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영화 2018. 3. 12. 11:02


저번에 <염력>을 보고 나서 대판 까고 난 뒤 심은경 배우가 출연한 다른 영화가 곧이어 개봉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위와 같이 <궁합>이다. 개인적으로는 실망스럽게 봤던 영화지만 엄청난 흥행몰이를 했던 <관상>을 만들었던 곳에서 했다하니 이번 건 좀 가능성이 있지 않을까 싶었는데..



역시나 심은경 배우는 심은경하고 있을뿐 예상에서 전혀 벗어나지 않은 흥행을 보여주고 있다. 이건 뭐 백오십만도 간신히 넘길 기세인데... 그나마 백만도 못 넘은 <염력>보다는 낫다고 해야 되나... -_-a 



독립영화도 아닌데 관객이 적은 영화가 평점이 좋을 리도 없고... 어떻게 하면 이리도 한결같이 망하는 영화만 찾아다니는 건지 신기할 따름이다. 심은경 배우 혼자서 모든 걸 결정하는 것도 아닐 테고 소속사에서 챙겨주는 것일 텐데 이렇게 한결같을 수가 있는 건가? -_-;



<수상한 그녀> 이후 심은경 배우 필모그래피로 나오는 작품들 자체가 하나같이 망작이다. 흥행도 안 되고 평가도 못 받는... <조작된 도시> 같은 경우 이백오십만을 넘긴 했지만 이마저도 손익분기점인 삼백만에 못 미쳤으니 정말 하나같다. <부산행>에는 단역으로 나오고 <서울역>에서 주연으로 나올 정도니 말 다했고... 역시 이렇다 할 흥행작이 없었던 <써니> 전의 작품들이야 빛을 보지 못했을 때의 이야기지만 빛을 본 후에도 이런 식이니 뭘 어떻게 생각해야 되는 건지 영문을 모르겠고...


 

아니 뭐 나왔던 드라마를 생각해 보면 빛을 보기 전이 훨씬 대단했어...






대단했...(?)


그냥 기억에서 지워버리고 싶지만 언제나 소환되는 망작...


배우의 연기력에 비해서 제대로 된 작품에 출연하는 빈도가 너무 적다 보니 어디에 출연했다는 이야기를 들을 때마다 '저거 망하는 것 아닌가?'하는 우려와 그 우려를 확인했을 때의 안타까움이 반복되는 것에 현기증까지 느껴진다. 언제까지 심은경 배우는 심은경할 것인지...


*<궁합> 150만도 못 넘기고 134만이었구나. 알아봤을 때가 완전히 끝물이었나 보네;

posted by alone glowf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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