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게임 2018. 6. 5. 23:20


<풀메탈 패닉!> 게임이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나왔으나 나로선 한참 뒤에나 사는 게 낫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었다. 사놓고선 대체 언제까지 발효해 두고 있는 건가 싶은 게임도 있고(무려 비타판 <페이트 엑스트라>와 <소피의 아틀리에>가 아직도...) 제일 먼저 구입했던 플레이스테이션 4용 소프트도 조금 하다가 멈춘 상황이기에(<진 삼국무쌍 8>보다 재밌다고 해놓고선 결국 방치하고 있는 <무쌍 스타즈>...) 이것들부터 해결하고 봐야 되는 것 아닌가 싶었기도 했고 애시당초 얼리 어댑터도 아니기에(오히려 게임이 나온지 몇 년 뒤에야 잡아보는 거북이형...) 더더욱 그랬다. 한정판 부록으로 들어갔다는 소설이나 드라마 CD가 탐나긴 했으나 가격이 가격인데다가 정 나중에 갖고 싶어진다 한들 결국 찾아보면 새 상품이 떡하니 저렴한 가격에 나올 것이라 생각했기에 제쳐두고 있었는데...

반응을 대충 살펴보니 영 아닌 것 같다. 레바테인이 나오지 않는 스테이지도 있지만 웬만한 스테이지는 대부분 레바테인으로 밀면 끝난다는 것 같고 스토리도 그닥 충실하지 않다는 것 같다. 내가 홍보 영상을 통해서 파악했던 건 분량이나 애니메이션 특성상 다루기 힘들었던 부분을 충실하게 보충하면서 카토우 쇼우지의 꿈의 무대(?)가 실현되는 게임이었는데... 이틀 정도 해보니 플래티넘 트로피가 나왔다는 이야기도 있고 -_-; 내가 직접 한 것은 아니니 나에게 어느 정도 난이도가 될지 모르겠지만 이렇게까지 한 목소리가 나오는 걸 보면 정말 쉽고 빈약한 게임이 나와 버린 듯하다. 심지어는 이걸 게임이라 하면 게임에 대한 모욕이라는 이야기도 있을 정도면...



사실은 이랬다든가...(한번도 해본 적 없는 기종을 얕보는 거냐)


애니메이션은 잘 만들어졌다고 생각하지만 <풀 메탈 패닉!>도 게임면에서는 다른 추억팔이 작품들과 비슷한 길을 걷는 건지... 아니 뭐 지금까지 <슈퍼로봇대전>에 나온 것 정도 빼면 게임을 낸 적도 없으면서 왜 이제 와서 갑자기 이러는 건가 싶다. 마지막 국물 짜내기인 거냐? -_-; 어쨌든간에 한정판은 고사하고 통상판으로도 해보고 싶은 마음이 그닥 없어졌다. 앞서 말한대로 애니메이션에서 못 보여주는 완벽한 스토리와 전개를 기대하고 있었는데 저 말들대로라면 할 필요가 없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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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게임 2018. 5. 8. 22:33

전에 <진 삼국무쌍 8> 시즌패스권을 구매했다. 정확히는 시련이 업데이트되고 나서. 시련에 대해서 사람들이 재밌다고 하는 걸로 봐서 사서 손해는 아닐까 싶었고 어차피 나중에 동백 하후희 화웅 원술 업데이트되면 살 거니 시즌패스를 사는 게 낫지 않을까 싶었다. 하지만 결국 오래 가지 못했다. 장수를 아흔 명이나 만들어놓고서는 반복해서 나오는 장수가 왜 이렇게 많은 건지... 


왼쪽 주목(서성이 플레이어 장수)


특히 고지에서 떨어지지 않고 싸우는 게 목적인 무예의 정상 같은 경우 같은 장수가 계속 나오는 것도 모자라서 대체 언제 끝나는 건지 알 수가 없을 정도로 반복되니 뭘 어쩌라는 건가 싶었다. 동시에 멘붕의 절정... 그냥 은신처에 배치할 수 있는 가구들만 챙겨내는 선에서 끝낼 수밖에 없었다. 그 후 난이도에 궁극이 추가되었다는 말에 다시 잡아봤으나 그렇게 어렵지도 않고... 물론 수라보다는 어렵긴 한데 레벨 좀 올라가면 아무런 난이도도 느껴지지 않는 건 왜일까?


"너 따위가 어떻게 궁극 마지막 스테이지 대장이야? 장난까냐? 산 공명에게 비 오는 날 먼지 나도록 맞아볼 텨?"(?)


포토모드도 표정을 바꿀 수 있는 등 개선되었다고 하지만 여전히 딱히 쓸모가 보이지 않는다.


"허접 ㅋㅋ"(?)


"유선 또라이 새끼하곤 더이상 안 놉니다. 이제부턴 제가 촉황제입니다."(?)

이런 식으로 해보는 것 외엔 딱히...


"..."


"오류나 좀 고치라고 이 노답 사골업자 새끼들아!"(?)


결국 포토 모드가 가장 유용했던 건 대교 치마 속 찍을 수 있었던 것 정도.(뭐라는 건지)


지금까지 업데이트가 어쩌느니 했지만 결국 이거 모두 처음부터 나와야 했던 것 아냐? 난이도도 그렇고 시련도 그렇고 업데이트나 DLC 핑계로 후속 출발시킬 게 아니라 처음부터 이렇게 나왔어야 하는 것 아니냐고. 게임 출시한 후에 나오는 건 정말 확장판 역할을 할 수 있는 이야기 같은 거가 되어야 하는 것 아냐? 오류나 제대로 고치면 모르겠는데 그대로인 것 투성이고... 특히 적이 물에 빠질 경우 어떻게 행동하도록 만들어놓는 건 기본 아니냐 왜 지금까지도 멍청한 건데? 아니면 그냥 전장을 한정시키든가 왜 되도 않는 오픈월드 타령을 하고선 오픈스럽지도 않은 이런 이상한 게임을 만드는 건데?

<NieR: Automata>를 하고 나서야 오픈월드 게임이라는 게 어떤 건지 확실하게 알 수 있었는데 이러고 보니 <진 삼국무쌍 8>의 오픈월드 운운을 떠올릴 때마다 정말 어이가 없어서... 정식 발매되기 전에 보여줬던 데모판은 그래도 오픈월드스러웠던 것 같은데 왜 정작 발매될 때엔 이런 쓰레기가 나온 거지?



이번에 나온다는 DLC 무기도 마찬가지. 이거 원래 장합이 쓰던 거잖아? -_-; 서서도 원래 무기이고 왕이만 다른 무기 들고 나오던데? -_-;;; 7에서의 무기 다양성을 다 없애버리고선 이런 걸 팔아먹는다고 다시 들고 나오는 건 대체 뭔 플레이래?


이건 그냥 부록 이미지


이러고 나니 별로 좋은 평가를 받지 못했던 <무쌍 스타즈>가 오히려 재밌게 느껴지는 현상까지... -_-a 각 진영마다 큰 줄기를 이루는 스토리는 같지만 선택하는 장수가 어느 게임 쪽이냐에 따라 전개가 다양하고 전장도 오픈월드라고 씨부린 <진 삼국무쌍 8>보다 훨씬 더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전장에서 주어지는 임시목표도 뚜렷하고 차례차례 장수들을 쓰러뜨려가면서 진행하는 것도 8에 비하면 낫다. 엔딩도 대충 장수에 맞춰서 다양한 엔딩인 척하지 않고 각각 이야기를 만들어내고... 결국 다른 작품에 비하면 그렇게 잘 만들어진 것도 아닌데 비교상대가 8이다 보니 이건 뭐... 장수 등장 영상이 엿같긴 한데 8도 똑같이 엿같으니깐 비교대상이 안 됨



<무쌍 오로치 3> 정보를 드디어 공개! 플레이할 수 있는 캐릭터가 백칠십 명이나 된다니 실화냐!?


원래는 10일에 공개된다고 했는데 일부러 정보를 약간 유출시킨 듯. 처음엔 저 숫자만 보고 놀랐으나 전에 psp로 했던 <무쌍 오로치 2>에서 나왔던 장수 수가 백삼십오 명이었다.(얼티메이트까지 백사십오 명인데 이미 끝까지 다 한 걸 굳이 처음부터 다시 하면서 추가된 장수들을 플레이해야 되나 싶어서 안했음...) 까짓거 서른다섯 명 늘어나봤자...(?) 장수 수가 많고 적고의 문제보다는 그걸 얼마나 집중력 있게 할 수 있는가의 문제가 아닐까 싶다.(일일이 다 신경을 쓸 수 있다는 이야기는 아니지만. 결국 인기있는 등장인물들이 주역으로 나오고 나머지는 그냥 땜빵이겠지) 그런 의미에서 <진 삼국무쌍 8>의 장수 아흔 명 드립은 대실패이다. 장수 간에 진행의 다양성이 존재하는 것도 아닌 결국 똑같은 스토리 내에서 똑같이 움직이게만 만들어 놓고선 아흔 명이 무슨 소용인가. 3부터 쭈욱 달려왔던 나도 삼 분의 일밖에 못 건드리고 손을 놓고 있는 상황인데. 그래도 결국 DLC 업데이트되면 하고 있겠지 안 될 거야 난.


*알고 보니깐 왕이 무기 DLC도 나왔던 거데. 7 엠파이어스를 안 해서 몰랐는데 거기에 나온 거라고. 어떻게 DLC 무기 세 개가 모두 재탕이 될 수가 있는 건지 신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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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게임 2018. 4. 19. 11:46

전에 말했던 AVGN의 새로운 영상이 올라왔다. 아마존 프라임에...



정확히 말하면 아마존 프라임에 먼저 올린 다음에 유튜브에서는 차후에 공개하겠다고 발표했다. 그러니깐 빨리 보고 싶으면 아마존 프라임에 가입하라는 건데... 프라임에 가입하는 것 자체는 간단하다. 미국 아마존에 계정을 판 다음에 유효한 카드를 등록해 주면 된다. 첫달은 무료고 두 번째 달부터 월 12.99달러(아니면 혜택을 대폭 줄인 8달러) 또는 연 99달러가 결제되게 된다. 그런데 중요한 건 여기에 등록되어 있는 영상들 상당수가 미국 내에서만 볼 수 있다는 것... 



프라임을 가입할 때에도 친절하게 상당수의 컨텐츠는 국가 설정에 걸릴 거라 알려준다. 물론 이건 미국 서버로 우회하면 해결된다. 하지만 미국 서버 우회 자체가 쓰레기 같은 환경 하에서 해야 되니 제대로 된 영상이 나올 리도 없고... 보고 있으려니 그냥 유튜브로 나오는 걸 기다리는 게 낫겠다 싶었다. 물론 이 영상을 따로 구매하는 방법도 있긴 하다. 하지만...



말했듯이 영상에는 국가 설정이 걸려있다. 설명에 의하면 계정의 결제 설정 주소도 미국으로 되어 있어야 하고 체크카드의 경우 미국 은행에서 발급된 것만 받는다고 한다. 그러니깐 결국 결제 수단이 기프트 카드 외엔 남지 않게 되는데... 여기에까지 손을 뻗칠만한 여유가 없다. 그냥 유튜브 기다리는 게 정답이다 싶다.


https://www.youtube.com/watch?v=XOwwNO3JIZU


  


한국인의 애국심 고취를 위해 AVGN 영상 구매 따위 허용하지 않는 국뽕 아마존...(?)


AVGN이 땅파서 나온 석유로 영상 만든 것도 아니고 자기 영상의 대가를 요구한다면 보는 쪽도 따라주는 게 맞긴 한데... 결국 그렇게 따라주는 것도 자기의 사정이 괜찮을 때의 이야기에 불과한 것 같다.


지금 인터넷 스트리밍 시장이 넷플릭스의 성공을 필두로 격하게 움직이고 있는데 이 바람이 소비자에게 적합한 건지는 잘 모르겠다. 미국에서는 지금 대자본의 컨텐츠 확보 경쟁이 벌어지고 있고 넷플릭스와 아마존 프라임 외에도 같은 서비스를 만들려 하고 있다. 서로서로 자기들만의 컨텐츠를 담은 플랫폼을 만들려고 하고 있는데 이게 쌓이다 보면 케이블 채널처럼 여러 개의 채널 중에서 선택하기 보다는 여러 개의 채널에 금전적으로 정신적으로 휘둘릴 가능성이 존재한다. 그렇게 되면 편의보다는 정보의 홍수에 휩싸여 더 많은 부담을 소비자가 떠안아야 될지도 모른다. 넷플릭스야 한 달에 만 원이지만 이와 비슷한 곳이 몇 군데씩 생기게 되고 거기에서 소비자가 쉽게 결정하지 못한다면? 이 바람이 한국에 불어온다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물론 어디까지나 소비자가 선택할뿐이지 그렇게 극단적으로 가겠냐 하는 생각도 크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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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게임 2018. 4. 14. 18:01


오늘 토쿄 Belle Salle 아키하바라에서 <사쿠라대전> 속편 제작 발표가 나왔다고 한다. 전편의 DNA를 잇는다느니 어쩌느니 거창한 말을 꺼냈다는데...


http://www.4gamer.net/games/999/G999903/20180414001/


배경이 타이쇼우 29년. 일본 역사를 조금이라도 알면 바로 이상하다 싶을 것이다. 요시히토가 왕으로 있었던 타이쇼우 시대는 1912년에 시작해서 십오 년밖에 지속되지 못했고 1926년에 히로히토에게 왕위가 넘어가면서 길고 긴 쇼와 시대가 시작된다. 이걸 왜 29년으로 늘린 건지 잘 모르겠지만 굳이 29년을 대입해보면 1940년이 된다. 2차 세계대전이 벌어지고 있었던 때... 일본은 아직 미국 등과 싸우기 전이었지만 이미 중국에는 한창 쳐들어가서 2차 세계대전에 참가한 시점이다. 이 시기를 넣겠다는 말인 즉슨... -_-; 안 그래도 이미지상 극우 작품이다 말이 많았었는데 이젠 아예 그 쪽으로 뛰어드나? -_-;;;

하지만 구태여 쇼와가 아닌 타이쇼우를 넣었다는 점에서 그렇지만도 않은 건가 하는 생각이 든다. 그냥 원래 <사쿠라대전>의 등장인물들을 잇는 세대가 나오는 시점을 이 때로 잡았기 때문에 DNA를 잇는다느니 하는 말을 꺼낸 건지도 모르겠다. 결국 나와봐야 아는 거겠지만... 어쨌든 이런 소식을 접하고 보니 마음 속이 복잡해진다. 내가 생각하는 게 맞는지 어쩐지도 모르고 어떻게 나오든 간에 깔 사람은 깔 것 같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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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게임 2018. 4. 12. 15:42

오늘 아침에 업데이트되었다는 것 같다. 한국판도 바로 업데이트된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 업데이트된 걸로 발표된 사항은


11장 임무 <거짓 서찰 전달>에서 임무를 달성할 수 없는 오류를 수정

스토리를 플레이하지 않고 프리모드부터 시작할 경우 초기무기가 없어지는 오류를 수정

갤러리에서 이벤트 영상을 감상할 때 화면이 어두워지는 오류를 수정

7장 임무 <유비도피행>을 달성했을 때 플레이어가 지면 아래로 가라앉는 오류 수정

그 외의 몇 가지 오류를 수정

http://www.gamecity.ne.jp/smusou8/info_update.html


그러니깐 이번엔 추가하는 것 없이 오류만 수정했다는 건데... 내가 전에 지적했던 건 하나도 안 고쳐져 있던데.



이렇게 우리 쪽 군대가 점거하고 있는 거점에 있는 주위 감시탑에 적의 궁병장이 올라가 있는 오류. 이거 아무도 발견하지 못한 건가?



그리고 이렇게 노란색 깃발만 공중에 떠있고 해당하는 장수(여기에선 조인)가 한참 뒤(해당 장수가 대사를 말한 뒤)에야 나오는 오류. 이것도 여전한데... 전보단 빨리 나오는 것 같기도 한데 빨라진 건지 착각인 건지 잘 모르겠고 애시당초 왜 처음부터 안 나와있는 건데? 오픈월드라서 내 움직임에 적 장수들이 맞춰주려면 시간이 걸리는 거냐? -_-;


이렇게 눈에 띄는 오류가 있는데도 아무런 말도 없이 자기들 하고 싶은 것만 업데이트하고... 아니면 정말 나만 겪고 있는 문제인 건가? 분명히 전에는 안 그러다가 저번인가 저저번 업데이트(무장 조우연출 설정이 의심스러움...)가 되고 나서 겪고 있는 문제인데... 모르겠다. 계속 <진 삼국무쌍 8> 관련해서 글을 올려왔지만 검색 숫자만 늘뿐이고 피드백 자체가 하나도 오질 않는데 내가 뭘 제대로 보고 있긴 한 건지 도통 알 수가 없고...


포토 모드라고 해봤자 이렇게 순욱 빈 도시락 모드 사진(?) 찍는 것 외엔 할 것도 없고...


그리고 스팀판도 오늘 업데이트되었는데 뭐 결국 컴퓨터 성능이 딸려서 안 되는 것 같다. 그리고 애시당초 이제 와서 플스판 한참 쌓아놓은 것 내비두고 스팀판에서 하나씩 다시 쌓아올리기도 뭣하고... DLC 의상이래봤자 어차피 천쪼가리 일곱 개...(?) 그리고 플스판도 슬슬 몇 장수만 더 건드려보고 그만둘까 생각한다. 오류 투성이에 전작들에 비해서 질이 확 떨어진 시스템과 스토리에... 아흔 명 다 건드려 볼만큼 흥미가 지속되지도 않을 것 같고 이미 거의 다 소진되었다. 동백 하후희 화웅 원술 DLC 나오면 그 때 다시 해보거나 아니면 아예 맹장전까지 기다리거나...

posted by alone glowf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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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게임 2018. 3. 30. 19:40

오늘 <진 삼국무쌍 8> 1.06버전 업데이트가 이루어졌고 이번엔 한국판 쪽에도 바로 전달이 된 것 같다.


이번에 바뀐 사항으로 올라온 것은


포토모드 기능을 추가

새로운 효과를 가진 보옥(무왕주, 염왕주, 빙왕주, 뇌왕주, 풍왕주, 참왕주, 독왕주)를 추가

전투 때 무장의 움직임을 개선

진군 대사 재생빈도 조정

6장 <적벽결전>에서 말을 탄 채로 기도대에 침입했을 경우 정지하는 오류 수정

가끔씩 병사에게 공격을 할 수 없는 오류 수정

거점제압을 했을 경우 궁병장이 없어지지 않는 오류 수정

병사가 장시간 동안 겁을 먹은 채로 있는 오류 수정

그 외의 오류를 몇 개 수정


보옥은 이름으로 보아 현재 일급으로 설정되어 있는 보옥들보다 한 단계 위에 있는 것을 만든 것 같다.



그런데 한중에서 위연 때려잡고 얻은 독왕주를 독 관련 보옥 중 원래 최고급이었던 구미주와 비교해 보니 큰 차이가 있는 건지 아리송하고... 그냥 이름만 다른 건가? -_-;

무장의 움직임이 바뀐 건 또 한층 상대하기 어렵게 바뀌었다. 더 강한 공격을 쓰기 시작해서 리액트를 잘 활용하지 않으면 힘들어질 것 같다. 그리고 내가 제대로 본 건지 모르겠는데 이젠 무쌍도 쓸 수 있게 되었나봐? -ㅁ-;  

진군 대사는 클론 무장은 그냥 안했으면 좋겠는데 결국 없어지지는 않나 보다. 어쨌든 한 전투 내에서도 같은 무장이 몇 번씩 반복하는 현상이 일어났기 때문에 게임 진행이 지연되는 건 둘째치고 그냥 짜증나므로 이걸 수정하는 건 환영한다.

적벽결전 오류는 도대체 또 어떻게 하면 나는 건지...

공격이 안 먹히는 오류는 잘 모르겠고...

궁병장은 그냥 아예 없애버리면 안 되나? 상대하기 정말 귀찮은데...

병사는 겁을 먹은 채로 계속 있어줘도 상관없는데. 귀찮으니깐...


역시 그렇지?(뭐가)



이런 정도. 그리고 포토 모드가 새로 추가되었는데



게임을 진행하는 도중 설정으로 들어가면 왼쪽에 포토 모드를 할 수 있는 메뉴가 있다. 이걸 선택하면 현재 진행 중인 게임화면을 편집할 수 있다.



환경설정에서는 밤부터 낮까지 시간대를 설정해서 화면을 바꿀 수 있고 맑은 날씨와 비나 눈이 내리는 날씨, 안개 낀 날씨로도 바꿀 수 있다.



카메라설정에서는 화면에 빛의 양을 늘리거나 각도를 조절하거나 줌인 줌아웃 등을 이용해 사진을 바꿀 수 있다. 몇몇은 뭘 의미하는 건지 잘 모르겠지만...



효과설정은 사진의 분위기를 바꿔줄 수 있다. 색효과는 열세 가지가 있다.



설명에 올라온 샘플 사진




그리고 카메라를 움직일 수 있어서 플레이어 장수 중심이 아닌 화면을 담는 것도 가능하다.



이렇게 높은 곳으로 올라갈 수도 있고. 꽤 자유롭다.



찍으려면 옵션 단추를 눌러서 메뉴를 없애주면 된다.


하지만 뭐 결국 얼마나 제대로 된 걸 만들 수 있을지는 모르겠다. 본게임이나 제대로 할 궁리를 하는 게 나을지도.



*황권 같은 애들 깨도 왕주가 계속 튀어나오고 있다. 일급이라면서 왜 이렇게 입수 난이도가 쉽지?

*무쌍 쓰는 장수를 두 명 더 목격했다. 정말로 제한을 풀어버렸어...

*이미 점거했던 지점에서 궁병장만 되살아나서 아군을 공격하는 광경을 목격했다. 그러니깐 궁병장 그냥 넣지 말라고 18

*이번 업데이트 이후 임무 목표에 해당되는 장수가 있는 곳에 가면 깃발만 보이고 정작 그 장수가 없다가 나중에 가서야 튀어나오는 광경을 계속 목격하고 있다. 정말 업데이트의 문제인 건지 나만 겪고 있는 문제인 건지는 잘 모르겠다.

posted by alone glowf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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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게임 2018. 3. 30. 16:23

열흘 전에 <페이트 그랜드 오더> 한국어판 계정에 이런 트윗이 올라왔고 트윗 내용대로 <만화로 알아보는! Fate/Grand Order>가 하나씩 하나씩 번역되어 올라왔었다. 지금까지 세 개가 올라왔었고 거기에 각각 댓글을 달았는데 오늘 그 댓글을 클릭해 보니 이상한 점이 발견되었다. 



댓글을 달았던 연재 트윗이 사라진 것이다. 



(블로그라 알기 힘들 것 같아서 올리는 대조군. 원래 댓글이 있는 경우에는 트윗을 가져오면 이렇게 나온다.)


공식 계정이 설마 저작권을 제대로 파악하지도 않고 올리고 있었을 리 만무하고 어떤 사정이 있어서 내린 거라면 그걸 설명을 하고 내리든가 해야 될 텐데 지금 <페이트 그랜드 오더> 한국어판 계정은 <공의 경계> 행사한다고 열을 올리고 있을 뿐이고 내 질문에도 답이 없다. 도대체 왜 이러는 건지...

물론 나야 전에 단행본을 샀으니 저기에서 올리지 않는다 해도 별 상관은 없다. 하지만 보는 사람들이 있는 걸 뻔히 알면서 이렇게 아무 말도 없이 내리는 건 유저들에 대한 예의가 아니지 않나? 지금까지 괜히 되도 않는 댓글을 달았나 싶다. 역시 남의 장사를 띄워주려 해봤자 얻는 건 없고 이렇게 상실감만 맛볼 수밖에 없는 건가...


*알고 보니 공식 카페에 올려놨다 카더라... 그런데 3화까지는 트위터에 올라온 후 카페에 올라온 것 같은데 이게 왜 갑자기 공식 카페에만 올라가게 된 건지, 그리고 트위터에 있던 건 왜 지운 건지, 이것에 대해서 왜 아무 말도 안하는 건지 도통 모르겠다. 트위터 팔로워들은 알 바가 아니라는 건가? 

네이버는 절대 가입하지 않으니 그 카페를 이용할 수도 없고 어차피 단행본으로 다 본 내용이니 그냥 그러려니 하는 게 나을 것 같다. 납득이 가든 안 가든...

posted by alone glowf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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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게임 2018. 3. 25. 18:10

신헌영이 <진 삼국무쌍 8>에 추가된다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도 의아했지만 191년생인 분이 위나라가 아닌 진나라로 나온다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엔 정말 뭐가 뭔가 싶었다. 그래도 이 분이 유명했던 이야기가 종회와 관련된 이야기니 그러려니 했다.



외모상 전혀 그런 진나라 이야기에 낄 만한 낌새가 보이지 않지만 그러려니... -_-;


그런데 이번에 신헌영에 도전해 본 결과 어이없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난데없이 신비의 존재감이 높아지는 효녀 엔딩...(?)



이야기가 오장원에서 끝나는 것이다 -ㅁ-; 오장원이면 그냥 위나라 이야기잖아? -_-;;;



진나라 중에서도 가장 긴 타임라인을 가지고 있으면서 정작 끝나는 건 오장원이라고? 오장원에서 끝낼 거면 그냥 위나라로 보냈어야지 아니면 제대로 진나라 쪽에 속할 수 있는 이야기를 다뤄주든가 이건 이도 아니고 저도 아니고... 진행하는 동안 결국 다른 장수들이 주역인 이야기만 잔뜩 튀어나오면서 산소량을 과시하지 않나(?) 나와도 이상한 말장난이나 하고 있고...(그나마도 한국어 번역 쪽은 이걸 제대로 살리지도 못해서 일본어 모르는 사람이 들으면 거의 몰랐을 걸로 생각되는 안습상황...) 그렇게 질질 끌었으면서 정작 본인이 주역이 되는 이야기는 빼먹었다고? 이게 대체 뭐하자는 건지 원... 여자 장수를 늘리고 싶으면 좀 제대로 늘리든가 되지도 않는 인물을 억지로 끌어와서는 엉뚱한 산소 탱크나 만들고 있으면 어쩌라는 거야?


전 할 게 없으니 수영이나 할게요(?)



나도 할 게 없으니 트로피나 채우고 있고...

(플스에서 트로피 채우는 순간 스크린샷 찍는 기능은 그냥 없는 게 낫지 않나? -_-;;;;;)


이런 쓰잘데기 없는 짓을 한 사람은 단 2.5%...



무기 트로피도 어쩌다 보니 신헌영에서 채워졌다.


전에도 말했지만 <진 삼국무쌍 8>은 데이터량만 너무 많고 정작 실속은 7에 비해 상당히 없는 것 같다. 아흔 명이나 되는 장수에 너무 넓은 맵을 내세우고선 결국 중요한 전투는 7에 비해서 너무 단순해졌다. 적의 계책을 무너뜨리기 위해 이걸 해야 된다거나 하는 게 없이 그냥 어느 전장에 가서 상대방 장수를 냅다 두들기면 해결되는 방식이 대부분이니 뭐... 연구를 해서 이동을 하는 게 아니라 그냥 답지가 다 주어진 객관식으로 이동방식을 선택해야 되는 거 아냐? <삼국지 13>도 그렇고 <진 삼국무쌍 8>도 그렇고 왜 이런 방식으로 변화하는 것을 택했는지...


여자 장수들 뭔가 설명할 때 이런 동작 취하는 것 좀 없앴으면 좋겠는데... 왜 이리 몸을 비비꼬아... -_-;;;;;;;


모든 전투를 확인할 수 있었던 사람이 지금도 1.5% ㅋㅋㅋ(먼산)

posted by alone glowf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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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게임 2018. 3. 17. 21:32

기다려왔던 시리즈 최신작 <무쌍 오로치 3>가 오 년만인 2018년 발매 결정&티저영상이 최초로 공개되었습니다! 오늘 개최된 <오메가 포스 20주년 공연>에서 발표되었습니다! 이어지는 소식을 기대해 주세요!


방금 전에 유튜브 영상이 올라와서 봤는데 역시 <무쌍 스타즈>는 별 의미가 없었고 이 쪽이 본진인가?

홍보 페이지도 만들어져 있는데 아직 저 영상 외에는 올라온 게 없다. 트위터 계정은 예전작 홍보용 계정을 그대로 사용하는 것 같고... 

어쨌든 어떤 작품을 만들어 올지 기대된다.  이번엔 얼마나 많은 곳에서 총출동을 할 것인지... 그리고 저거 나오기 전에 <진 삼국무쌍 8>을 다 할 수 있을까?; 저것도 오픈월드가 어쩌느니 하면서 대폭 늘려놓는 건...;

posted by alone glowf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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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게임 2018. 3. 17. 02:16

업데이트 적용은 어제부터였던 것 같은데 한국판은 자정에야 적용이 된 듯...

(한국어판 홍보 페이지에는 아직도 정보가 안 올라왔다)


공격력·방어력·체력의 상한치를 끌어올림

새로운 아이템 무쌍의 서를 사용해 강화 포인트를 되돌릴 수 있는 기능을 추가

수라 난이도 이상에서 특정한 적이 무쌍의 서를 떨어뜨리도록 변경

옵션에 무장 조우연출을 변경할 수 있는 기능 추가

장식품과 보옥의 배열 변경

옵션 중 카운터 어시스트 설정이 켜져 있는 경우에도 공격대상을 선택할 수 있도록 변경

군단의 움직임을 개선

일부 아군 거점에서 적 병사가 출현하는 오류 수정

2장 <절경으로의 초대>를 달성할 수 없는 오류 수정

5장 <신야전투> 달성 후 루트가 제대로 표시되지 않는 오류 수정

8장 <한중돌파>를 달성할 수 없는 오류 수정

장식품과 보옥을 입수했을 시 신규입수 표시가 되지 않는 오류 수정

임무 달성 순서에 따라 원군 출현이 이루어지지 않는 오류 수정

http://www.gamecity.ne.jp/smusou8/info_update.html


능력 상한치는 지금으로선 크게 필요성이 느껴지지 않는다. 그냥 일급 무기에다가 일급 보옥 끼워주고 좋은 장식품 장착해 준 다음 레벨만 올리면 되는 것 같은데... -_-a  

무쌍의 서는 지금까지는 발견하지 못했다. 아직 초반 내용이라 그런 건지 뭔지... 슈퍼 아머 끼고 덤벼드는 개객끼들 치면 나오는 건가? -_-a 


자동 록온 설정은 착각해서 업데이트 적용되는 줄 알고 켰는데 아닌 걸 알고 다시 끔.(록온이나 좀 제대로 걸리게 해주면 안 되나...) 수라 모드는 이번에 처음으로 적용했는데 지금까지는 적의 체력 외에 어려움과의 차이를 잘 모르겠다.


무장 조우연출 설정이 추가된 것은 매우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 지금까지 해오면서 튀어나온 장수를 열심히 두들기고 있었는데 갑자기 화면이 그 장수에게 클로즈업되면서 연속기가 끊기는 것도 모자라 그 순간부터 얻어맞기까지 하는 모습을 보고 얼마나 어이가 없었는지... -_-; 그 대신 하다가 보면 "어라? 얘는 언제 튀어나왔대?"하고 중요 장수를 두들기고 있는 나 자신을 발견하게 되는데... 영문도 모르고 맞는 것보다는 훨씬 낫다. -_- 

장식품 보옥 배열은 바뀌든 말든...(이라기보다는 확인을 안 함)

카운터 어시스트는 크게 바뀐 점을 못 느끼겠다. 여태까지도 그냥 되는대로 눌러대서 차이를 모르는 건가? -_-;;;

그 외의 오류 같은 건 잘 모르겠음.



그나저나 정보 할아버지는 왜 이리 혼자서 분량을 꽉꽉 채우고 있는 거람. 주요 인물들을 혼자서 다 만나고 다녀...



이번에 종회하고 등애가 없으면 나오지도 못하게 된 문공기 씨나



8에서 새로 나온 장수이고 나오는 이야기도 길면서 결국 존재감 폭망을 겪고 있으시다는 산소헌영(?) 씨를 생각해 보면 정보 할아버지의 존재감이 정말 상당한데... 코에이가 로맨스 그레이에라도 빠진 건가? -_-a


*수라 모드 계속 해보니깐 확실히 어려움보다 어렵긴 하네. 수라라는 이름까지 붙일 정도인가 싶긴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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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빨간 슈퍼 아머 끼고 나온 허저를 잡았더니 나오더라. 단 개갞끼가 아니라 돼지샊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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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분은 뭐 아예 소교를 제쳐버리고 주유의 죽음까지 지켜보네;


*산적대두목 쳐도 무쌍의 서가 나오더라는... -_-a

posted by alone glowf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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