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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8.03.08 :: 안개 속에 빠져있는 2018 세계 주니어 컬링 챔피언쉽 여자부 순위
문화/스포츠 2018. 3. 8. 12:13

http://www.worldcurling.org/wjcc2018/women-session-six


라운드 로빈 막바지로 접어든 2018 세계 주니어 컬링 챔피언쉽에서 한국은 남자 대표팀이 2승 5패로 8위를 기록하며 두 경기를 남겨두고 4위인 스위스에 두 경기 차가 되었기 때문에 사실상 탈락했다. 반면 여자 대표팀은 4승 4패를 기록하면서 1,2위는 이미 확정되다시피 한 상황에서 한 경기를 남겨두고 공동 3위를 기록하고 있다.



그리고 공동 3위 팀이 다섯 팀...



어쩌다 보니 중국 한국 노르웨이 스위스 미국이 모두 4승 4패를 기록하는 보기 드문 상황이 벌어졌다. 마지막 한 경기를 남겨두고 다섯 팀이 두 장의 4강 티켓을 두고 다퉈야 하는 사태... 다행히 한국팀은 마지막 경기에서 최하위이자 이번 대회에서 1승도 거두지 못한 터키를 상대하게 된 덕분에 5승 4패를 기록할 가능성이 매우 높은 상황이다. 하지만 하필이면 또 마지막 경기 일정이 당황스럽게 맞춰진 게...



공교롭게도 한국을 제외한 나머지 공동 3위팀이 모두 맞대결을 하게 되었다는 것이다. 이렇게 되면 5승 4패를 기록하는 팀이 무조건 두 팀이 나오게 되고 한국도 이기면 세 팀이 된다. 그럼 평화롭게 두 팀이 올라가는 일 따위 벌어지지 않게 된다.


몰라, 컬링팀 줄 돈도 없어. 애시당초 인도팀도 없고.


이렇게 될 경우 공동 3위팀 간의 전적을 비교하게 되는데 한국의 경우 미국과 중국에겐 패배했고 스위스와 노르웨이에겐 승리했다. 그러니깐 중국하고 미국은 무조건 1승을 업게 되는데


http://odf2.worldcurling.co/data/CUR_WJCC2018P/Women's_Teams/C76A~Competition_Summary.pdf


노르웨이의 경우 중국에겐 졌고 미국에겐 이겼고 스위스는 미국에게 졌고 중국에게 이겼다. 그러니깐 마지막 경기에서 노르웨이와 미국이 이기거나 스위스와 중국이 이길 경우 공동 3위팀 간의 전적도 모두 1승 1패가 된다. -ㅁ-; 이렇게 되면 세 팀이서 순위 결정전을 해야 되는 건지 뭔지... 컬링 대회를 그렇게 많이 본 건 아니지만 처음 보는 거라 어떻게 되는 건지 모르겠다.


대회 운영진 쪽은 시간 꽉꽉 채워서 준비해 놨는데... -_-a


결국 뭐 한국팀이 터키팀을 이겨야 이야기가 진행되는 거긴 한데 성적을 보면 터키팀이 한 경기도 이기지 못한 거지 경기 자체를 모두 왕창 말아먹었다거나 한 것 같지도 않고... (터키팀 입장에서) 기적이 일어난다거나... -_-;




유튜브 채널 World Curling TV에서 중계해 주는 경기는 그냥 예정된대로 스웨덴과 캐나다의 경기. 가끔씩 다른 경기 결과도 알려주긴 하겠지만 얼마나 알려줄지 -_-; 그냥 잘 되길 바라는 수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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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마가 사람을 아주 부여잡네...


posted by alone glowf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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