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8시간 동안 미국은 끔찍한 총기 격발 사건으로 인해 서른네 명의 목숨을 잃었습니다.


우리는 또한 48시간 동안 평균적으로 이 정도의 목숨을 잃고 있습니다...


오백 명은 의료 사고로

삼백 명은 독감으로

이백오십 명은 자살로

이백 명은 자동차 사고로

사십 명은 총격 살인으로


때때로 우리의 감정은 데이터보다 더욱 격렬하게 반응합니다.


미국에서 두 건의 총기 격발 사건이 연이어 터지면서 많은 사람들을 충격으로 몰아넣었을 당시 많은 사람들이 이에 대한 애도와 총기 규제를 부르짖은 반면 닐 타이슨 박사는 이런 트윗을 올렸다. 이 트윗에 반응한 수만으로도 충분히 짐작할 수 있듯이 많은 사람들이 분노를 터뜨렸고 닐 타이슨 박사는 이에 대한 해명문을 올렸으나(https://twitter.com/neiltyson/status/1158295335799873536?s=20) 진화는 커녕 더욱 불길을 타오르게 만들었으며 닐 타이슨 박사의 트위터 계정엔 한동안 새로운 트윗이 올라오지 못했다. 


그 후 올라온 트윗이 하필 이거... -_-a


닐 타이슨 박사가 타이밍을 잘못 잡았다고 할 수도 있다. 사람들은 갑작스러운 사건에 분노에 차 있었고 누군가 바늘을 가져다 대기만 해도 폭발할 준비를 하고 있었던 와중에 닐 타이슨 박사가 바늘이 되어버렸다. 하지만 사람들의 분노는 과연 어디를 통해 차 있었을까? 바로 인터넷과 TV를 통해 전파된 기사들이다. 난 미국 뉴스 중에선 팟캐스트를 통해 CBS 저녁 뉴스밖에 듣는 게 없지만 미국이나 유럽에서 총격 사건이 일어나면 어떤 사건보다도 앞서서 이 사건들이 전달된다. 반면 닐 타이슨 박사가 언급하는 다른 사건들은? 정말 어이가 없을 정도의 일이 벌어지지 않는 한 사람들이 많이 집중해서 보지 않게 되는 후반에 실리기도 힘들다. 요즘 같은 포털 중심, 사회관계망 서비스 중심 정보망을 떠올려 보면 더욱 그렇다. 사람들을 자극하기 쉬운 정보는 진위 여부를 떠나 순식간에 전파되지만 그렇지 않은 정보는 좀처럼 전달되지 않는다. 그러다가 후자의 문제가 커졌을 때에야 "여태까지 뭘 했는가!" 모드로 들어가게 된다. 가습기 살균제 문제만 해도 그렇다. 내가 알기론 2010년대 초반부터 이 문제가 계속 언급되어 온 걸로 기억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알게 되는 시점은 그로부터 몇 년이나 지난 후에야였다. 흔히 말하는 골든타임이 한참 지나서야 알아차리는 구조가 되어버리는 것이다. 닐 타이슨 박사는 이걸 말하고 싶은 거였겠지만 사람들은 결국 눈 앞에서 왔다갔다 하는 정보에 치우칠 수밖에 없다.



반대로 볼 수 있는 게 <팩트풀니스>에 나오는 이야기들이다. 세상은 계속 발전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언론과 사회관계망 서비스에서 보여주는 이미지는 한결같이 절망적이다. 당장 어느 나라에서는 픽픽 쓰러져가는데 정부는 수수방관하고 교육을 받지 못하고 집안일에만 매달려야 하는 아이들이 수두룩한 이미지. 물론 틀린 이미지는 아니다. 그런 사람이 있으니 활용하는 것이지 누가 만들어낸 이미지는 아닌 것이다. 


물론 완전히 만들어진 것이 아니라는 이야기도 아니다...

https://www.sisain.co.kr/?mod=news&act=articleView&idxno=34508


하지만 이런 이미지가 너무나 강조되고 있는 게 사실이다. 사람들의 무관심과 차별의식으로 인해 아프리카로 통틀어지고 있는 아프리카 대륙에 있는 나라들도 점점 발전하고 있어서 예전처럼 또는 흔히 보는 이미지에 나오는 것처럼 다들 총을 들고 싸우느라 약자들이 핍박받는 나라들만 있는 것이 아니다. 하지만 사람들은 계속해서 예전의 흔히 보는 이미지만을 떠올리게 된다. 의료보건 체계의 경우에도 그렇다. 한국에서 무슨 병이 떠돈다고 하면 사람들은 지레짐작 겁을 먹게 되고 이를 언론이 상당히 조장한다.(집단지성 분들도 그렇고...) 하지만 한국의 의료보건 체계는 생각보다 잘 갖춰져 있다. 사스 때도 신종플루 때도 메르스 때도 다른 나라에 비하면 큰 피해를 입지 않았던 게 사실이다.(물론 이 사건들을 통해 드러난 문제점이 아직 고쳐지지 않고 있다는 건 계속 지켜보고 요구해야겠지만) 문제 제기를 할 수 있는 것 아니냐는 지겨운 말이 나올 수 있지만 해결되었거나 해결할 여력이 있는 것에 그 이상으로 힘을 쏟아붓게 된다면 기회비용 문제가 대두될 수밖에 없다. 원래 힘을 쏟아야 할 문제에 힘을 쏟지 못하게 되는 것이다.


물론 사람에게서 감정을 뺀다면 그냥 계산을 하는 컴퓨터와 별반 다를 바가 없어지게 된다.(심지어 성능도 떨어지고...) 하지만 감정에 온힘을 쏟는 것만이 사람다운 것일까? 오히려 수동적인 기계가 되는 것인지도 모른다. 다른 사람의 의도에 휘말릴 수 있고 원래 자신이 갈 길을 잃어버릴 수도 있다. 이명박 정부 당시 강호순 사건으로 용산참사를 덮으려 했다는 것처럼 권력과 자본은 줄곧 사람들의 감정적인 면을 이용하려 애써왔다. 최근 반일 감정을 정부와 여당이 나서서 부추기는 것만 해도 그렇지 않은가? 사실 외교적으로 해결할 힘이 딸리고 강하게 나가려고 해도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 파기 운운 같은 행위는 미국의 심기를 거슬리게 된다. 남은 건 외부의 적을 부풀려 내부를 선동하는 것뿐인 것이다. 언론은 이만한 장삿거리가 없으니 물고 늘어지고 사람들은 아사히 맥주를 쏟아버린다. 감정을 배제한 정보 판단이 주체적인 사고의 바탕이 될 수 있는 것이다. 주체적인 사고를 하지 않는 한 사람은 기계에서 벗어날 수 없다.(하긴 이렇게 이야기하면 노신사로부터 몇백만 엔 받은 사람 취급하려나...)


<팩트풀니스>에서도 나오지만 결국 언론을 배제할 수는 없다. 언론조차 없다면 정보는 예전처럼 소수의 힘이 되어버릴 수밖에 없다. 그럼 지금보다 더욱 심각한 상황이 오게 될 것이고 민주주의는 형식조차 사라질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언론이 감정을 멀리한다는 선택지 또한 존재하지 않는다. 자본주의 사회에선 특히 팔리는 것이 중요하기에 그러한 선택지는 놓을 수조차 없다. 그럼 결국 사람들이 최선의 판단을 하는 수밖에 없다. 민주주의가 많은 사람들이 참여할수록 좋다고 하지만 판단이 제대로 서지 않는 어중이 떠중이들이 모여봤자 아무 것도 이루어지지 않고 독재를 선호하거나 독재나 마찬가지의 상황이 오게 된다. 이 때 대부분의 경우 감정은 나의 편이 되어주지 않는다. 오히려 중요한 사실을 놓치게 하는 장애물이 될 가능성이 높다. 이 점을 말하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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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며칠 전에 미국 총선 및 지방선거, 대통령 임기 중간에 치뤄져서 중간선거라고도 불리는 선거가 끝났다. 상원에서는 큰 변동이 없었으나 하원에선 블루 웨이브를 외치며 기세를 잡았던 민주당이 팔 년만에 우세를 잡게 되면서 하원에서 대통령을 견제할 수 있는 위치를 점하게 되었다. 한편 블루 웨이브라고 대대적인 여론몰이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하원에서 크게 우세를 잡지 못한 것과 상원에서는 예상대로 공화당의 우세로 끝난 것에 텍사스의 풍운아 테드 크루즈는 트럼프는 승리를 자축했다. 



테드 찡...


 그러는 와중에 한국에서는 이걸 잘된 것이라고 하는 분위기가 팽배했다. 민주당의 하원 승리가 아닌 하원에서 큰 차이가 나지 않았고 공화당의 상원 우세가 유지된 것을 보며 말이다. 그런 사람들이 바라는 것은 하나같이 반도의 평화모드 조성이다. 과연 어떨지...



(소곤소곤)"힘 그만 좀 넣지?"


 많은 사람들이 그렇게 생각하겠지만 내가 바라보는 트럼프의 북조선 끌어들이기는 대중 전쟁 모드의 일환이다. 굴기를 달리는 중국의 힘을 약화시켜서 자신이 미국 시민들에게 약속한 미국 우선 경제를 흔들지 못하도록 하기 위함이다. 이에 따라 각종 경제적 압력을 중국에게 가하고 있고 중국은 중국대로 이대로 질 수 없다며 맞받아치기 시작했다. 물론 미국의 힘이 훨씬 더 강하니 미국이 이기는 형국이지만 한국이 이걸 가만히 지켜볼 수 있는 걸까? 중국과의 경제적 교류가 끊기면 이에 큰 영향을 받는 나라 중 하나가 한국이라는 것은 이미 싸드 설치 때 입증이 된 바 있다. 그런데 이번엔 그런 장벽이 없다 한들 중국 자체의 경제력이 사그라들면 당연히 한국의 경제력도 영향을 받게 된다.(어디에선 이걸 가지고 소득 주도 성장 정책이 잘못된 거다 기우제를 벌인 결과 경제 관련 내각을 날려버렸지만...) 그리고 최근 다시 문제가 되고 있는 미세먼지 문제도 마찬가지이다. 중국이 그나마 미세먼지를 비롯한 공해를 줄이려 노력하는 척이라도 할 수 있었던 건 경제가 활성화되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최근 들어 미국과의 마찰이 생기자 이와 관련된 조치를 대폭 축소시키게 되었다. 미세먼지를 발생시키는 원인으로 지목되는 산업도 굴리기 시작했다. 그 결과 대량의 미세먼지가 흘러들어오면서 (일부는 중국 탓이 아니라고 바득바득 우기시지만) 한국은 연례 행사(?)인 무더위 후 미세먼지 코스를 그대로 밟고 있다.



Before&After(?)


 이렇게 중국을 향한 화살을 강화하기 위해 북조선을 불렀지만 북조선이 바라는 경제적 제재 해제 등은 여전히 감감무소식이다. 지난달에 이루어진 폼페이오 방북 때에 다소 좋은 기류가 예견되면서 트럼프가 선거 후에 보자고 했으니(이것도 좀 논란이 있는 말이지만) 뭔가 달라지지 않을까 하는 기대는 있으나 북조선이 이런 걸 했으니 이에 맞는 응답을 해달라고 외치고 미국 쪽에서 CVID를 지배적으로 외치는 것은 변함이 없어 보인다. 이런 상황에서 과연 트럼프 정부를 믿고 남북관계에 평화가 오기를 기대할 수 있을까? 

만약에 민주당이 상하원을 모두 장악했다면 남북 간의 평화 분위기가 깨졌을까? 최소한 저해하지는 않았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작년 같은 분위기면 모를까 기껏 화해 분위기가 조성되었는데 이걸 굳이 깬다면 미국으로서도 타격을 입을 수밖에 없다. 도리어 트럼프가 하고 싶은대로 놔뒀기 때문에 진전될 수 있는 것도 진전되지 못했다고 생각한다. 오바마 정부를 들어서 거기가 한 게 뭐가 있냐고 하지만 이명박근혜는 무엇을 했느냐가 생각이 나지 않는다. 비핵 3000과 통일은 대박... 

 한국 정부에게 의지가 있다면 이야기가 다소 달라지지만 미국 정부가 어깃장을 놓으면 될 것도 잘 안 된다는 법칙은 이미 부시 정부를 통해 확인한 바 있다. 지금도 한국에서 북조선과 이런 것을 해보자 저런 것을 해보자 하는 말은 많지만 대부분 대북 제재에 걸리게 된다.(한국도 찬성하긴 했지만) 제재를 어느 정도 완화하거나 폐지하지 않는 한 불가능한 상황에서 한국이 할 수 있는 것은 많지 않다. (어디에선 귤 상자 보내는 것에 딴죽을 걸고 있으시지만...) 앞으로 이 년 동안은 트럼프의 임기가 보장된다. 문재인의 임기도 이 년이 흘러간다. 과연 골든타임은 여전할까?




"너만 없으면 됨"                                             "네가 여기 왜 있니?"


 이란과의 협약을 깬 것은 어떨까? 한국이 의외로 이란에게 영향을 많이 받는다. 정답은 석유. 이란에게서 수입을 가장 많이 하는 나라 4위에 들 정도로 한국이 많은 석유를 들여오고 있었지만 트럼프가 협약을 깨면서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세컨더리 보이콧을 통해 국제적인 기업들에게 압력을 가하고 있으며 석유도 이란의 수출이 어려워진다 한들 산유국으로 전환한 미국으로선 그다지 아쉬울 게 없는 상황이다. 지금은 다시 일시적 허가(국가간의 무역에 제3국이 끼어들어 안 된다고 외쳐서 먹히고 다시 된다고 외쳐서 먹히는 것도 우스운 꼴이지만)가 내려졌고 이란 외의 산유국들이 너무 많이 캐놓은 것 같아 감산 절차에 들어가려 하는 등 유가가 다시 하락세로 들어갔지만 이런 식으로 트럼프의 우발적이고 이해하기 힘든 정책방향들은 한국에 그다지 좋은 영향을 미치지 못하고 있다. 하긴 이렇게 왔다갔다 하는 동안 "한국은 예외"를 마치 황송하듯 받아들이며 찬양하는 사람들이 있는 것도 사실이다만...



"털어서 나오면 십 원당 한 대다?"(?)


 미국 내에서 살펴보면 불만을 품어왔던 사람들이 활개를 치면서 성평등 문제, 인종 문제, 성소수자 문제, 이민자 문제 등이 악순환을 겪고 있다. 트럼프의 기개에 찬 공약 지키기(?)는 물론이고 내각과 연방법원 재판관을 모두 좋게 말하면 보수적, 그냥 말하면 차별의식에 찌든 사람들로 갈아놓고 있는 상황이다. 이런 식으로 변해가는 미국의 상황이 우리에게 영향을 미치지 않을까? 2015년에 미국 연방법원에서 동성결혼을 허용하도록 하는 판결을 내린 후 열린 서울 퀴어문화축제의 열기는 대단했다. 이러니 저러니 해도 미국의 정치적 상황에 영향을 받고 미국에서 나온 사례들을 주로 생각하게 되는 것이 한국 사회의 현실이다. 그런데 미국이 계속 폐쇄적인 분위기를 만들어낸다면? 예멘 난민 문제만 해도 당황스러운 반대 열풍을 소위 페미니즘 외치시는 분들이 앞장서서 만들었는데 말이다. 그 분들이 요즘 노인 분들과 함께 미국 국기와 이스라엘 국기를 들려고 하시는 건지...

 미국에서 어떤 당이 우세를 점하는가가 정말 어떤 영향을 가져올지를 정확히 알 수는 없는 노릇이지만 반도의 평화를 바라는 분들이 공화당의 승리를 바랐다는 말을 우스갯소리처럼 하는 것이 나로선 고깝게 들릴 수밖에 없는 것 같다. 오바마도 마음에 들지 않았지만 트럼프 지지라니 뭔가 싶다. 하긴 노벨 평화상 외치는 것보단 양반인가.


https://namu.wiki/w/%EA%B3%B5%EC%9E%90%ED%8F%89%ED%99%94%EC%83%81


공자평화상 어떻습니카(?)


 결국 다른 나라 사람은 다른 나라 사람이니 어떻게 되든 우리는 알 바 아니며 한국에 유리한 방향으로 간다면 그게 최선이라고 생각하며 보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라면 그렇게 받아들일 수 있다. 그런데 한국에게 유리한 방향이긴 한 걸까? 위에 써놓은 내 생각으론 납득이 가지를 않는다. 잘못하면 문재인 정부의 의향과는 관계없이 남북관계도 흐지부지될 가능성이 있다. 아니면 남북관계만 진전을 보일 뿐 다른 지표들은 하향세를 나타낼 가능성이 계속해서 보이고 지금도 하향세를 그리고 있는 곳이 많다. 지금 상황이 그렇게 극적으로 뒤집힐 가능성이 있는지 모르겠지만 이로 인해 정계에 반전 현상이 일어난다면 남북관계 진전도 끊길 가능성이 높다. 이명박 정부가 시작된 지 얼마 지나지 않아서 남북관계가 급속도로 냉각되었던 것을 생각해보면 겉으로 보이는 화해 분위기를 굳건한 것으로 생각하기 힘들다. 자칭 보수들이 많이들 생각하는 것처럼 북조선의 먹튀가 자의로든 타의로든 이뤄질 가능성도 부정할 수 없다. 그럼 또 긴 시간 동안 힘들어지게 된다. 남북간의 이산가족에겐 정말 시간이 남아있지 않고 정말 전후 세대만 남게되는 시기가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이런 가능성이 보이는 게 나로선 싫은 것이다.

 뭐 결국 전에도 화려하게 틀려먹었고 이것도 짧은 생각과 좁은 소식통이 자아내는 뇌피셜에 그칠지도 모르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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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 activated my...


그냥 올 것이 왔달까... 그런 생각이 든다. 북조선 비핵화와 관련해서 계속 걸렸던 것이 미국은 계속해서 CVID를 외쳐왔고 트럼프는 그 중에서도 매파에 속하는 인물들을 중용했다는 것이다. 볼턴의 행동을 제지하는 듯 보였지만 트럼프 정부 중에서 CVID를 생각했던 것이 볼턴만이었을까? 한편 북조선은 한/조선반도 비핵화를 말해왔다. 문제는 이 반도 비핵화가 북조선이 핵무기 대충 치우고 한국이 계속 비핵화 상태를 유지하면 된다 수준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다. 미국을 향해서도 "너네 우리 쪽을 향해서 있는 핵들도 치워줄 거지?"를 말한 것이었다. 그리고 북조선이 가입하려 했던 CTBT(포괄적핵실험금지조약). 만약에 북조선이 여기에 가입했다면 여길 슬그머니 피하고 있었던 미국 입장에서는 가입을 하지 않을 수가 없는 상당히 난처한 지경에 처했을 것이다. 그리고 북조선은 풍계리 핵실험장을 허물면서 액션에 들어갔다. 미국 입장에선 어땠을까?

한편 미국의 중동 쪽 외교는 개판 5분 전이었다. 이란 핵 협정을 마음대로 파기해 버린 것이다. 이것 때문에 청문회장으로 불려나건 매티스 국방장관은 이란 핵 협정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자기도 몇 번을 읽어봤지만 이 이상 강한 협정이란 게 있을 수 있나 싶었다라고 오히려 이란 핵 협정을 긍정적으로 보는 태도를 취했을 정도다. 내각 구성원이 이 정도니 모두들 그냥 멘붕이고...


정말 이게 이유 아니었을까 ㅋㅋㅋ


이런 상황에서 북조선과 평화로운 협정을 맺기 위한 대화를 한다... 이건 정말 이해가 되지 않는다. 누가 봐도 강력한 협정을 막 깨놓은 상황에서 북조선과 신뢰를 다진다니 쇼를 한다 외에 튀어나올 말이 있었을까? 남은 게 카다피 목이 날아간 리비아 모델이라든가 러시아에 완전 먹혀 버린 우크라이나 모델이라든가... 북조선의 태도도 좀 많이 바뀌어서 강경한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지만 일선에서 물러나 있었던 김계관을 일부러 다시 등판시키고 트럼프를 직접적으로 비난하지 않는 등 자제를 하는 모양새였고 약속한대로의 액션을 취하고 있었다. 폼페이오가 북조선과의 대화 후 이것 안 되겠다고 감상을 남겼다지만 이것도 미국이 지금까지의 태도를 물릴 수 있는 핑곗거리를 만들기 위해 일부러 북조선 쪽을 자극한 것일 수 있다. 


문 대통령, 그 쪽만 믿어(?)


문재인이 당선된 이후 줄곧 그래왔던 것처럼 트럼프는 한국에 모든 걸 (떠)맡기겠다는 태도를 또다시 취했다. 오바마가 일본에 의지했다면 트럼프는 한국에 의지하는 것 외엔 딱히 바뀐 게 없는 것 같다. 오바마는 그래도 열심히 외교를 해왔는데 트럼프는 뭘 할 만한 외교력이 있는 것도 아니고...


결국 이 분의 손에 달려있는 걸로...(?)


시작이 북조선이었으니 미국의 태도가 바뀌지 않는다 해도 북조선이 계속 방향을 유지한다면 앞일은 모르는 것일지도 모르겠다. 일단 남북간에 정상끼리 핫라인도 뚫어놓고 있는 상황이고 정상회담도 한번 더 열기로 했으니 한국으로서도 기회가 없는 것은 아니다. 정말 문재인이 운전사로 보이고 싶다면 지금이야말로 기회 아닐까? 실제로 외신들은 북미간의 관계가 냉랭해진 것을 보며 문재인의 위치에 대한 회의감을 표해 왔다. 오히려 지금 발휘하지 못한다면 운전사라는 아리송한 지위도 박탈당하지 않을까... 그런 생각이 든다. 


*솔직히 난 운전사라는 이야기가 떠도는 것에 대해 계속해서 납득하지 못했다. 아무리 생각해도 북조선이 키를 잡고 있는 상황이었고 북조선이 키를 틀어버린다면 모든 게 끝나지 않나? 싶었는데 북조선이 틀기 전에 미국이 점점 옆으로 다가오더니 확 밀쳐버린 꼴... 이 장면에서도 문재인의 역할은 보이지 않았다.


**

출처: 로이터

트럼프 이 인간은 대체 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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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만화 2018.05.07 13:53

요즘 넷플릭스로 보고 있는 <신기한 스쿨버스>의 시즌 2 2기 4화 인터넷 편에서 이상한 광경이 보였다. 데이터가 된 선생님과 조티가 인공위성에서 지구를 내려다보는 장면이었는데



이야기의 주제상 인터넷으로 연결되는 세계를 표현하려고 저렇게 한 것 같은데 한반도 부분에서... 너무 위로 올라간 것 아닌가? -_-; 



지도상으로 움푹 들어간 곳까지 빛이 존재했으므로 청천강 이남 지역까지 해당되는데...



더 자세히 들어가면 안주시나 개천시 부근까지? 평양은 절대적으로 아니다... -_-;;;


북조선에서 인터넷을 할 수 있는 곳은 매우 한정되어 있는데도 불구하고(스마트폰으로 접속할 수 있는 건 인트라넷...) 저런 식으로 표현했다는 건...

"저기가 한국이지? 한국의 수도가 중간 즈음에 있었고 북조선은 그 위였던 것 같은데 어디까지더라... 에라 모르겠다. 대충 찍어."

이런 상황이 일어났다는 것 외에 설명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 싶다. ㅋㅋ;; 맨날 북조선에 대해서 강경한 입장을 나타내는 미국인이나 온건한 입장을 나타내는 미국인이나 결국 북조선이 어디 있는지 찍으라고 하면 엉뚱한 곳을 찍을 확률이 매우 높은 것과 비슷하달까... 결국 한국인들도 미국의 특정 지역이 어디 있는지 찍으라고 하면 정말 유명한 지역 외에는(혹은 그마저도) 잘못 찍을 확률이 높은 건 사실이니 미국인이 한반도 지리를 모르는 걸 뭐라고 할 수는 없겠지만 세계적으로 송출되는 것을 전제로 깔고서 만든 시리즈에서 이러는 건 좀 그렇지 않나? 그리고 애니메이션에서는 안 나왔지만 저자가 한국에서의 인기를 체감하고서 원작에 한국계 등장인물까지 넣어놨다는데 영... 그리고 중국은 왜 또 남쪽하고 동쪽에만 치우쳐 있는 건지도 모르겠고 베이징 위치부터 깜깜하다. 처음부터 계속 나오고 있는 완다는 중국계이고. 원래 국적이 뭔 상관이냐 미국에 오면 모두 미국인! 위 아 더 월드! 


현실


알고 보니 미국뿐만 아니라 프랑스와 캐나다에서도 같이 만드는 작품이라는데 다 똑같은 허여멀건한 코쟁이들이지 뭐... 여기에 한국 출신이나 한국계가 제작에 참여했을 가능성은 없는 건가? 하긴 있어도 이런 걸 직접적으로 관여할 수 있는 자리에는 없는 건지도.

posted by alone glowf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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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기사 2018.02.01 15:05


수요일에 샌프란시스코주의 지방 검찰청이 사십 년 동안에 마리화나 소지죄로 쓰여진 수천 명의 범죄기록을 모두 삭제할 것이라고 밝혔으며 샌디에고주 또한 과거 유죄 판결을 받은 사람들을 면책해 주기로 했다.


캘리포니아주에서 올해부터 오락을 위한 마리화나 사용을 법적으로 허용하기로 결정하면서 또한 이와 관련해 처벌받았던 경범죄자들을 사면해 달라는 청원도 받아들여질 것으로 보이는데 이 과정은 비용이 꽤 소모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샌프란시스코주와 샌디에고주에서는 이런 청원을 할 필요가 없다. 샌프란시스코주의 지방검사 George Gascón 씨는 이 과정이 자동적으로 이루어질 것이며 대상은 약 삼천 명이라고 밝혔다.


경범죄자들에게 소급하여 적용할 것을 결정하게 된다면 추가적으로 마리화나와 관련해 중범죄를 저지른 사천구백 명 또한 검찰에서 검토할 것이라고 한다.


샌디에고주는 중범죄와 경범죄를 합쳐 사천칠백 건에 대해 사면하거나 형을 줄여줄 예정이다.


캘리포니아주는 오락을 위한 마리화나 사용의 법제화에 대해선 그렇게 긍정적이지 않았지만 치료를 위한 복용했던 사람들이 곤경에 처하지 않도록 해주는 데에는 앞장을 서왔다.


마리화나 판매가 법적으로 허용되면서 많은 시에서 마리화나와 관련된 범죄를 저지를 사람들에게 선처를 배풀기까지 했다. 오클랜드시는 이웃에 대마와 관련되어 체포된 사람이 많지 않고 마리화나와 관련된 범죄를 저지른 적이 없는 시민이 신청할 경우에 한해 원래 정해진 조제 허가 횟수인 여덞 번보다 최소 네 번 더 지을 수 있게 허가했다. 수요일에 시는 빙고게임을 통해 서른여섯 명의 지원자 중 네 명을 뽑았다.     


네바다주 같은 경우 다른 방법을 택했는데 주지사 Brian Sandoval은 작년에 1온스(약 28.5그램)나 그보다 적은 마리화나를 소지한 시민들을 더이상 처벌하지는 않기로 했지만 과거 전력이 있는 시민들의 죄를 사면해주는 것은 거부했다.


콜로라도주 같은 경우 오락적인 마리화나 사용을 유권자들이 찬성한 지 오 년 만에야 마리화나 관련 범죄자들의 기록을 삭제하는 것을 허가하는 법을 통과시켰다. 캘리포니아주가 법을 통과시킨 후에야 일어난 일이었다.


이런 결과는 법적 기준에 대한 논란을 일으킨다. 사람들이 불법이라고 여기지 않는 행동은 경력에 오점으로 남을 수 있는 일자리를 찾지 못하거나 학비 대출을 받지 못하거나 교수직을 얻지 못하거나 제대로 된 집을 찾지 못하는 것과 같은 사항이다.


범죄기록을 사면해 주는 것에 반대하는 시민들은 법을 어긴 사람들은 법이 바뀐다 해도 그 죄를 계속 안고 살아야 한다고 주장한다.


Vanderbilt대학교에서 마리화나 관련 법과 정책을 연구하고 있는 Robert Mikos 교수는  "다른 주와 같이 이런 과정은 혼란을 불러 일으켰습니다. 그러나 그걸 시민들이 원하든 그렇지 않든 캘리포니아주는 그것이 가치있는 일이라고 대응하고 있죠."라고 말했다.


캘리포니아주에서도 각 카운티마다 마리화나 관련 경범죄를 다루는 방식이 상이하다. Fresno 카운티의 보조지방검사 Steve E. Wright 씨는 이 곳 같은 경우 각각의 상황에 따라서 다르게 처분하고 있다고 밝혔다. Santa Clara 카운티의 지방검사인 Jeff Rosen 씨는 지역의 관선 변호사 사무실과 함께 사건을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샌프란시스코주와 샌디에고주는 더욱 활발하다. 양쪽 주의 도시들은 자동적으로 경범죄 전력을 삭제하고 중범죄자들을 경범죄로 낮춰주려 하고 있다. 


Gascón 씨는 법적 분열을 일으킬 수 있는 과정에 시민들을 휘말리게 하고 싶지 않다며 "자신이 자격이 되는가조차도 모르는 사람들이 많은 상황에서 이 사람들에게 변호사비를 대게 하고 장애물 경주를 시키는 것은 옳지 않은 일이라고 생각합니다."라고 말했다.


2016년 12월에 캘리포니아 유권자들은 스물한 살 이상의 성인이 마리화나 28.5그램을 사거나 소지하는 것을 허가하고 개인 주택지에서 대마초 여섯 송이를 심는 것을 허가하는 발의안 64조에 찬성했다.


캘리포니아주에는 1월 1일부터 대마초 가게가 문을 열었고 오락을 위한 마리화나 사용을 허가한 여섯 번째 주가 되었다.(콜로라도주, 워싱턴주, 오리건주, 알래스카주, 네바다주에서 허가됨) 메사츄세츠주와 메인주의 유권자들도 오락을 위한 마리화나에 찬성했지만 아직 판매가 시작되지는 않았으며 버몬트주는 지난 1월 22일에 법제화되었다.


워싱턴 D.C.에서는 대마가 허가되어 있지만 상업적인 판매는 할 수 없다.


캐나다 같은 경우 올해 오락을 위한 마리화나의 법제화 움직임이 있지만 수상인 쥐스탱 트뤼도 씨가 이런 움직임에 우려를 표하고 있고 경찰과 검사들은 계속해서 마리화나 판매를 단속하고 있다.


트뤼도 씨는 언론에게 "우리는 마리화나 구매가 범죄조직과 길거리 깡패들에게 돈을 대주는 범죄행위로 인식하고 있으므로 법이 바뀌기 전까지 이에 관여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힘을 실어주고 싶지 않습니다."라고 말했다.


https://www.nytimes.com/2018/01/31/us/california-marijuana-san-francisco.html?smid=tw-nytimes&smtyp=cur


만약에 정치가들이 치료를 위해 필요하다는 시민들의 말을 진지하게 듣고 대마를 합법화하려는 시도를 하게 된다면 현 상황을 뒤집는 일이 과연 쉽게 해결될까 싶다. 한국에서 대마에 대한 인식은 상당히 부정적이고 연예인들을 함정에 몰아넣는 데에 유용한 수단(?)으로 쓰이기까지 했는데 과연 이런 여론을 쉽게 뒤집을 수 있을까? 그런데 한국 같은 경우 약한 종이었다고는 하지만 옷 같은 것을 만드는 데에 유용하므로 대마를 키워왔고 이를 말아피워왔는데 미국에서 마약과의 전쟁을 하는 와중에 한국에서 그런 게 있다는 걸 알고 한국 정부에 싸그리 없애 버리라는 명령을 내려서 이런 일이 사라졌고 지금과 같은 상황에 이르게 되었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다. 그렇다면 역으로 마리화나 단속을 풀고 있는 미국의 모습에 두려워하는 한국의 모습은 그저 아이러니하게 다가온다. 마리화나가 단속대상이 된 경위도 그렇고 중독성이 더 강한 담배나 교통사고와 폭행 사건의 주범으로 꼽히는 술보다 해로운가 하면 아리송하지만 사람들의 인식이 "마리화나=마약=불법!"으로 고정되어 있는 상황을 얼마나 바꿀 수 있을지. 미국에서도 과거전력을 지우는 것에는 반대하는 시민들이 있을 정도니 한국이 더하면 더했지 덜하지는 않을 것이다. 

하지만 결국 치료에 필요함을 절실히 느끼는 사람들이 몰래 들여오는 행위를 멈출 수도 없고 전인권 가수처럼 좋아서 피우는 사람들을 일일이 잡는 것도 공권력 낭비인 것 아닌가 싶고... 어떻게든 바꿔야 될 필요가 있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든다. 무조건적으로 단속한다고 해서 해결될 문제로는 전혀 보이지 않으니깐.

posted by alone glowf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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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기사 2018.01.28 22:56

목요일에 과학자들이 종말시계를 삼십 초 앞당기면서 핵전쟁의 위협에 대해 지도자들이 시원치 못한 답변을 내고 있는 현실 때문에 냉전 이후 세계가 소멸에 가장 가까워졌다고 발표했다.


세계의 정치적 변동에 민감한 핵과학자들의 게시판으로서 만들어진 이 시계는 2016년 미국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가 당선된 이후 또다시 앞으로 움직이게 되었다.


자정까지 이 분만을 남겨놓으면 1953년 이후 가장 가까이 움직이게 된 이유는 북조선의 무기체계가 핵에 의한 대량살상을 일으킬 위험, 미국과 러시아의 연루 관계, 남중국해 긴장 상태 등인 것이라고 시카고 지역 단체가 성명에서 밝혔다.


이 단체는 북조선의 핵 프로그램과 트럼프 정부의 이에 대한 대응에 대해 이야기하며 "양 쪽의 과장된 어조와 도발적인 행동이 우발적이거나 계산착오에 의한 핵전쟁의 가능성을 증가시켜 왔다."라고 했다.


기후 변화와 관련된 잠재적인 위험도 과학자들이 시계를 앞당기게 만든 하나의 요인이었다.


과학자들이 언급한 것 중 무엇보다 우려스러운 것은 트럼프 정부의 외교력 실종이다.


이들은 "세계적인 외교 노력이 모욕적인 언사 앞에서 사라지고 있으며 사실에 기반하지 않은 초현실주의적 감각이 세계의 안보를 더욱 위협하고 있다."고 말했다.


시계를 되감아라


과학자들은 시계를 되감기 위해서 트럼프가 북조선에게 도발적인 언행을 일삼는 것을 삼가고 양국 간에 다양한 대화 채널을 여는 것과 함께 다른 나라들도 북조선의 핵무기와 대륙간탄도 미사일 시험을 중지하게 할 방도를 논의할 것을 권고했다.


이 시계형 게시판은 미국이 첫 핵무기를 개발하는 것을 도왔던 과학자들이 만들어낸 것이다. 이를 운영하는 Science and Security Board는 어떻게 시계를 움직일지를 노벨상 수상자 열다섯 명이 포함되어 있는 후원자들과 함께 상담하여 결정한다.


1947년에 이 시계가 만들어졌을 당시에는 자정으로부터 칠 분 전으로 설정되어 있었다.


작년에 트럼프의 성명에 핵무기를 늘리고 실제적으로 사용하겠다는 문구가 들어감으로 인해 시계가 삼십 초 앞으로 당겨지면서 자정에서 두 번째로 가까운 지점에 도달했다.(이 분 삼십 초 전)


2016년에는 움직이지 않아서 자정까지 삼 분인 채로 유지되어왔다.


이 시계는 단체의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thebulletin.org/


https://www.reuters.com/article/us-science-doomsdayclock/doomsday-clock-closest-to-midnight-since-cold-war-over-nuclear-threat-idUSKBN1FE2GL

센스가 엄청나네 ㅋㅋㅋ;


이 시계가 가장 뒤로 감겨졌던 시간은 십칠 분 전으로 우에사카 스미레 양이 태어나면서 소련이 망하면서 냉전 구도가 붕괴되었던 1991년 12월인데 이 이후 다시 금방 까먹어 버리면서 이십육 년여 만에 십오 분이 날아갔다. 이게 다시 뒤로 감겨질 만한 요소가 있긴 한 건가도 잘 모르겠고... 아이스하키 단일팀? 키득

posted by alone glowf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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