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소리/잡담 2025. 11. 28. 23:54

45

내가 무언가를 말할 때에 사람들이 웃는 것이 싫었다. 내 무언가를 말하는 의도엔 그런 게 깔려있지 않았는데 사람들이 왜 웃는 걸까하는 마음이 들게 되었다. 실제로 내가 진지하게 생각하고 있었던 것이 다른 사람들에게 웃음거리 밖에 되지 않는 허튼 생각이란 걸 안 이후로 누군가가 내 말에 웃는 것에 대한 공포심이 생겼다. 인터넷에 뭔가를 썼을 때에 반응이 없는 것도 상대방이 비웃고 말아버린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 아니 뭐 실제로는 아무에게도 관심을 받지도 못하는 것에 불과하겠지만. 의견을 피력하는 것도 광대도 하기 싫다면 이 세상에서 뭘 하려고 살아가고 있는 것일까. 

'잡소리 > 잡담' 카테고리의 다른 글

47  (0) 2025.12.26
46  (0) 2025.11.29
44  (0) 2025.05.28
43  (0) 2025.05.22
42  (0) 2025.05.16
posted by alone glowfl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