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2019. 5. 31. 12:58

Здравствуйте!



이제 슬슬 열기가 스물스물 올라오는 계절인데 콜호즈의 양파밭 봄철 회보는 받으셨나요?

이번에 찍은 사진은 꽃을 든 하얀 사람의 사진이었어요.( ˘ω˘ ) 봄이어요~♪


양파밭 여러분, 언제나 글 등을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 재밌게 읽고 있어요.(*・∀・*) 다음 회보도 기대해 주시길...

7월에는 영화감상 행사도 하네요! 저의 좋아하는 영화인 오오바야시 감독의 <HOUSE>를 동지들과 함께 볼 수 있다니...! 두근두근!

여러분과 만날 날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을게요. (*´∀`*)


До встречи!

СУМИРЭ 스미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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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우/우에사카 스미레 2019. 5. 29. 10:08

Здравствуйте!



<성우 그랑프리> 연재기사에서 이번엔 트램펄린 체험을 해버렸어요!

트램펄린! 캐나다 사람들이 좋아하는 트램펄린!

상상했던 것보다 훨씬 전신운동이 되더라고요...! 즐겁고 격하고 좋은 운동을 했어요.( ^ω^)뽀요용


이예~!



후우~!



활동적이야~!!



우승~!!



여, 연재기사에선 확실히 뛰고 있으니깐 괜찮으시다면 봐주시길! 뽀요용!


부록


무엇이 나올까나 파스텔 팔레트 뽑기~♡



히나 짱의 사랑을 받고 있었나봐요.


До встречи!

СУМИРЭ 스미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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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우/우에사카 스미레 2019. 5. 26. 16:38

Здравствуйте!



오늘은 신키바 스튜디오 코스트에서 <키요시 류우진 하렘♡페스타 2019>에 참가했어요~!!

와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ヾ(*´∀`*)ノ


하렘 페스타에 참가하는 건 두 번째인데 독특한 분위기가 느껴져 무척 두근두근거렸어요...! 따뜻하게 지켜봐 주신 하렘 참가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성대한 축연에 참가할 수 있어서 무척 영광스러웠어요!


공연 의상(흉기 지참 버전)



키요시 씨와! 무대가 너무나도 멋져서 객석 쪽에서 봤을 때엔 푹 빠져있었어요...!



호리에 선배와! 아아... 호리에 선생님... 호리에 선생님... ((└(:3」┌)┘))



증정용 우에사카 씨



오늘만 입는 스페셜 의상, 고마워요 사노 씨!



다함께 무대에 올랐을 때엔 30색에 달하는 T셔츠를 입었어요.



고저스하고 행복이 가득한 축제에 참가할 수 있어서 매우 기뻤어요! 기운이 한가득!!

모두들 부디 조심해서 돌아가시길 (`°ω°´)


До встречи!

СУМИРЭ 스미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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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우/우에사카 스미레 2019. 5. 26. 16:22

Здравствуйте!



한 주의 시작을 어떻게 보내고 있으신가요?

나름 건강하게 보내시고 있으신가요, 동지?


주말에 열렸던 발매 기념행사 중 쉬는 시간에 찍었던 사진을 이것저것 올려 놓을 게요.( ˘ω˘ )

된장 돈까스는 맛있다고요!



기합을 넣고 있는 우에사카 씨.



가게 분이 멋진 페트병용 옷과 액세서리를 만들어 주셨어요!! 감사합니다ヾ(*´∀`*)ノ



이상이 쉬는 시간 모습이었어요 ( ˘ω˘ )

모두들 새로운 한 주도 부디 쌩쌩하게 보내주세요!! 


До встречи!

СУМИРЭ 스미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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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우/우에사카 스미레 2019. 5. 19. 20:19

Здравствуйте!



<ボン♡キュッ♡ボンは彼のモノ♡> 발매 기념행사 토쿄편을 무사히 끝마쳤어요!

와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ヾ(*´∀`*)ノ

오늘도 동지와 많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서 행복했어요!!! 대만족했사옵니다 ( ˘ω˘ )


오늘은 분홍 체크무늬를 넣은 옷을 입었어요.



아키하바라에서 세 곳을 돌아다니면서 조금씩 살짝 변화를 줘봤어요.



                                                      < ●>     < ●>



하트 무늬 베레모가 귀여워요.


이걸로 봉카레 발매 기념행사를 모두 끝마쳤어요! 다시금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

다시 만날 날이 오기를 기다리고 있을게요! 꼭 다시 만나자고요! 알았죠!!


До встречи!

СУМИРЭ 스미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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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우/우에사카 스미레 2019. 5. 19. 08:10

문화방송에서 성우 우에사카 스미레가 진행자를 맡은 신방송 <메이지 키노코노야마 presents 우에사카 스미레 신키노코당 선언!>이 6월 1일부터 시작된다고 18일에 발표되었다.


이 방송은 성우계에서도 열렬한 "키노코노야마파"인 우에사카 스미레가 키노코노야마에 바쳐온 사랑을 논하는 토크 버라이어티 방송. 2018년에 개최된 <키노코노야마 타케노코노사토 국민총선거 2018>에서 근소한 차이로 타케노코당에 패배한 키노코당이 2019년 국민총선거를 앞두고 기사회생을 일궈내기 위해 우에사카가 키노코노야마를 열렬히 응원한다.


또한 초대손님으로서는 같은 "키노코노야마파" 성우를 불러서 키노코노야마를 먹는 다양한 방법을 실천하기도 하며 초대손님과 시청자로부터 키노코노야마와 관련된 이야기를 소개한다. 첫 방송에서는 진행자를 맡은 우에사카가 "새로운 키노코당원"으로서 소신을 표명하며 두 번째와 세 번째 방송인 6월 8일, 15일엔 코마츠 미카코가 초대손님으로서 출연한다.


방송은 매주 토요일 오후 8시 45분부터 십 분간. 토요일 밤 애니메이션 노래 리퀘스트 실시간 와이드 방송 <A&G 리퀘스트 아워 아스미 카나의 키미마치!(A&Gリクエストアワー 阿澄佳奈のキミまち!)>(매주 토요일 오후 7시) 중에 방송된다.


http://news.livedoor.com/article/detail/16480171/


키노코노야마(번역하면 버섯의 산)는 버섯과 비슷하게 생긴 초콜릿 과자로 한국에서 흔히 보는 초코송이와 비슷한 모양새를 가지고 있다. 표절... 타케노코노사토(번역하면 죽순의 마을)는 대나무의 죽순과 비슷하게 만들어진 초콜릿 과자로 이건 왜 표절 안했을까? 엇비슷한 과자가 늘어서게 된 모양새라 이걸 이용해서 대항하는 것처럼 마케팅을 하고 있는데 여기에 우에사카 스미레 양이 끼어들게 되었다. 글쎄 뭐 스미레 양이 키노코노야마에 대해서 그렇게 뜨겁게 이야기한 적이 있었던가 싶긴 하지만 돈 준다는데 안 좋아해도 좋아해야지 뭐...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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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우/우에사카 스미레 2019. 5. 19. 00:32

Здравствуйте!



오늘은 <ボン♡キュッ♡ボンは彼のモノ♡> 발매 기념행사차 나고야와 오오사카에 갔어요!!

와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ヾ(*´∀`*)ノ


여러분과 이야기할 수 있는 시간은 그야말로 최고...!! 무척 즐거웠어요. ヾ(*´∀`*)ノ 감사합니다~~!!

내일은 아키하바라에서 만나자고요!!


나고야판



오오사카판




내일은 아키하바라에 갈 거예요!

와주실 분이 있으시다면 모쪼록 잘 부탁드립니다. (*・∀・*)


До встречи!

СУМИРЭ 스미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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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우/우에사카 스미레 2019. 5. 12. 02:35

Здравствуйте!


<스타☆트윙클 프리큐어>에 우주 아이돌 마오 역으로서 출연하게 되었어요!


우주를 빛내는 이미지네이션 공간에 존재할 수 있게된 기쁨...! 대박반짝거리네요!!

귀여운 마오 짱을 행복감에 푹 잠긴 채로 연기했어요! 방송을 기대해 주시길 ヾ(*´∀`*)ノ


До встречи!

СУМИРЭ 스미레


https://lineblog.me/uesaka_sumire/archives/9374293.html


오랜 역사를 걸어온 프리큐어 시리즈에 참가하게 되어 정말 영광스러워요!! 마오는 우주 아이돌로서 활약하는 여자아이이자 그야말로 이상적인 아이돌! 스러운 분위기가 무척 매력적인 등장인물이에요. 말 끝에 붙는 "냥♡"을 귀엽게 연기할 수 있도록 노력했어요!

우주나 별자리는 상상하는 것만으로도 두근두근거리네요. 모두의 마음 속에 있는 이미지네이션의 힘을 <스타프리>의 반짝반짝거리는 세계가 반드시 일깨워 줄 거예요! 마오 짱의 활약도 기대해 주시길!!


http://www.toei-anim.co.jp/tv/precure/news/2019051101.ph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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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적인 사실(?)


 넷플릭스에서 <그래도 지구는 평평하다>라는 영상을 봤다. 난데없이 세를 불려나간 평평한 지구설, Flat Earth를 주장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담은 다큐멘터리로 나름 자기들의 주장이 어떻게 타당한지를 설파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조금만 파헤쳐봐도 근거없는 주장이라는 것을 금방 알 수 있는 모습이 같이 담겨져 있다. 과학자들의 틀에 박히고 기득권을 지키기 위한 사고방식(?)에 따라 알아낸 것뿐만이 아니라 평평한 지구를 주장하는 사람들이 직접 이런 방식을 사용하면 지구가 평평한지 둥근지 알 수 있을 거라며 꽤 타당한 관측방식을 동원해서 알아보려고까지 하고 결과는 안타깝게도(?) 둥근 지구를 지지해준다. 하지만 이런 식으로 결과가 나왔다고 해서 꺾인다면 이렇게 퍼질 것도 없었다. 어디까지나 다양한 결과가 있다 주장하며 애써 외면하는 모습이 안쓰럽게 느껴질 정도다. 이 작품을 보며 사람들이 따뜻한 시선을 가졌다고 느끼는 것도 이런 측면이다. 기본적으로 평평한 지구를 주장하는 사람들은 이런 것을 주장하다가 가족이나 친구 등과 사이가 멀어졌지만 평평한 지구를 주장하면서 알게 된 사람들과 더할 나위 없는 유대감을 가지게 된다. 하찮은 근거(?)로 이 유대를 버리는 것은 말이 안 된다고 생각하고 집착하게 되는 것이다. 이 유대가 서로 다른 평평한 지구론(...)을 가진 사람들끼리 다시 불화를 낳는다 해도 불화를 겪으며 비슷한 평평한 지구론을 가진 사람들끼리는 더욱 끈끈한 유대를 가지게 된다.



이 다큐멘터리에 나오는 사람들은 각자가 생각하는 방향이 다르다는 이유로 심한 공격을 받게 되며 위에 나오는 패트리시아 스티어 씨는 본인의 정체성에 대한 음모론에 시달리기까지 한다. 자신에 대한 음모론이 기존 음모론이 퍼졌던 방식과 별반 차이없는 모양새로 퍼져나가자 자신이 가지고 있던 평평한 지구에 대한 믿음도 이런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에까지 이르지만 결국 이를 부정하며 자신은 틀리지 않았다 단정하고 다른 친한 평평한 지구 신봉자와 함께 나사 진공작전(?)을 펼친다.



 잃을 것 없는 패기의 <시사IN>에서 한국 20대 남자들이 어떤 사고방식으로 세상을 대하는지에 대해 다양한 연령층에 대한 여론조사를 하여 무려 삼 주에 걸친 특집기사를 내보냈다. 이 기사에 의하면 20대 남자들은 언뜻 생각하면 나이에 의한 차이가 있을 뿐 비슷한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지 않을까 싶은 30대 남자들과도 성별에 대한 사고방식이 무지막지하게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다고 한다. 30대 남자들도 여성에 대한 성차별 의식에 문제를 많이 안고 있지만 그래도 30대 남자들은 한창 성별에 대한 고정관념을 타파하려고 사람들이 나서고 다소 긍정적인 평가를 받던 시대를 겪었던 연령층인데 비해서 20대 남자들은 이런 고정관념 타파가 도리어 양성 간의 벽을 쌓는 것처럼 느껴지는 시대를 보내야 했다.(이건 내 생각) 각자의 시대를 겪은 결과 20대 남자들 중 무려 25.9%가 다른 연령층이나 성별에서는 그다지 보이지 않았던 성차별 의식이 가장 극심한 지대로 여겨지는 곳에 몰리며 이런 성차별 의식이 자신들이 무의식적으로 의식적으로 가지고 있는 가치관과 모순을 일으킨다 해도 절대적으로 '지금 시대에 성별 간의 차이란 없는데 여자들이 난리를 치는 것뿐'이라는 사고방식을 맹종하게 된다. <시사IN>의 이 기사에서 기자는 현실보다 인터넷에 비춰진 모습을 기반으로 하기에 사고방식이 고정된 것 아닌가 하는 추정을 하는데 내가 생각하기에도 그렇다. 

 앞서 30대 남자들이 본 사회의 변화과정은 대부분 사람들의 반응이 일정 루트로 고정되어 있었다. 인터넷을 어린 시절에 접하긴 했지만 지금과 같은 환경이 아닌 홈페이지, 게시판 위주의 사이트들이 주였고 이런 사이트들이 기초하는 글은 신문 기사가 주가 되는 상당히 정형화된 글이었다. 이에 비해 지금 트위터와 페이스북, 나무위키 등에서 소통하는 방식은 정형화된 글이 아닌 각자의 수다이다. 고정되었던 일정 루트에서 벗어나 다양한 정보원이 나오게 되었다. 좋게 말하면 집단지성, 평범하게 말하면 전문가 불신주의... 이런 다양한 정보원에서 나오는 수다를 받아들이는 사람들은 대체적으로 정보원과 비슷한 연령대, 비슷한 환경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로 이루어지게 된다. 예전 네트워크 커뮤니티의 당연한 모습처럼 여겨졌던 카페처럼 어떤 주제를 가지고 모이는 환경이 쇠하게 된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 성별 같은 한 쪽 성이 다른 쪽 성을 잘 알 수 없는 주제를 가지고 떠들기 시작한다면 갈등을 부추길 수밖에 없게 된다. 다른 쪽 성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이에 대한 설명이나 정정을 해주기 어렵기 때문이다.(사이트를 남초 여초로 나누는 것 자체가 그렇게 오래된 일이 아니지 않나 싶다.) 다르게 말하면 자신들의 신상이 주제가 되었다고 할 수 있으려나... 여기에다가 지금 같은 시대에 남성 기득권이라고 하면 젊은 층으로선 받아들이기 힘든 게 현실이다. 기본적으로 젊은 층들이 계속해서 부딪히게 되는 난관이 있고 좌절하는 경우도 많은데 그런 상황에서 자기들이 기득권을 가지고 있다면 뭐라는 건지 알 수 없게 되는 것도 외면하기 힘든 현실이다. 인터넷에서 보이는 비슷한 사람들끼리의 편안한 연결고리와 이 연결고리를 무너뜨리려는 것으로 보이는 사람들의 연결고리, 현실에서는 자기들이 억눌리고 있는데(또는 그렇게 느껴지는데) 인터넷 기사에서 그렇지 않다며 자신들을 가르치려는 사람들의 모습이 보인다면 사람들은 어디로 갈까? 그런 생각을 하게 된다.


https://news.joins.com/article/23271264

우리가 바른 미래를 향해 노를 저을 테니 따라와주세요 ^^(?)




 이런 모습을 보면서 예전에 읽었던 <거리로 나온 넷우익>이 생각났다. 사쿠라이 마코토(이 분 아직도 비슷하게 활동하나...)의 딱히 근거없는 선동이 차별을 받았으면 받았지 특혜를 받은 건 없다시피 한 재일조선인을 혐오의 대상으로 삼아 재특회(재일특권을 용납하지 않는 시민모임의 약자...)를 만들고 분노를 표출하는 모습에서 당황스러움을 느끼게 된다.



책 속 배경으로부터 많은 시간이 지난 지금, 이런 차별은 더욱 심해졌다.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2519470&isPc=true


 하지만 이 재특회를 만들고 적극적으로 활동하는 사람들 또한 자신들이 억눌렸다고 생각하고 재특회를 통해 활동을 할 때 편안함을 느끼게 되는 모습이 책 속에서 그려진다. 사쿠라이 마코토부터가 그를 예전에 알던 사람들이 하나같이 "걔가 그런 활동을 할 만한 애였나?"하는 말을 꺼낼 정도로 조용한 사람이었던 것으로 나온다. 하지만 그에게 마이크를 잡을 기회가 오자 이런 수준의 선동가를 어디서 볼 수 있을까 싶을 정도로 격렬해 진다. 책에서는 많이 알려진 행동 외에 결국 정확한 배경을 짚어내지 못하지만 이 사람도 결국 위에 나오는 사람들과 비슷한 상황을 겪고 있었지 않을까 싶어진다. 심지어 여기엔 재일조선인도 포함된다. 어느 정도 성공한 재일조선인 그룹에 끼지 못하게 되면서 자신이 속한 집단에 특권 같은 게 없다는 걸 뻔히 알면서도 특권에 반대한다 외쳤던 사람이 있다. 책에선 이런 단체를 이용한 것 아니냐 하는 질문을 부정하지 못하는 것으로 결말이 나지만 모순을 알면서도 이에 가담할 수밖에 없었던 사람의 심정은 유대를 원한 것이 아니었을까? 그리고 이런 재특회가 그렇게 공격하지 못해서 안달이 난 재일조선인들이 재일조선인 학교가 공격당하자 이에 대항해 똘똘 뭉치는 모습에 대한 감상에서도 잘 드러난다. 


 당시 하시모토는 이렇게 생각했다 '재일 코리안이 마냥 부러웠다' "우리한테 없는 것을 그 녀석들은 다 갖고 있는 것 같았어요. 생각해 보면 우리는 시민 단체라고 말하고 있지만 지역 사람들을 위해 나설 수 있을까? 가족과 어깨동무하고 적에게 맞설 수 있을까? 아니, 출신 초등학교를 위해서 달려갈 수 있을까? 모두 '노'였습니다. 우리는 인터넷에서 알게 된 동지 말고는 연대가 없으니까요. 그렇게 생각한 순간, 이 싸움은 졌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거리로 나온 넷우익> P.277


 마냥 까는 것은 쉽다. 자기 집단보다 다른 집단을 비판할 거리를 찾는 것이 훨씬 쉽다고 하니깐... 나도 이 글을 쓰려고 생각할 당시엔 어떻게 하면 잘 깔까 생각했는데 장작을 모아보니(?) 이런 식으로 글을 쓰게 되었다. 이런 집단을 대하는 컨텐츠, <그래도 지구는 평평하다>에서도 비슷한 말이 나오는데 "우리 잘못이 없는지 되돌아 봐야 한다"는 말을 들을 때마다 상당히 답답함을 느끼게 된다. 학교에서 흔히들 겪는, 왜 학교에 오는 건지 알 수 없을 정도로 수업에 관심없는 애들에게 아무리 수업을 잘 해봤자 무슨 소용인가 하는 생각을 하게 되기 때문이다. 이 글을 쓰면서 정리한 것들이 이 생각에 대한 답이 되는 건지는 잘 모르겠다. 하지만 언제까지 답답해 할 수만도 까고만 있을 수만도 없는 노릇 아닌가 하는 생각도 하게 된다. (아니 뭐, 결국 계속 답답해 하고 까고 있겠지만...) 지금과 같은 환경에서 손을 놓게 된다면 정말 돌이킬 수 없을지도 모른다. 눈이라도 응시하고 있어야 되지 않을까? 그런 생각이 든다.



...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이런 당연한 사실을 말하기 위해 얼마나 많은 과학자들이 연구에 헌신해 왔는데 중얼중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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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우/우에사카 스미레 2019. 5. 8. 23:47

Здравствуйте!


(앞 글 부록)


VOICE GIRLS에 실을 사진을 촬영하는 동안 크레이프를 받은 모습이에요.

저는 아이스크림이 들어간 초코바나나 크레이프를 좋아해요. ( ˘ω˘ )

맛있어!



시부야 거리에서 크레이프를 먹다니... 인생의 승자...



노동이나 면학 때문에 지쳐있는 당신, 당분을 섭취하여 머리를 살려내자고요!

오늘 하루도 부디 건강하게 지내시길 (*・∀・*)


До встречи!

СУМИРЭ 스미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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