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소리'에 해당되는 글 80건

  1. 2018.06.12 :: 우편함에 꽂혀 있었던 선거 공보
  2. 2018.06.12 :: 환상 속의 자유민주주의
  3. 2018.06.05 :: 24
  4. 2018.06.02 :: 계산기 속 배터리
  5. 2018.05.29 :: 아까 올렸던 머니투데이발 거짓 찌라시라는 글에 대해(착각에 대한 정정)
  6. 2018.05.23 :: 23
  7. 2018.05.23 :: 22
  8. 2018.05.20 :: 마트료시카
  9. 2018.05.20 :: 선거홍보
  10. 2018.05.20 :: 주의 표시
잡소리/사진 2018. 6. 12. 23:26


수요일이었던 6일날 지나가다가 발견한 어느 집의 우편함. 우리집에 공보가 온 것으로 생각되는 월요일보다 이틀이나 더 지난 시점이었는데도 선거공보가 그대로 꽂혀 있는 집이 반수였다. 이런 집들이 정치적인 관심이 높아서 저걸 꺼내볼 필요도 없는 건 아닐 테고...(투표소 바뀌면 인터넷으로 알 수 있지만 그런 것도 모를 것 같고) 지방선거에 대한 관심이란 게 이 정도밖에 되지 않는 건가 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 이렇게 관심이 없으니 교육감이 누구인지도 모르고 누굴 찍어야 될지도 모르겠다고 하지. 조금만 검색해 봐도 후보들이 어떤 성향인지 다 나오는데... 하긴 투표의욕 바닥인 내가 할 말은 아닌가 -_-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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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alone glowfly
:
잡소리/개소리 2018. 6. 12. 23:20


원래대로 따지면 그냥 민주주의라고 하면 될 것을 굳이 자유를 붙이느냐 하고 몇 시간을 말할 것 같은 사람들이 수백 수천은 될 것 같지만 그런 학술적 논리를 제쳐두고 저 분이 말하는 자유민주주의를 그냥 민주주의에 시민의 자유를 더 강조하는 방식이라 따져본다 해도 도대체 뭘 구출하겠다는 건지 잘 모르겠다. 전에 다음 블로그에도 썼지만 박근혜 탄핵은 민의가 모이고 모든 절차를 꼼꼼히 밟아서 대통령을 정당하게 탄핵시킨 세계적으로도 드문 민주주의란 무엇인가를 보여주는 사례였다. 그런데도 저들은 그걸 어거지로 트집잡아서 자유민주주의가 무너졌다고 외치는 것이다. 저들이 바라는 자유민주주의란 대체 무엇인지 잘 모르겠다. 그리고 애시당초 서울시장이 어떻게 자유민주주의를 구출하는 걸까?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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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alone glowfly
:
잡소리/잡담 2018. 6. 5. 05:01

24

내가 바라는 건 내 이야기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 건지에 대해 이야기해 주는 거지만 사람들은 나를 힐끔 쳐다보기만 한다. 자신은 사람들이 왜 그러는지 알 수 없다. 나의 입과 귀는 이미 망가졌기 때문에 입은 뭘 전달할 수도 없고 귀는 그것이 제대로 전달되고 있는지, 사람들이 어떤 반응을 보이는지 들을 수 없다. 정작 소통을 할 수 없는 것은 나임에도 그것을 알 수 없다. 사람들은 그저 그것을 힐끔 쳐다보기만 할뿐이다. 무엇이 문제인지 알지 못하는 나는 제 풀에 지쳐서 쓰러진다. 자신이 무엇을 잘못한 건지 생각해 보지만 그것도 소통을 하지 못하는 자의 머릿속 생각에 불구하기에 결국 도돌이표이다. 아무리 표현방법을 바꾼다 한들 나의 입이 고쳐져 있을 리도 아무리 여기저기 다녀본다 한들 내 귀가 고쳐져 있을 리도 없다. 말이 죽어가고 마음이 죽어간다. 몸은 그저 빈 껍데기가 되어있을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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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alone glowfly
:
잡소리/사진 2018. 6. 2. 20:13

옥션에서 공학계산기를 대충 골라서 주문했던 게 대학교 2학년 때였다. 군대를 거치고 같지도 않은 휴학을 한다고 삼 년을 보냈으니 대학 졸업 때까지 총 육 년여를 썼고 그 후에도 가끔 쓸 때가 있으면 지금도 제대로 될까 생각을 하며 꺼내봤으나 그럴 때에도 여전히 잘 되었다. 이 계산기의 배터리는 대체 어떤 것인가 싶을 정도로 오랫동안 버텼다.(하긴 정말 제대로 쓰는 사람이었다면 이렇게 버티기 힘들었을지도.) 그러다가 오늘 결국 수명이 다 되었음을 나타내는 징조가 나타났다. 배터리는 오랜 세월을 버텨 주었지만 난 결국 이 배터리를 헛쓴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배터리의 힘을 빌어서 얻어낸 성과들을 차례차례 헛되이 날려버리기만 했다. 결국 나의 가치는 이 배터리만도 못한 것이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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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alone glowfly
:
잡소리/잡담 2018. 5. 29. 18:39

제가 제대로 찾아보지 못했던 거였습니다. 컨디션이 안 좋아서 그랬던 건지 어쨌던 건지 좀더 찾아봤어야 했는데...라는 건 그냥 핑계 같고 그냥 사람이 아직도 이렇게까지 유치해빠진 존재라는 걸 인정하고 싶지 않았던 것 같기도... 무려 서강대...



이 트윗을 가져오는 것으로 정정하겠습니다. 머니투데이 기사에 올라와 있는 내용이 하도 단정해서 원문이 그대로이진 않을 거란 생각에 계속 찾아보다가 이 트윗을 발견했는데 뭘 생각하든 상상 이상이네요. ㅋㅋ(먼산)

보지 않으셨을 것 같지만 머니투데이 이재은 기자, 유승목 기자, 박가영 인턴기자와 이 기사를 인용하신 분들께 아까 전 글에서 제멋대로 판단하고 비판한 것에 대한 것과 그 글을 보셨던 분들께 사과의 말씀 올리겠습니다.

앞으로는 섣부른 판단을 하지 않도록 주의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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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alone glowf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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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소리/잡담 2018. 5. 23. 21:16

23

인공지능이 발달함에 따라 번역이 필요없어진다면 가장 먼저 없어질 분야가 영한 일한 번역일 테고 인공지능이 사소한 곳을 틀렸는지 찾아낼 수 있을 정도의 전문가가 아닌 이상 웬만한 수준은 필요없게 된다는 이야기가 될 텐데 그럼 수준은 커녕 독학이라 사이비나 다름없는 내 번역 같은 건 애시당초 쓰레기통에 던져져 있는 건가? 지금도 별 효용성이 없는데다가 인공지능이 알아서 다 할 거였으면 뭣하러 지금까지 번역을 해왔던 건지... 발을 들여놓는 곳마다 하나같이 쓰러지기 일보 직전인 성에서 청소를 하고 있는 거나 별 다를 바 없는 짓거리를 하고 앉아있으면 누가 알아줄까? 성하고 같이 무너지는 것 외에 별다른 일이 일어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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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alone glowfly
:
잡소리/잡담 2018. 5. 23. 20:44

22

남이 하는 말 따라하는 수준조차 되지 못하는 말이나 지껄이고 다른 사람을 설득하지도 못할 거면서 괜히 주제넘게 나서면 어차피 아무도 안 봐주고 어쩌다가 본 사람이 있어도 좋은 소리를 못 듣는다. 그럴 거면 그냥 입이나 닥치고 있고 블로그에서 뇌피셜이나 떠드는 게 낫다. 이걸 요즘 들어서 종종 까먹고서 얻어맞는다. 나야말로 학습력이 지지리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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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alone glowfly
:
잡소리/사진 2018. 5. 20. 03:26


디아스포라 영화제가 인천 차이나타운에서 열리고 있는데 영화 보기 전에 거리를 걸어다니다가 마트료시카를 파는 곳을 발견하고선 우에사카 스미레 양이 떠올라 구경하다가 살까 생각을 했으나 무인판매로 되어 있었고 잔돈이 없어서 포기할까 했다. 그러나 그런 나를 발견한타겟팅한 주인 아주머니가 나오셔서 잽싸게 뭐 살 거냐 물어보시는 통에 얼떨결에 사버렸다. 역시 화교의 장사 실력은 세계제일인 것인가 하지만 집으로 가져와 보니 그림이 그렇게 딱 맘에 들지도 않고 만들고 나서 마무리를 제대로 안했는지 뚜껑을 열 때마다 나뭇조각이 쏟아지고 두 번째로 큰 인형의 뚜껑 부분은 안쪽이 갈라져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역시 마데 인 차이나인 것인가 이제 와서 돈 도로 뱉어내라고 할 수도 없을 것 같고... 역시 충동구매는 대략 좋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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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alone glowfly
:
잡소리/사진 2018. 5. 20. 00:38


우리 지역구 서울시의원 후보로 나오시나 본데 사진을 같이 찍은 게 양천 을의 자랑스러운 알코올홀릭 드리프트 레이서(?) 용태 형 ㅋㅋㅋ 친이계 몰락했지 새누리가 자유한국당으로 바뀔 때 남아있던 사람들에겐 박쥐이지 뭐가 좋다고 같이 찍었는지 모르겠다. 이 사람이나 용태 형이나 지방선거하고 총선에서 당선되면 여기도 참 답없는 동네라는 것 인증하는 것밖에 더 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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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alone glowfly
:
잡소리/사진 2018. 5. 20. 00:14


그야 뜨겁거나 차갑겠지. 미지근한 걸 한 잔에 3,500원씩이나 받아먹고서 "엣다 처먹어라"하고 내놓진 않을 것 아냐? 그럼 고갱님은 조현민의 물컵 던지기 스킬을 즉각 습득하여 활용할 거고.(뭐라는 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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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alone glowf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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