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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9.01 :: 빨대집착
- 2018.08.30 :: 금연구역 과태료
- 2018.08.30 :: 왕국회관
- 2018.08.13 :: 수그러들지 않는 더위
- 2018.08.01 :: 여름 헌혈의 문제점
- 2018.07.29 :: 자연스러운 일회용 커피컵 버리기
- 2018.07.14 :: 26
- 2018.07.13 :: 같은 족속으로 몰아버리기
- 2018.07.11 :: 종교 전쟁(?) 1
줄임말을 써서 눈에 띄고 싶었다 그런 건 알겠지만 꼭 이렇게 줄여야 했을까...
매장 내에서 플라스틱 일회용컵 금지를 시행(하는 척)한 이후로 매장 내에서는 머그나 텀블러를 이용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긴 했지만 여전하다 싶은 게 저 빨대이다. 도저히 영문을 모르겠는 것이 사람들은 빨대 없으면 커피를 못 먹는 건가? 그냥 마시면 뭐 얼음들이 순식간에 달려들어서 얼굴을 커피 범벅으로 만들기라도 하는 건가? 플라스틱 일회용컵을 줄이려 하는 이유를 사람들이 전혀 이해하려 하지 않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이해하려 하지 않으니깐 저렇게 빨대를 꽂아대고 머그컵이 무겁다고 불평하기나 하고...(실제로 옆자리에서 들은 말) 자기들 조금 편하자고 했다가 지금 플라스틱 사태가 벌어진 것 아닌가. 뭘 그렇게 무식함을 당당하게 드러내지 못해서 안달인 건지...
패스트푸드점에서 빨대와 뚜껑을 사용하는 것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한다. 양보하기 싫지만 해서 배달하는 상품 속 음료수는 뚜껑 같은 게 필요하다 쳐도 매장 내에서 소비하는 음료수에 구태여 뚜껑을 씌우는 이유가 뭔지... 그리고 당연하다시피 나오는 빨대 챙겨가세요 문구... 손님에게 왜 명령하냐고 다들 빨대로 안 마시면 죽는 병이라도 걸린 건가? 그런 걸로 죽을까봐 환경을 파괴할 거라면 인류가 멸망하는 게 낫지.
보면서 저 과태료는 누가 어떻게 매기는 건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뒤에 누가 있건 말건 신경도 안 쓰고 담배 피우면서 걸어다니고 금연이라고 써져 있는 앞에서 담배 피우고 있는 새끼들이 과연 누구 말을 들을 것이며 과태료를 내라고 하면 순순히 들을까 잘 모르겠다. 그런 게 뻔히 보이는데 과태료를 누가 매기긴 하는 건지도 잘 모르겠고. 마포평생학습관 같은 곳도 도서관 안이 금연이라니깐 담배 새끼들 한다는 짓이 입구 앞이나 도서관 담장 앞에서 담배를 피워대고 있다. 살펴보면 거기 다 금연구역인데도 담배에 인식을 할 사고회로마저 상실된 듯 당연하다는 듯이 담배를 피우거나 담배꽁초가 수북히 버려져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그냥 길에 버려져 있으면 치울 수나 있지 하수구에 들어가서 막아버리면 뭐... 타인의 자유를 해하는 행위에 권리가 어쩌고 하는 사람들에게 유효한 건지 알 수도 없는 과태료를 앞세우는 정도로 뭘 바랄 수 있는 건지 나로선 잘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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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 기다리다가 눈길이 가서 찍었던 곳. 해당 종교도 종교지만 뭔 이름이 저런 건가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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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짓달 기나긴 밤의 한가운데 허리를 베어 내어
봄바람 이불 밑에 서리서리 넣었다가
고운 임 오신 날 밤이 되면 굽이 굽이 펴리라
-황진이 저
여름날 열대야 밤의 한가운데 허리를 베어 내어
봄바람 이불 밑에 서리서리 넣었다가
겨울 님 오신 날 밤이 되면 굽이 굽이 펴리라
열대야 연속 이십삼 일째...
정말 어디에다가 처넣어놨다가 겨울에 조금씩 풀고 싶다. 영상 기준으로 반띵만 해도 난방이 필요없을 텐데... -_-;
입추를 지나서 이제 좀만 있으면 처서이다. 더위가 꺾인다는. 더위 꺾이기 전에 내가 먼저 꺾일 기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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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처럼 밖에 나가는 것만으로도 뜨거운 물을 받아놓은 욕조를 헤엄치는 것 같은 기분이 들게 하는 날씨에 헌혈을 하면 자연스럽게 반창고로 습기가 왕창 스며들게 된다. 그럼 반창고가 떨어져 나가고 이렇게 말리게 되면 뭐 붙이고 있으나 마나 한 것 아닌가 싶은 상태가 되게 된다. 원래 이렇게 반창고를 붙여놓는 것은 지혈 겸 바늘이 들어갔다 나왔다 하면서 생긴 상처로 세균 같은 것들이 들어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함인데 이래서야 들어올 건 다 들어왔겠다 싶은 생각 외엔 딱히...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바로 떼어내는 건 찝찝하고... 이건 뭐 계륵인 건가 닭갈비 사먹을 수 있는 돈도 안 주면서...
며칠 전에 건물 안에서 도로 쪽을 쳐다보고 있었는데 한 사람이 일회용 커피컵을 들고 다니다가 지하철역 입구에서 매우 자연스럽게 저 위치에 올려놓고 가는 것이 보였다. 그 자세가 너무나도 자연스러워 보여서 감탄한 나머지(?) 자연스럽게 휴대폰 카메라 어플리케이션을 켜서 자연스럽게 셔터 단추에 손가락을 갖다대었다.
지하철역에 화장실도 있고 쓰레기통도 있으니깐 남은 커피를 버리고 쓰레기통에 넣는 데에 그렇게 큰 수고가 들지도 않을 터이지만 그 수고조차 매우 힘든 것인지 저렇게 자연스럽게 올려놓고 가버렸다. 하지만 저렇게 커피컵이 몇 개씩 쌓이면 대체 누가 치워야 될까? 건물 2층에서 사진을 찍은 나에게도 잘 보이다시피 커피는 저렇게 남아있다. 대충 쓰레기봉투에 넣으면 자연히 무게가 실리게 되지만 청소부가 이걸 일일이 비울 수도 없다. 특히 저런 컵이 몇 개, 몇십 개씩 된다면.
누가 일부러 만드는 것도 아니다. 다들 자연스럽게 전시한(?) 것뿐이니깐.
이렇게 다들 자연스럽게 일회용컵을 들고다니면서 빨대로 커피 빨고 아무 곳에나 버리니깐 결국 제대로 된 분리수거도 이뤄지지 못하고 흘러들어가 바다의 플라스틱화(?)를 이루게 되는 것이다.
그게 누구에게 영향을 미치는지는 명약관화하고
이런 식이니깐 전에 번역한 스타벅스 관련 기사에 대해서도 그렇게 말한 것이다. 사람들의 인식 개선을 기다리기엔 지금 바다 상태는 매우 심각한 상황이다. 자본이 환경을 바꾸도록 강제하지 않는 한 이런 상황은 계속될 수밖에 없다. 자본이 빨대를 비롯한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이도록 하는 것은 딱히 칭찬받을 사안이 아니라 그냥 당연한 것이다. 가장 큰 죄를 저지른 가해자가 사태를 해결해야 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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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싸 난 까방권 있네(?)
저런 식으로 말하는 사람들 보면 어떻게 자기 마음에 안 드는 사람들을 한 곳으로 묶어버려도 상관없다는 생각을 하는 건지 잘 모르겠다. 그리고 예멘 난민 차별을 조장했던 자칭 페미니스트들은 외면하는 건가? 그 사람들 덕분에 혼란을 겪은 결과 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는 상황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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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래 성체라는 건 위에 써져 있는 말대로 상당히 상징적인 의미를 갖고 있기 때문에 실상은 그냥 밀가루덩어리여도 성당에서 함부로 다루지 않는다. 일일이 신부가 나눠주면서 "예수의 몸"하면 "아멘"하면서 받고 다른 곳으로 물러나서 먹고 들어간다. 그런데 저렇게 낙서를 할 정도면 저걸 가져왔다는 걸 텐데 이렇게 하려면 먹는 척을 하면서 몰래 가져왔다는 것이거나(...) 아니면 비슷한 모양에다가 저런 식으로 썼다는 걸 텐데(본래 흰색으로 알고 있는데 노란 걸로 보아 이게 맞을 듯...이라기보단 전자가 너무 찌질해...) 저렇게 해서 뭘 얻고 싶은 건가 싶다. 끽해야 관심밖에 더 되나. 엣다 관심.
하긴 워마드라는 곳 자체가 예전부터 대체 뭘 하자는 것인지 알 수 없을 정도로 막 나가는 선택을 했기 때문에 새삼스러운 일도 아니긴 하지만 카톨릭과 개신교를 합하면 한국 인구의 4분의 1에 달하는데 이 전체를 적으로 돌릴 셈인 건가? 배짱이 두둑하다고 해야 될지 그냥 생각이 없다고 해야 될지...(후자가 정확하다고 생각하지만) 종교가 싫으면 그냥 나가지를 말든가 왠 지랄인 건지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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