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우/우에사카 스미레 2018. 7. 31. 17:50


우에사카 스미레 씨의 새 싱글 <POP TEAM EPIC>이 131일에 발매될 예정입니다!


TV 애니메이션 <팝 팀 에픽> 오프닝을 담은 이 싱글이 좀더 많은 분들에게 퍼질 수 있도록 판촉회의에 저희 누톤 편집부가 참가했습니다.


판촉회의 시작



참가한 사람은 누톤 편집장 카토우(오른쪽)와 기고가 ARuFa(왼쪽)


카토우(이하 카): 오늘은 저희 둘이서 판촉계획을 몇 가지 가지고 왔습니다.


ARuFa(이하 아)잘 부탁드립니다! 



우에사카 스미레 씨(이하 스): 이번에 "절대적으로 CD가 마구 팔려나갈 판촉계획"을 가져오셨다면서요? 무척 기대되네요!


아: 그럼 저부터 발표하겠습니다.


 


아: CD하면 새 방지용으로 많이 쓰이잖아요.[각주:1] 그러니깐 일단 까마귀를 마구 번식시켜서 농가에 CD를 배포하는 게 어떨까요?



스: 글쎄요... 저로선 모처럼 만든 거고 하니 노래를 들어주셨으면 싶은데요...


아: 까마귀는 머리가 좋으니깐 CD를 보는 것만으로도 노래를 읽어낼 수 있을 거예요. 그렇게 하면 훗날 까마귀의 울음소리가 "스미페 완전최고..."로 통일되지 않겠어요?


스: 으음... 현실성이 좀 없어 보이네요...


카: 그럼 제 계획은 어떠신지요? 요즘 많이 보이는 악수권 부록으로 매상을 올리기 계획을 뛰어넘을 수 있을 거예요!


스: 어떤 건지 기대되네요...



카: 악수권이 아니라 산뚫기[각주:2]권을 넣는 거죠!


스: 산... 산뚫기...?


 


카: 현대 스포츠로 정착한 카라테에서는 금지된 기술인데 상단과 중단을 동시에 공격할 수 있어요.


스: 금지된 기술...?


카: 악수로 남은 온기는 얼마 지나지 않아서 사라지겠지만 멍이 들 정도로 아프게 된다면 팬 분들이 몇 주간 우에사카 씨를 느낄 수 있을 거예요.

 


스: 폭력행사는 좀... 애시당초 전 그런 기술을 구사할 기량도 없어요...


카: 그래요...? 우에사카 씨는 재능이 있어보이는데요...


아: 폭력을 쓰는 게 안 된다면 이런 건 어때요? "모두들 듣고 있네" 싶은 상황을 만들면 유행을 탈 수도 있을 것 같은데요.


스: 아하, 그거 일리 있네요.



아: 이를 위해 "들으면 기분이 좋아진다고? 살도 빠지고." 하는 식으로 후배에게 권해 보는 건 어떨까요?


아: "다들 듣고 있다고?"라면서 심약한 후배들에게 강매를 해서 유행 정도가 아니라 아예 사회문제로 격상시켜 보자고요. 

 


스: ...그거, 여차하면 폭력보다 더 큰 문제를 일으키지 않나요?


아: 그렇죠.

 

 


아: 그러니깐 "안 돼요, 절대"라고 거부당하겠죠.

 


스: 아니 그럼 결국 팔리지 않잖아요.


아: 그렇지?


스: 말 놓냐?


카: ... 그럼 이런 건 어때요? 모든 사람들이 보는 인상적인 것에 자연스럽게 광고를 넣으면 CD가 마구 팔릴 게 분명해요.


스: 사람들이 볼 기회가 늘어나면 효과적이겠죠! 이거 기대되는데요?



카: 죽기 전에 반드시 보게 되는 "주마등"에 광고를 넣는 거예요!

 


스: 사랑하는 가족에 둘러싸여 인터넷 쇼핑 할 일 있어요?



카: 그렇긴 하죠. 그러니깐 침대 맡에 선 가족들에게 "스미페 신곡, 완전최고..."라고 말하게 하는 거예요. 우선 사신(死神)을 경유해서 대리점에 의뢰를...


아: 앗!!



카: 꺄악!!!!!!!!!!!!



스: 히익! 괴물!


아: 정체불명 거대생물이!

 


카: 사, 살려줘요~!


아: 카토우 씨가 위험해요! 어떡하죠?!


스: 저에게 맡겨주세요!


 

이얍이얍이얍이얍이야압...!!!!


 


이야아아아아압!!!!


아: 산뚫기 할 수 있잖아?


스: 이렇게 된 이상 비장의 수...!


 

탕! 탕! 탕!


카: 위험해! 뜨거워! 가까이서 쏘면 뜨겁다고!



카: 히, 히이이이이익~~!



아: 카토우 씨!!!



카: 사, 살려...



아: 엑...?



스: 이럴 수가...



데굴...

 


데구르...


 


!!!!!



스: 이건...!


아: 정말로 카토우 씨가 죽었다...



스: 카토우 씨, 당신의 죽음을 헛되이 하지 않을게요...!



키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


아: 만세! 우에사카 씨의 "분노의 킥"을 먹고 거대생물이 달아나고 있어!


스: 카토우 씨, 원수를 갚았어요...!


 

스: 그럼 진정 좀 하고 판촉회의를 속행할까요?


아: 우에사카 씨.


스: 네?


아: 우에사카 씨가 팬 분들께 직접 포스터를 건네드리는 "포스터 증정회"는 어떨까요?



채용!


 


아자~! 이거면 절대적으로 판매량이 급상승!


스: 오늘 감사했습니다! 아, 이 카토우 씨는 가지고 돌아가셔야 해요!


아: 네~


<POP TEAM EPIC>은 1월 31일 발매!


 


이런 고로 전국 각지에서 포스터 증정회 등 발매기념 행사를 열 예정인 우에사카 씨.


각 행사 참가방법은 공식사이트를 통해 확인해 주세요!


외전



우선 강해보이는 사람을 고용해서 <POP TEAM EPIC> 문신을 새긴다.



그냥 넘어갈 수 없는 일을 벌이게 한다.


https://omocoro.jp/bros/kiji/187231


대상 음반과 글에 나오는 날짜를 보면 알 수 있다시피 1월에 올라온 글인데 여태까지 이 글이 올라온 것을 몰랐다가 어제 <ノーフューチャーバカンス> 관련 글을 번역하고 나니 관련 목록에 이 글이 있는 것을 발견했다. 왜 여태까지 이걸 몰랐던 건지 도통... 

저 분은 죽는 담당인 건가 ㅋㅋㅋ


  1. 요즘 CD를 많이 듣지 않게 되어서 그런지 일본 농가에선 버려진 CD를 이용해 새를 내쫓는다고 한다.구글에서 "鳥避け CD"를 검색하면 많이 나오는데 물론 CD를 들려주는 게 아니라 대롱대롱 매달아 놓으면 CD가 반사하는 빛과 둥그런 모양 때문에 새들이 싫어한다고 하며 한국에서도 이를 따라하고 있나 본데 http://m.gjon.com/news/articleView.html?idxno=5060 직접 취재를 했던 언론에 의하면 이 효과는 미지수라고 한다. 이것도 일본발 사이비 과학인 건지... [본문으로]
  2. 山突き(야마츠키)라고 하는데 카라테의 기술 중 하나라고 한다. 하지만 한국에서 이를 뭐라고 하는 건지 모르겠어서 이렇게 번역했다. [본문으로]
posted by alone glowf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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