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게임 2018. 7. 20. 01:42


<진 삼국무쌍 8> 초회한정판 특전으로 제공되었던 조운 경극 복장과 손상향 초선 왕원희 왕이 관은병 여령기의 노출도가 약간 높은 복장이 어제 날짜를 기해 유료 DLC로 풀렸다. 초회한정판으로 내놓고서 이렇게 하는 건 초회한정판 산 사람들을 저버리는 행위 아닌가 싶은데... 나중에 유료 DLC로 풀 건데 초회한정판을 사면 무료로 주겠다고 한 것도 아니고 그냥 유료로 내놓는 건 어떨까 싶어진다. 그런데 스크린샷의 아래쪽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신헌영 복장도 DLC로 나왔다. 내가 일본 잡지를 사면서까지 획득하려고 했던 그 복장과 함께... -_-; 이러면 혹시 예전 DLC 획득 기록이 영향을 주지 않을까 싶었으나...



역시 국가설정의 벽은 두텁기만 했다. -_-;; 그래도 혹시나 싶어서 일본 쪽 DLC의 상태가 바뀌지 않았나 봤지만...






더러워서 정말...



결국 8천 엔을 주고 저걸 사든가 원DLC를 포기하고 한국 쪽 DLC를 다시 사든가... 결국 후자가 훨씬 싸게 먹히지만 그렇다고 해서 그 싼 돈을 지불할 의사도 없으니 뭐... 정말 신헌영은 분량에 비해 존재감이 폭망이시고 DLC 때문에 영원히 고통받게 생겼고(?) 그저 애증의 장수가 한 명 늘어난 것으로밖에 생각할 수 없게 되었다.



동백은 정말 나랑 죽이 잘 맞는 것 같아(뭐라는 건지)


따지고 보면 신헌영 복장만 빼고 모두 스팀 초회한정판을 통해 획득한 거라 하려면 할 수도 있는데 집에 있는 컴퓨터는 사양이 전혀 맞지 않고 PC방 같은 곳을 구태여 가서까지 하는 것도 내키지 않는 상황이고... 하나같이 이래도 그렇고 저래도 그렇고... 모르겠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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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게임 2018. 6. 18. 15:56

<진 삼국무쌍 8>에서 처음에는 고유 그래픽 NPC 장수로 추가되었다가 나중에 플레이할 수 있는 장수로 바뀌는 너무 뻔한 장삿속 것이 발표된 화웅 동백 하후희 원술에 대한 정보가 오늘 갱신되었다. 열흘 후인 28일부터 플레이할 수 있는 시나리오와 해당 장수가 주어지는 것으로 발표되었으며 지금 현재 화웅 플레이 영상이 공개되어 있다.



그런데 첫 타자로 나선 화웅이 원래 무기의 특성 때문이기도 하겠지만 너무 단조롭고 허저 같은 기존장수와 별 차이가 보이지 않는 면도 있어서 잘 될 수 있을지... 실제로 유튜브 쪽 반응도 트위터 쪽 반응도 시원찮다. 시나리오라고 해도 화웅이나 원술 같은 경우에는 그냥 역사상의 이야기를 그대로 반영할 가능성이 높으니 결국 새로운 요소로서 받아들일 수 있는 건 동백하고 하후희 쪽인 걸까? -_-a 시즌패스를 산 이유 중 가장 큰 게 이 쪽인데 이게 이대로 시원찮게 나와 버린다면... -_-; 너네 지금 포토 에디터 가지고 놀고 있을 때냐...


*나중에야 알았는데 게임 페이지 쪽에 플레이 영상 칸이 다섯 개 만들어져 있다. 발표된대로라면 네 개여야 하는데 하나는 왜 추가되어 있는 건지... 실수로 그런 것인지 아니면 뭐가 있는 건지 지금으로선 알 도리가 없다.

**그냥 시나리오 소개 영상이 하나 붙었던 거였네... -_-;

posted by alone glowf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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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게임 2018. 5. 8. 22:33

전에 <진 삼국무쌍 8> 시즌패스권을 구매했다. 정확히는 시련이 업데이트되고 나서. 시련에 대해서 사람들이 재밌다고 하는 걸로 봐서 사서 손해는 아닐까 싶었고 어차피 나중에 동백 하후희 화웅 원술 업데이트되면 살 거니 시즌패스를 사는 게 낫지 않을까 싶었다. 하지만 결국 오래 가지 못했다. 장수를 아흔 명이나 만들어놓고서는 반복해서 나오는 장수가 왜 이렇게 많은 건지... 


왼쪽 주목(서성이 플레이어 장수)


특히 고지에서 떨어지지 않고 싸우는 게 목적인 무예의 정상 같은 경우 같은 장수가 계속 나오는 것도 모자라서 대체 언제 끝나는 건지 알 수가 없을 정도로 반복되니 뭘 어쩌라는 건가 싶었다. 동시에 멘붕의 절정... 그냥 은신처에 배치할 수 있는 가구들만 챙겨내는 선에서 끝낼 수밖에 없었다. 그 후 난이도에 궁극이 추가되었다는 말에 다시 잡아봤으나 그렇게 어렵지도 않고... 물론 수라보다는 어렵긴 한데 레벨 좀 올라가면 아무런 난이도도 느껴지지 않는 건 왜일까?


"너 따위가 어떻게 궁극 마지막 스테이지 대장이야? 장난까냐? 산 공명에게 비 오는 날 먼지 나도록 맞아볼 텨?"(?)


포토모드도 표정을 바꿀 수 있는 등 개선되었다고 하지만 여전히 딱히 쓸모가 보이지 않는다.


"허접 ㅋㅋ"(?)


"유선 또라이 새끼하곤 더이상 안 놉니다. 이제부턴 제가 촉황제입니다."(?)

이런 식으로 해보는 것 외엔 딱히...


"..."


"오류나 좀 고치라고 이 노답 사골업자 새끼들아!"(?)


결국 포토 모드가 가장 유용했던 건 대교 치마 속 찍을 수 있었던 것 정도.(뭐라는 건지)


지금까지 업데이트가 어쩌느니 했지만 결국 이거 모두 처음부터 나와야 했던 것 아냐? 난이도도 그렇고 시련도 그렇고 업데이트나 DLC 핑계로 후속 출발시킬 게 아니라 처음부터 이렇게 나왔어야 하는 것 아니냐고. 게임 출시한 후에 나오는 건 정말 확장판 역할을 할 수 있는 이야기 같은 거가 되어야 하는 것 아냐? 오류나 제대로 고치면 모르겠는데 그대로인 것 투성이고... 특히 적이 물에 빠질 경우 어떻게 행동하도록 만들어놓는 건 기본 아니냐 왜 지금까지도 멍청한 건데? 아니면 그냥 전장을 한정시키든가 왜 되도 않는 오픈월드 타령을 하고선 오픈스럽지도 않은 이런 이상한 게임을 만드는 건데?

<NieR: Automata>를 하고 나서야 오픈월드 게임이라는 게 어떤 건지 확실하게 알 수 있었는데 이러고 보니 <진 삼국무쌍 8>의 오픈월드 운운을 떠올릴 때마다 정말 어이가 없어서... 정식 발매되기 전에 보여줬던 데모판은 그래도 오픈월드스러웠던 것 같은데 왜 정작 발매될 때엔 이런 쓰레기가 나온 거지?



이번에 나온다는 DLC 무기도 마찬가지. 이거 원래 장합이 쓰던 거잖아? -_-; 서서도 원래 무기이고 왕이만 다른 무기 들고 나오던데? -_-;;; 7에서의 무기 다양성을 다 없애버리고선 이런 걸 팔아먹는다고 다시 들고 나오는 건 대체 뭔 플레이래?


이건 그냥 부록 이미지


이러고 나니 별로 좋은 평가를 받지 못했던 <무쌍 스타즈>가 오히려 재밌게 느껴지는 현상까지... -_-a 각 진영마다 큰 줄기를 이루는 스토리는 같지만 선택하는 장수가 어느 게임 쪽이냐에 따라 전개가 다양하고 전장도 오픈월드라고 씨부린 <진 삼국무쌍 8>보다 훨씬 더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전장에서 주어지는 임시목표도 뚜렷하고 차례차례 장수들을 쓰러뜨려가면서 진행하는 것도 8에 비하면 낫다. 엔딩도 대충 장수에 맞춰서 다양한 엔딩인 척하지 않고 각각 이야기를 만들어내고... 결국 다른 작품에 비하면 그렇게 잘 만들어진 것도 아닌데 비교상대가 8이다 보니 이건 뭐... 장수 등장 영상이 엿같긴 한데 8도 똑같이 엿같으니깐 비교대상이 안 됨



<무쌍 오로치 3> 정보를 드디어 공개! 플레이할 수 있는 캐릭터가 백칠십 명이나 된다니 실화냐!?


원래는 10일에 공개된다고 했는데 일부러 정보를 약간 유출시킨 듯. 처음엔 저 숫자만 보고 놀랐으나 전에 psp로 했던 <무쌍 오로치 2>에서 나왔던 장수 수가 백삼십오 명이었다.(얼티메이트까지 백사십오 명인데 이미 끝까지 다 한 걸 굳이 처음부터 다시 하면서 추가된 장수들을 플레이해야 되나 싶어서 안했음...) 까짓거 서른다섯 명 늘어나봤자...(?) 장수 수가 많고 적고의 문제보다는 그걸 얼마나 집중력 있게 할 수 있는가의 문제가 아닐까 싶다.(일일이 다 신경을 쓸 수 있다는 이야기는 아니지만. 결국 인기있는 등장인물들이 주역으로 나오고 나머지는 그냥 땜빵이겠지) 그런 의미에서 <진 삼국무쌍 8>의 장수 아흔 명 드립은 대실패이다. 장수 간에 진행의 다양성이 존재하는 것도 아닌 결국 똑같은 스토리 내에서 똑같이 움직이게만 만들어 놓고선 아흔 명이 무슨 소용인가. 3부터 쭈욱 달려왔던 나도 삼 분의 일밖에 못 건드리고 손을 놓고 있는 상황인데. 그래도 결국 DLC 업데이트되면 하고 있겠지 안 될 거야 난.


*알고 보니깐 왕이 무기 DLC도 나왔던 거데. 7 엠파이어스를 안 해서 몰랐는데 거기에 나온 거라고. 어떻게 DLC 무기 세 개가 모두 재탕이 될 수가 있는 건지 신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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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게임 2018. 4. 12. 15:42

오늘 아침에 업데이트되었다는 것 같다. 한국판도 바로 업데이트된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 업데이트된 걸로 발표된 사항은


11장 임무 <거짓 서찰 전달>에서 임무를 달성할 수 없는 오류를 수정

스토리를 플레이하지 않고 프리모드부터 시작할 경우 초기무기가 없어지는 오류를 수정

갤러리에서 이벤트 영상을 감상할 때 화면이 어두워지는 오류를 수정

7장 임무 <유비도피행>을 달성했을 때 플레이어가 지면 아래로 가라앉는 오류 수정

그 외의 몇 가지 오류를 수정

http://www.gamecity.ne.jp/smusou8/info_update.html


그러니깐 이번엔 추가하는 것 없이 오류만 수정했다는 건데... 내가 전에 지적했던 건 하나도 안 고쳐져 있던데.



이렇게 우리 쪽 군대가 점거하고 있는 거점에 있는 주위 감시탑에 적의 궁병장이 올라가 있는 오류. 이거 아무도 발견하지 못한 건가?



그리고 이렇게 노란색 깃발만 공중에 떠있고 해당하는 장수(여기에선 조인)가 한참 뒤(해당 장수가 대사를 말한 뒤)에야 나오는 오류. 이것도 여전한데... 전보단 빨리 나오는 것 같기도 한데 빨라진 건지 착각인 건지 잘 모르겠고 애시당초 왜 처음부터 안 나와있는 건데? 오픈월드라서 내 움직임에 적 장수들이 맞춰주려면 시간이 걸리는 거냐? -_-;


이렇게 눈에 띄는 오류가 있는데도 아무런 말도 없이 자기들 하고 싶은 것만 업데이트하고... 아니면 정말 나만 겪고 있는 문제인 건가? 분명히 전에는 안 그러다가 저번인가 저저번 업데이트(무장 조우연출 설정이 의심스러움...)가 되고 나서 겪고 있는 문제인데... 모르겠다. 계속 <진 삼국무쌍 8> 관련해서 글을 올려왔지만 검색 숫자만 늘뿐이고 피드백 자체가 하나도 오질 않는데 내가 뭘 제대로 보고 있긴 한 건지 도통 알 수가 없고...


포토 모드라고 해봤자 이렇게 순욱 빈 도시락 모드 사진(?) 찍는 것 외엔 할 것도 없고...


그리고 스팀판도 오늘 업데이트되었는데 뭐 결국 컴퓨터 성능이 딸려서 안 되는 것 같다. 그리고 애시당초 이제 와서 플스판 한참 쌓아놓은 것 내비두고 스팀판에서 하나씩 다시 쌓아올리기도 뭣하고... DLC 의상이래봤자 어차피 천쪼가리 일곱 개...(?) 그리고 플스판도 슬슬 몇 장수만 더 건드려보고 그만둘까 생각한다. 오류 투성이에 전작들에 비해서 질이 확 떨어진 시스템과 스토리에... 아흔 명 다 건드려 볼만큼 흥미가 지속되지도 않을 것 같고 이미 거의 다 소진되었다. 동백 하후희 화웅 원술 DLC 나오면 그 때 다시 해보거나 아니면 아예 맹장전까지 기다리거나...

posted by alone glowf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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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게임 2018. 3. 30. 19:40

오늘 <진 삼국무쌍 8> 1.06버전 업데이트가 이루어졌고 이번엔 한국판 쪽에도 바로 전달이 된 것 같다.


이번에 바뀐 사항으로 올라온 것은


포토모드 기능을 추가

새로운 효과를 가진 보옥(무왕주, 염왕주, 빙왕주, 뇌왕주, 풍왕주, 참왕주, 독왕주)를 추가

전투 때 무장의 움직임을 개선

진군 대사 재생빈도 조정

6장 <적벽결전>에서 말을 탄 채로 기도대에 침입했을 경우 정지하는 오류 수정

가끔씩 병사에게 공격을 할 수 없는 오류 수정

거점제압을 했을 경우 궁병장이 없어지지 않는 오류 수정

병사가 장시간 동안 겁을 먹은 채로 있는 오류 수정

그 외의 오류를 몇 개 수정


보옥은 이름으로 보아 현재 일급으로 설정되어 있는 보옥들보다 한 단계 위에 있는 것을 만든 것 같다.



그런데 한중에서 위연 때려잡고 얻은 독왕주를 독 관련 보옥 중 원래 최고급이었던 구미주와 비교해 보니 큰 차이가 있는 건지 아리송하고... 그냥 이름만 다른 건가? -_-;

무장의 움직임이 바뀐 건 또 한층 상대하기 어렵게 바뀌었다. 더 강한 공격을 쓰기 시작해서 리액트를 잘 활용하지 않으면 힘들어질 것 같다. 그리고 내가 제대로 본 건지 모르겠는데 이젠 무쌍도 쓸 수 있게 되었나봐? -ㅁ-;  

진군 대사는 클론 무장은 그냥 안했으면 좋겠는데 결국 없어지지는 않나 보다. 어쨌든 한 전투 내에서도 같은 무장이 몇 번씩 반복하는 현상이 일어났기 때문에 게임 진행이 지연되는 건 둘째치고 그냥 짜증나므로 이걸 수정하는 건 환영한다.

적벽결전 오류는 도대체 또 어떻게 하면 나는 건지...

공격이 안 먹히는 오류는 잘 모르겠고...

궁병장은 그냥 아예 없애버리면 안 되나? 상대하기 정말 귀찮은데...

병사는 겁을 먹은 채로 계속 있어줘도 상관없는데. 귀찮으니깐...


역시 그렇지?(뭐가)



이런 정도. 그리고 포토 모드가 새로 추가되었는데



게임을 진행하는 도중 설정으로 들어가면 왼쪽에 포토 모드를 할 수 있는 메뉴가 있다. 이걸 선택하면 현재 진행 중인 게임화면을 편집할 수 있다.



환경설정에서는 밤부터 낮까지 시간대를 설정해서 화면을 바꿀 수 있고 맑은 날씨와 비나 눈이 내리는 날씨, 안개 낀 날씨로도 바꿀 수 있다.



카메라설정에서는 화면에 빛의 양을 늘리거나 각도를 조절하거나 줌인 줌아웃 등을 이용해 사진을 바꿀 수 있다. 몇몇은 뭘 의미하는 건지 잘 모르겠지만...



효과설정은 사진의 분위기를 바꿔줄 수 있다. 색효과는 열세 가지가 있다.



설명에 올라온 샘플 사진




그리고 카메라를 움직일 수 있어서 플레이어 장수 중심이 아닌 화면을 담는 것도 가능하다.



이렇게 높은 곳으로 올라갈 수도 있고. 꽤 자유롭다.



찍으려면 옵션 단추를 눌러서 메뉴를 없애주면 된다.


하지만 뭐 결국 얼마나 제대로 된 걸 만들 수 있을지는 모르겠다. 본게임이나 제대로 할 궁리를 하는 게 나을지도.



*황권 같은 애들 깨도 왕주가 계속 튀어나오고 있다. 일급이라면서 왜 이렇게 입수 난이도가 쉽지?

*무쌍 쓰는 장수를 두 명 더 목격했다. 정말로 제한을 풀어버렸어...

*이미 점거했던 지점에서 궁병장만 되살아나서 아군을 공격하는 광경을 목격했다. 그러니깐 궁병장 그냥 넣지 말라고 18

*이번 업데이트 이후 임무 목표에 해당되는 장수가 있는 곳에 가면 깃발만 보이고 정작 그 장수가 없다가 나중에 가서야 튀어나오는 광경을 계속 목격하고 있다. 정말 업데이트의 문제인 건지 나만 겪고 있는 문제인 건지는 잘 모르겠다.

posted by alone glowf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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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게임 2018. 3. 25. 18:10

신헌영이 <진 삼국무쌍 8>에 추가된다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도 의아했지만 191년생인 분이 위나라가 아닌 진나라로 나온다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엔 정말 뭐가 뭔가 싶었다. 그래도 이 분이 유명했던 이야기가 종회와 관련된 이야기니 그러려니 했다.



외모상 전혀 그런 진나라 이야기에 낄 만한 낌새가 보이지 않지만 그러려니... -_-;


그런데 이번에 신헌영에 도전해 본 결과 어이없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난데없이 신비의 존재감이 높아지는 효녀 엔딩...(?)



이야기가 오장원에서 끝나는 것이다 -ㅁ-; 오장원이면 그냥 위나라 이야기잖아? -_-;;;



진나라 중에서도 가장 긴 타임라인을 가지고 있으면서 정작 끝나는 건 오장원이라고? 오장원에서 끝낼 거면 그냥 위나라로 보냈어야지 아니면 제대로 진나라 쪽에 속할 수 있는 이야기를 다뤄주든가 이건 이도 아니고 저도 아니고... 진행하는 동안 결국 다른 장수들이 주역인 이야기만 잔뜩 튀어나오면서 산소량을 과시하지 않나(?) 나와도 이상한 말장난이나 하고 있고...(그나마도 한국어 번역 쪽은 이걸 제대로 살리지도 못해서 일본어 모르는 사람이 들으면 거의 몰랐을 걸로 생각되는 안습상황...) 그렇게 질질 끌었으면서 정작 본인이 주역이 되는 이야기는 빼먹었다고? 이게 대체 뭐하자는 건지 원... 여자 장수를 늘리고 싶으면 좀 제대로 늘리든가 되지도 않는 인물을 억지로 끌어와서는 엉뚱한 산소 탱크나 만들고 있으면 어쩌라는 거야?


전 할 게 없으니 수영이나 할게요(?)



나도 할 게 없으니 트로피나 채우고 있고...

(플스에서 트로피 채우는 순간 스크린샷 찍는 기능은 그냥 없는 게 낫지 않나? -_-;;;;;)


이런 쓰잘데기 없는 짓을 한 사람은 단 2.5%...



무기 트로피도 어쩌다 보니 신헌영에서 채워졌다.


전에도 말했지만 <진 삼국무쌍 8>은 데이터량만 너무 많고 정작 실속은 7에 비해 상당히 없는 것 같다. 아흔 명이나 되는 장수에 너무 넓은 맵을 내세우고선 결국 중요한 전투는 7에 비해서 너무 단순해졌다. 적의 계책을 무너뜨리기 위해 이걸 해야 된다거나 하는 게 없이 그냥 어느 전장에 가서 상대방 장수를 냅다 두들기면 해결되는 방식이 대부분이니 뭐... 연구를 해서 이동을 하는 게 아니라 그냥 답지가 다 주어진 객관식으로 이동방식을 선택해야 되는 거 아냐? <삼국지 13>도 그렇고 <진 삼국무쌍 8>도 그렇고 왜 이런 방식으로 변화하는 것을 택했는지...


여자 장수들 뭔가 설명할 때 이런 동작 취하는 것 좀 없앴으면 좋겠는데... 왜 이리 몸을 비비꼬아... -_-;;;;;;;


모든 전투를 확인할 수 있었던 사람이 지금도 1.5% ㅋㅋㅋ(먼산)

posted by alone glowf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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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게임 2018. 3. 17. 02:16

업데이트 적용은 어제부터였던 것 같은데 한국판은 자정에야 적용이 된 듯...

(한국어판 홍보 페이지에는 아직도 정보가 안 올라왔다)


공격력·방어력·체력의 상한치를 끌어올림

새로운 아이템 무쌍의 서를 사용해 강화 포인트를 되돌릴 수 있는 기능을 추가

수라 난이도 이상에서 특정한 적이 무쌍의 서를 떨어뜨리도록 변경

옵션에 무장 조우연출을 변경할 수 있는 기능 추가

장식품과 보옥의 배열 변경

옵션 중 카운터 어시스트 설정이 켜져 있는 경우에도 공격대상을 선택할 수 있도록 변경

군단의 움직임을 개선

일부 아군 거점에서 적 병사가 출현하는 오류 수정

2장 <절경으로의 초대>를 달성할 수 없는 오류 수정

5장 <신야전투> 달성 후 루트가 제대로 표시되지 않는 오류 수정

8장 <한중돌파>를 달성할 수 없는 오류 수정

장식품과 보옥을 입수했을 시 신규입수 표시가 되지 않는 오류 수정

임무 달성 순서에 따라 원군 출현이 이루어지지 않는 오류 수정

http://www.gamecity.ne.jp/smusou8/info_update.html


능력 상한치는 지금으로선 크게 필요성이 느껴지지 않는다. 그냥 일급 무기에다가 일급 보옥 끼워주고 좋은 장식품 장착해 준 다음 레벨만 올리면 되는 것 같은데... -_-a  

무쌍의 서는 지금까지는 발견하지 못했다. 아직 초반 내용이라 그런 건지 뭔지... 슈퍼 아머 끼고 덤벼드는 개객끼들 치면 나오는 건가? -_-a 


자동 록온 설정은 착각해서 업데이트 적용되는 줄 알고 켰는데 아닌 걸 알고 다시 끔.(록온이나 좀 제대로 걸리게 해주면 안 되나...) 수라 모드는 이번에 처음으로 적용했는데 지금까지는 적의 체력 외에 어려움과의 차이를 잘 모르겠다.


무장 조우연출 설정이 추가된 것은 매우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 지금까지 해오면서 튀어나온 장수를 열심히 두들기고 있었는데 갑자기 화면이 그 장수에게 클로즈업되면서 연속기가 끊기는 것도 모자라 그 순간부터 얻어맞기까지 하는 모습을 보고 얼마나 어이가 없었는지... -_-; 그 대신 하다가 보면 "어라? 얘는 언제 튀어나왔대?"하고 중요 장수를 두들기고 있는 나 자신을 발견하게 되는데... 영문도 모르고 맞는 것보다는 훨씬 낫다. -_- 

장식품 보옥 배열은 바뀌든 말든...(이라기보다는 확인을 안 함)

카운터 어시스트는 크게 바뀐 점을 못 느끼겠다. 여태까지도 그냥 되는대로 눌러대서 차이를 모르는 건가? -_-;;;

그 외의 오류 같은 건 잘 모르겠음.



그나저나 정보 할아버지는 왜 이리 혼자서 분량을 꽉꽉 채우고 있는 거람. 주요 인물들을 혼자서 다 만나고 다녀...



이번에 종회하고 등애가 없으면 나오지도 못하게 된 문공기 씨나



8에서 새로 나온 장수이고 나오는 이야기도 길면서 결국 존재감 폭망을 겪고 있으시다는 산소헌영(?) 씨를 생각해 보면 정보 할아버지의 존재감이 정말 상당한데... 코에이가 로맨스 그레이에라도 빠진 건가? -_-a


*수라 모드 계속 해보니깐 확실히 어려움보다 어렵긴 하네. 수라라는 이름까지 붙일 정도인가 싶긴 하지만...

*


정말 빨간 슈퍼 아머 끼고 나온 허저를 잡았더니 나오더라. 단 개갞끼가 아니라 돼지샊끼...(?)


*


이 분은 뭐 아예 소교를 제쳐버리고 주유의 죽음까지 지켜보네;


*산적대두목 쳐도 무쌍의 서가 나오더라는... -_-a

posted by alone glowf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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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게임 2018. 3. 15. 21:18

변화무쌍한지는 모르겠지만 만인에 의한 만인의 투쟁이 이뤄지는 중...(?)


추천 15%의 신화(?)를 창조하고 있는 <진 삼국무쌍 8> 스팀판에 대해 코에이가 오늘 대대적인 개편을 예고했다. 개편이 이루어지는 날은 4월 12일이다.

(http://www.gamecity.ne.jp/smusou8/info_steam.html)

우선 상당한 원성을 샀던 프레임 문제 해결을 위해 표시되는 적의 수와 시야 등 그래픽 설정을 더 세세하게 할 수 있도록 바꿀 것이라고 했다. 이를 통해서 컴퓨터 성능이 좋지 않은 유저들이 더 원활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는 건데 어느 정도의 성능까지가 원활해질지는 잘 모르겠다. 그리고 반대로 4K 화질에 대응할 수 있는 그래픽도 같이 준비했다고 한다. 4K 수준으로 내리는 비에 더 우울해지지 않을까...

그리고 일본과 중국 유저들로부터 원성을 샀던 언어 지원 문제가 해결되게 된다. 플스판에서 할 수 있는 것과 마찬가지로 중국어 음성/자막과 일본어 자막이 지원되게 되었다. 이러면 또 일본과 중국의 저사양 유저들이 난리를 피우게 되지 않을까 싶지만...


두 번째로 내세운 게 컨트롤러 설정인데 키 입력을 유저 자신에게 맞게 자유롭게 설정할 수 있다고 한다. 이건 무엇보다 키보드 설정이 개판이라... -_-;

그리고 아날로그 스틱의 감도 등을 세세하게 설정할 수 있도록 바꾼다고 한다.


세 번째로 내세운 건 그냥 광고로 이 개편에 맞추어서 원래 초기한정판으로 제공되었던 조운 경극 복장과 왕이 손상향 관은병 왕원희 초선 여령기의 약간 노출도가 높은 복장 DLC를 개편 때에 구매하는 사람들에게도 제공한다고 한다. 교 씨 자매는? 기간은 개편이 이루어지는 4월 12일부터 5월 31일까지.


그러니깐 뭐 플스판에서 제공했던 걸 스팀판에도 제공하겠다는 이야기 같은데 이걸로 과연 스팀판의 평가가 어느 정도까지 올라갈지 모르겠다. 플스판의 경우도 위 촉 오 진 외전 중 스토리 하나만 클리어해도 완성할 수 있는 임무를 해낸 유저가 20%대에 그치고 있는 판이고 스팀판은 아예 10%대...(이건 각 세력별이고 세력 관계없이 하나라도 클리어한 유저는 43%와 31%) 그나마도 진전 클리어는 아직도 10%에 못 미치고 있고... -_-; 사람들이 이미 환불했을 가능성이 매우 높은데 과연 다시 돌아올까... 하긴 스팀 환불은 지불했던 돈이 그대로 돌아오니 지갑 사정 때문에 못할 건 없겠지만 이미 망겜이라는 선입견이 자리잡은 상황에서 돌아오기가 쉽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공지 트윗에 달린 댓글에도 기뻐하기보다는 너무 늦었다는 반응이 다수이다. 그리고 나 같은 경우 이번 개편을 통해서 구원(?)을 받을 수 있을지... 플레이스테이션 산 걸 후회하지는 않지만 스팀판에 있는 DLC를 살려내기라도 해야 거기에 부은 돈이 그나마 빛을 발휘할 텐데... -_-;(피씨방 가면 할 수 있긴 하지만...)

posted by alone glowf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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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게임 2018. 3. 11. 12:16

전에 <전격 플레이스테이션>의 <진 삼국무쌍 8> 신헌영 의상 DLC를 언급하면서 사지 않을 것처럼 이야기했는데 결국 잡지를 사버렸다; 실물로 산 건 아니고 BOOK☆WALKER라는 곳에서 전자책을 구입하면서 DLC 코드도 입수했다. 그걸 플레이스테이션 스토어에서 적용시킨 후 신헌영으로 하면 되겠거니 하고 다른 장수로 플레이를 이어나갔는데 최근에 신헌영으로 조금이라도 해볼까 하고 신헌영을 골라서 은신처에서 옷을 갈아입으려고 보니 옷이 그냥 본래의 전투복과 실내복 밖에 없었다. 혹시 DLC를 적용하려면 따로 절차를 밟아야 되는 건가 싶어서 무역상을 찾아가 DLC를 받으려 했지만 해당 메뉴를 선택할 수 없었다. 혹시 DLC 설치가 안 된 건가 싶었는데 다른 DLC들은 코드만 입력하면 알아서 잘 설치되었던 걸 생각하면 납득이 되질 않았다. 그래서 기록을 찾아보니 코드 입력 당시 다운로드가 실행되었던대로 해당 DLC 자체는 잘 받아져 있었다. 하지만 그 이상의 단계로 나아가지를 못하고 있었다. 설치를 실행해 봐도 해당 프로그램을 찾지 못하겠다는 이상한 소리만 한다. 게임도 DLC도 멀쩡하게 플레이스테이션 4 안에 있는데... 그래서 DLC를 다시 받아 설치해 보려 했지만 똑같은 말만 나온다. 그런데 이상한 점은 DLC가 프로그램을 찾지 못하는 이야기가 나와서 플레이스테이션 스토어 검색을 하겠냐고 물어볼 때마다 가면 DLC를 찾는 게 아니라 <진 삼국무쌍 8> 본게임으로 가는 것이었다. 그래서 순간적으로 혹시 게임이 한국어판이라 한국 플레이스테이션 스토어를 경유해야 되는 건가 생각했지만 DLC 자체가 일본어인데 그런 게 통할 이유가 없고... 

결국 생각할 수 있는 것은 하나뿐이었다. 일본 쪽 DLC는 일본판 게임에서만 먹힌다였다 -_-; 어떻게 국가설정만 다를 뿐이지 같은 게임에 이런 차이를 둘 수 있는 건가 싶긴 하지만 이것 외엔 떠오르지 않았다. 기껏 DLC를 따로 구매했더니만(산 건 잡지잖아) 쓰지도 못하고 버려야 한다니 이건 뭔가 싶다. 안 그래도 스팀 쪽 <진 삼국무쌍 8>이 제대로 돌아가지 않는 걸 억지로 하다가 환불도 못하고 플레이스테이션 4로 갈아타면서 추가비용이 잔뜩 들어간 상황인데 여기에서 DLC 하나 하겠다고 게임을 또 살 수 없는 노릇이고... 이로 인해 게임과 DLC 간의 국가설정을 맞추지 않으면 안 된다는 교훈을 얻었으니 그걸로 만족해야 되는 걸까? -_-a 정말 이 놈의 국가설정 때문에 이래저래 피곤하다...



이 놈의 게임은 DLC 안 되는 것도 답답해 죽겠는데 왜 툭하면 비가 쏟아지는 거야? 날씨 설정 같은 걸 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그저 짜증만 난다.



알아알아. 맨날 비만 와대니깐 짜증이 나서 그랬지?(뭐래)

posted by alone glowf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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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게임 2018. 2. 27. 02:04

촉오위 튜토리얼을 클리어했을 때 이에 대응해서 각 세력의 무장이 개방될 수 있도록 조건을 개선

전투에 참가하고 있는 아군 무장에게 은신처에서 편지를 보낼 수 있도록 조건을 완화

전투 때 병사와 무장의 움직임을 개선

아이템 가격 조정

군생지 배치를 조정. 장이 바뀔 때마다 군생지가 부활할 수 있도록 개선

파수대와 도표 추가

문, 병기, 건조물 내구력을 조정

가끔씩 모델 일부가 깨지는 오류 수정

부자연스러운 날씨에서 원래대로 돌아오지 못하는 오류 수정

4장 <하비탈환>에서 가끔씩 수문이 열리지 않는 오류 수정

일부 강의 표시에서 나타나는 오류 수정

그 외의 오류 수정


http://www.gamecity.ne.jp/smusou8/info_update.html


튜토리얼을 할 경우 개방되는 무장이 있다면 안 할 경우 개방이 되지 않는다는 이야기인 건가? 한번 하면 충분한 걸 세력별로 다 해야 되는 거야? -_-; 전투 때 편지 못 보내는 거 불편하긴 한데 편지를 멀쩡히 보낼 수 있는 게 더 이상하지 않나... 조정한다는 건 어떻게 조정되었다는 건지 나오질 않으니 일일이 확인하지 않는 한 뭐가 바뀌었는지 모를 것 같고... 오류라고 되어 있는 건 한번도 겪어보지 않아서 모르겠다. 무슨 조건에서 그런 일이 발생한 건지...

막상 번역해 봤지만 구체적으로 나오지 않아서 뭐가 어떻게 되었다는 건지 모르겠다. 그러려니 하는 생각밖에는 딱히...


*확인해 본 결과 보인 건 말을 타고 전속력으로 뛸 때 체력 한계까지 다 쓰면 말이 바로 넘어지기라도 할 것처럼 앞발을 들던 동작이 없어졌다는 정도...

*병사들의 AI가 향상되었다는데 확실히 예전 버전에서는 허수아비 같아 보였던 인간들이 적극적으로 공격해오는 게 느껴진다. 수영 문제는 여전한 것 같지만...

posted by alone glowf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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