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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5.30 :: 할 수 있는 것?
- 2018.05.29 :: 아까 올렸던 머니투데이발 거짓 찌라시라는 글에 대해(착각에 대한 정정)
- 2018.05.29 :: 물리적 폭력과 사회적 따돌림은 같은 고통
- 2018.05.29 :: 다른 사람이 보지 않는 것을 한탄하는 허무함
- 2018.05.28 :: 우에사카 스미레 공식 블로그 2018.5.28. 긴급검증! 재방송
http://www.hani.co.kr/arti/politics/assembly/846821.html
최저임금법 개악 찬반 의원이 누구인지 알 수 있는 사진을 보면서 이 모습이 다시 떠올랐다.
https://www.youtube.com/watch?v=LExS1r-yets
진주의료원을 폐쇄하기로 결정한 경남도의회 문화복지위원회를 소수 야당(민주통합당,통합진보당) 의원으로서 막아보려 했으나 결국 바닥에 쓰러지는 것 외엔 아무 것도 할 수 없었던 김경숙·강성훈 경남도의원. 내가 지지하는 쪽이 형편없이 밀려날 때마다 저 모습을 상기하게 된다. 다수 앞에서 아무 것도 할 수 없는 상황에 희망은 존재하는 것일까 하는 생각을 하면서... 그리고 이 영상을 떠올린다. 다른 거라도 좀 떠올랐으면 좋겠는데 맨날 레퍼토리가 똑같다.
생쥐들이 계속 고양이만 뽑겠다는데 대체 뭘 해야 되는 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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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제대로 찾아보지 못했던 거였습니다. 컨디션이 안 좋아서 그랬던 건지 어쨌던 건지 좀더 찾아봤어야 했는데...라는 건 그냥 핑계 같고 그냥 사람이 아직도 이렇게까지 유치해빠진 존재라는 걸 인정하고 싶지 않았던 것 같기도... 무려 서강대...
https://t.co/wv4ropvGXc
— Alicia (@weird_ran9ran9) 2018년 5월 12일
여자한테 기눌릴 땐 화장실 몰카를 본다는 DC 서강대 갤러리남 pic.twitter.com/A4eODjbi1P
(이어서) pic.twitter.com/5ziXFlJort
— Alicia (@weird_ran9ran9) 2018년 5월 12일
이 트윗을 가져오는 것으로 정정하겠습니다. 머니투데이 기사에 올라와 있는 내용이 하도 단정해서 원문이 그대로이진 않을 거란 생각에 계속 찾아보다가 이 트윗을 발견했는데 뭘 생각하든 상상 이상이네요. ㅋㅋ(먼산)
보지 않으셨을 것 같지만 머니투데이 이재은 기자, 유승목 기자, 박가영 인턴기자와 이 기사를 인용하신 분들께 아까 전 글에서 제멋대로 판단하고 비판한 것에 대한 것과 그 글을 보셨던 분들께 사과의 말씀 올리겠습니다.
앞으로는 섣부른 판단을 하지 않도록 주의하겠습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립대학교의 나오미 아이젠버거Naomi Eisenberger 박사는 2003년, 《사이언스》에 실험 논문 한 편을 발표합니다.1 작은 방에 실험 대상자가 한 명 들어가면, 그 앞에 컴퓨터가 놓입니다. 컴퓨터에는 세 명이 삼각형으로 서서 공을 주고받는 게임 프로그램이 설치돼 있고, 공을 나머지 두 사람 중 누구에게 전달할지 선택할 수 있습니다. 실험 대상자는 모르고 있지만, 나머지 둘은 실제 사람이 아니라 컴퓨터 프로그램인 것이지요.
실험을 시작하고 처음 몇 분 동안 세 명은 사이좋게 순서대로 공을 주고받습니다. 그러다가 어느 순간 실험자에게 공이 전달되지 않습니다. 실험 대상자를 제외한 나머지 두 사람은 계속 서로 공을 주고받고 있습니다. 컴퓨터상에서 함께 게임을 하던 두 사람이 아무 설명 없이, 한 사람을 게임에서 배제한 것이지요.
아이젠버거 박사 연구팀은 게임이 시작된 시점부터 실험자의 뇌를 ‘fMRI(기능적 자기공명영상)’ 기계를 이용해 촬영합니다. fMRI는 뇌의 어느 지점에 혈류가 모이는지, 그래서 뇌의 어떤 부위가 어떻게 활성화되는지 파악할 수 있는 기계입니다. 실험 대상인 사람에게 공이 오지 않기 시작했을 때, 게임 동료인 줄 알았던 이들이 자신을 그 관계에서 배제했을 때, 피해자의 뇌가 어떻게 변하는지 확인했던 것이지요.
실험 결과는 명확했습니다. 컴퓨터상으로 진행되는 따돌림으로 인해 뇌 전두엽의 전대상피질Anterior Cingulate Cortex 부위가 활성화됐습니다. 인간이 물리적으로 통증을 경험하면, 즉 누군가가 나를 때려 아픔을 느끼면 활성화되는 뇌의 영역에 혈류가 모인 것입니다. 우리 뇌가 물리적 폭력과 사회적 따돌림을 같은 뇌 부위에서 인식하고 있었던 것이지요.
아픔이 길이 되려면 | 김승섭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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뉘신지...(?)
전에 <당갈> 검색을 해봤다가 아미르 칸 배우의 한국 상영 기념 인사영상이 나왔다는 기사가 있는 걸 보고서 들어가봤다가 그저 이게 뭔가 싶었던 적이 있었다. 다른 영화처럼 멋들어져 보이는 곳이 아니라 그냥 집에서 찍은 것 같은 가족적 분위기? 영상이 나온 것을 보면서 인도나 한국이나 별반 기대를 안하고 있구나 싶었다. 그리고 예상대로 별반 좋은 성적이 나오지 않았다. 5월 28일까지 103,648명. 좀더 늘어난다 쳐봤자 만 단위가 바뀌거나 하지는 않을 것 같다. 그리고 이 성적이 무려 아미르 칸 배우 출연 영화의 한국 흥행 성적 중 2위이다. 1위는 <3 Idiots>의 넘사벽 46만이고 3위는 <pk>의 4만이다. 결국 뭐 뿌린대로 거둔다고 다른 나라에선 휩쓸다시피 했다는 영화가 이 정도이니 기대도 없을 만하다. 언론에서는 입소문으로 넘었다, 뒷심으로 넘었다고 하지만 이게 독립영화인 것도 아니고 한국에서 상업영화가 10만이면 쪽박이잖슴...
뭐가 문제인 걸까 생각해 봐도 잘 모르겠다. 아미르 칸 배우가 출연한 영화가 만들어질 때마다 한국에서 개봉될 때마다 인터넷에서 반응이 많이 보이지만 그게 실제로 이어지지는 않는 것 같다. 녹색당과 노동당의 악몽이... 나올 때마다 평도 그렇게 나쁘지 않다. 나쁘지 않으니깐 화제가 되는 거고... <당갈> 같은 경우 페미니즘에 부합하느냐 아니냐의 논쟁은 있었지만 그걸 완전히 부정적으로 보는 사람이 있었던 것도 아니었다. 설마 안티 페미니즘의 외면이 작용한 것인가 시간이 길다 같은 문제도 말이 되지 않는 게 <반지의 제왕> 같은 경우에는 세 시간짜리를 삼 부작으로 돌렸다. 그걸 리메이크까지 했으나 크게 흥행에 성공했다. 결국 뭐 <당갈>이 쪽박을 차는 동안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같은 게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으니 사대주의 같은 진부한 공식을 소환해야 되는 건지...
이러는 와중에도 <당갈>이 나왔을 때부터 한국 개봉이 이루어지기 전까지 토렌트는 열심히 돌아간 것으로 알고 있다. 다른 작품도 마찬가지였지만 <당갈>은 유독 이 기간이 길었으니 이 현상이 더욱 심했다. 난 미국 넷플릭스에 우회 접속해서 봤지만 그런 루트를 찾지 못했고 참지 못해서 토렌트로 봤다는 사람들의 변명을 용인한다 쳐도 개봉한 다음엔 왜 다들 입 씻고 외면한 걸까... 개봉되었을 때 굳이 바로 극장을 찾았다가 말을 안하면 죽는 병에 걸린 것으로 생각되는 아줌마들 떠드는 소리를 참은 나만 멍청이인 거겠지 뭐. 익숙한 현상이니 새삼스럽지도 않다.
<당갈>과 비슷한 주제를 담은 <시크릿 슈퍼스타>라는 영화가 나왔고 흥행을 하고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지만 이 영화도 한국에 왔을 때 위와 크게 다를까 싶은 생각이 든다. 아니 뭐 관객수만 다르고 같은 과정을 거칠 것이다. 논해봐야 뻔하겠지.
어차피 나 혼자 사는 세상에서 내가 볼 수 있으면 그걸로 만족하는 거지 다른 사람에게 억지로 떠먹여줄 의무도 권리도 없잖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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Здравствуйте!
전에 초대손님으로서 출연했던 CS 가족극장 <긴급검증! 외전 요상한 정체불명 국가 소련의 진실 ~하라쇼 상식을 뛰어넘는 시베리아 철도의 밤~(緊急検証!外伝 幻妖国家・ソ連の真実 ~ハラショー超常シベリア鉄道の夜~)>이 재방송된다네요!
6월 8일 금요일 24:15 - 25:15에 방송될 거예요.( ^ω^)
긴급검증! 외전 요상한 정체불명 국가 소련의 진실 ~하라쇼 상식을 뛰어넘는 시베리아 철도의 밤~
그리고 <가족극장 CLUB>에도 방송이 올라갈 거예요! 갖가지 미공개 장면도 볼 수 있다네요.
언제나 연말 정기행사 삼아서 오컬트 홍백전을 재밌게 봐왔는데 설마 방송에 나오게 될 줄이야...!!! 긴장 속에서 녹화를 했어요. (`°ω°´) (`°ω°´) (`°ω°´)
오컬트에 관해서는 서구를 월등히 압도하고 있는(본사 통계) 오컬트 대국 소련의 오컬트 파워를 재방송을 통해서도 꼭 확인해 주세요!
오켄 씨와 함께 사진을 찍었어요...!!!
До встречи!
СУМИРЭ 스미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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