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소리/잡담 2018. 3. 6. 19:16


블로그 방문자가 만 명을 넘겼지만 좋아할 일인 건지 뭔지도 잘 모르겠다. 애시당초 블로그 유입 경로부터 이상한 검색결과가 많이 보이는 데다가 제대로 된 경로를 밟아서 온 거라 해도 정말 내 블로그가 도움이 된 건지 뭔지 전혀 알 수 없다. 블로그를 개설한 지 한 달 반, 백스물세 개의 글을 통해서 만들어진 결과이지만 여기에 댓글이 달린 건 단 한 건뿐. 두 건으로 되어있는 건 내가 거기에 답글을 달았기 때문이다. 결국 어쩌다가 원하는 정보와 연관이 있는 듯한 검색 결과나 트위터에 공유된 이미지를 보고 들어오긴 했지만 결국 글을 보고선 "뭐야 이게?"하고 돌아섰을뿐 아닌가 하는 생각만이 들게 된다. 쓸데없는 짓인 줄 알면서도 계속해서 티스토리 관리 페이지를 드나들었던 것도 이에 대한 근거를 찾고 싶(지 않았)었기 때문이다. 사람들이 좀 많이 찾는 검색어와 연관된 소재를 어쩌다 보니 나도 관심을 가져서 글을 썼을뿐이고 그것이 검색결과에 들어가게 된 것뿐이고 사실상 사람들은 내가 뭘 어떻게 생각하든 상관이 없는 거라면 위의 만 명 또한 허수일뿐이다. 일부러 티스토리를 찾은 것 또한 헛된 일이었는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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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alone glowf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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