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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8.01.30 :: 편의점 포차
잡소리/사진 2018. 1. 30. 00:29


전에 트위터에서 봤던 이상한 술집이 까치산역 근처에 있는 호텔의 거리(?)에도 생긴 것을 발견했다. 두 층을 쓰는 데다가 스물네 시간 내내 영업을 하는 것 보면 운영비에 비해서 많이 벌릴 수 있는 전망이 있나 본데... 그런데 뭐 저런 시스템의 술집에서 먹느니 그냥 차라리 편의점에서 사다가 먹는 게 낫지 않나? 사람들이 원래 가격보다 더 비싼데도 불구하고 술집에 가는 건 사람들끼리 이야기할 수 있는 것과 함께 거기서 나오는 안주에 대한 기대도 상당부분 작용하는 걸 텐데 저기는 그런 것도 아니고 그냥 포장음식들을 파는 거잖아? 아니 그래도 돈은 없지만 전자가 충족되는 환경을 원하는 사람들은 가려나? -_-a 어쨌든 간에 사람들의 문화가 가격 면에서도 그렇고 질적인 면에서도 그렇고 점점 싸구려가 되어가는 것 같다. 그걸 사람들이 너무 아무렇지 않게 받아들이는 것 아닌가 싶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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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alone glowf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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