아 한국 중국 일본 미국으로 총 열세 팀... 뭘 이렇게 많이 넣었는지 모르겠다. 보통은 열 팀이 출전해서 풀리그인데 이건 수도 홀수로 짝이 안 맞고...

한국은 동계올림픽에 출전해서 은메달을 따낸 경북체육회팀이 출전한다. 원래는 언론에서 이렇다 할 관심도 주지 않는 대회인데 팀 킴이 어쩌느니 영미가 어쩌느니 다 지랄맞지만 일단 인지도가 상당히 올라가 있는 팀이 출전하는 만큼 뭔가 할지도? 딱히 기대도 않는다만. 



온타리오주는 한국과 열세 시간 차이가 나므로 위에 적혀진 시간에 그만큼 더해야 된다. 

한국 시간으로 18일 새벽 3시에 독일전을 시작으로 밤 10시에 체코전 

19일 아침 8시에 덴마크전 

20일 새벽 3시에 스웨덴전 밤 10시에 이탈리아전

21일 아침 8시에 중국전 밤 10시에 미국전

22일 새벽 3시에 캐나다전 

23일 새벽 3시에 스위스전 아침 8시에 일본전

24일 새벽 3시에 러시아전 아침 8시에 스코틀랜드전


이렇게 총 열두 경기를 치른 다음에 1위나 2위에 올랐을 경우엔 4강 직행, 3~6위에 들었을 경우 3위와 6위/4위와 5위가 각각 경기를 가져서 승자가 4강으로 올라가는 방식이다. 



World Curling TV에서 중계되는 걸로 잡혀있는 경기는 중국전 딱 하나. 어째 일본이 하는 경기 중계는 여섯 경기나 잡혔는데 무슨 기준으로 중계를 정하는 건지 잘 모르겠다. 

앞서 말했듯이 출전팀이 출전팀인만큼 한국 방송사 쪽에서도 뭔가 준비하고 있을지 어떨지...


*


일본전 중계가 뒤늦게 추가되었는데 일본 쪽은 아예 전경기 중계이다. 대체 뭐가 뭔지;


*

http://v.sports.media.daum.net/v/20180316181409322


서울방송에서 중계를 해준다고 하는데 나와있는 바와 같이 중국전과 일본전만 중계를 해준단다.(그리고 지상파가 아니라 케이블...) 주요경기 생중계라길래 직접 가서 중계를 하는 건가 했는데 그냥 World Curling TV 영상 따오려나 보다. 플레이오프 진행방식에 대한 개념도 제대로 안 잡고 있는 걸로 보아선 한국이 3위나 4위 하면 언제 준결승 하나 멀뚱멀뚱 쳐다보고 있고 5위나 6위 하면 "아쉽지만 잘 싸웠다!" "값진 5위(6위)!" 같은 하나마나 한 봇기사나 날리고 있는 것 아닐까 몰라... 그리고 World Curling TV에서 플레이오프라고 해서 모든 경기를 중계해 줄까 과연... 역시 기대를 할 이유가 없었다.


*


캐나다전이 뒤늦게 추가되어 22일 새벽에 실시간 중계되었다. 서울방송 쪽은 잠이 부족해서 그런지 전혀 반응이 없었다. 역시 기대할 거 없고 보지도 않고... 팀 킴? 키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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