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로우니 켄신> 홋카이도편 1권이 나온 지 보름이 지났다. 여태까지도 줄곧 옛날 만화 재탕에 대해서 추억팔이에 불과하다고 비판해 왔지만 예전에 푹 빠져 있었던 작품이 다시 나왔다는 말이 들려오면 어쩔 수 없이 보게 된다. 그걸 노리고 추억팔이를 하는 걸 거고... 그래서 결국 봐봤는데 뭐 역시나랄까...



새로운 등장인물은 하세가와 아시타로우, 이노우에 아란, 아사히 이렇게 세 사람이다. 아시타로우와 아사히는 예전에 시시오 일파의 말단에 속해 있었고 아사히는 이야기 중반까지도 잔당과 함께 있었지만 까막눈이라 악질적인 사기에 속고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되고 아시타로우의 도움을 받아 빠져나오게 된다. 아란은 사정이 있어서 미국으로 밀입국을 하려다가 잡히는 바람에 감옥에 있었다가 우연히 같은 날 출소하게 된 아시타로우와 빈털터리 신세끼리 친하게 지내게 된다.

이야기 초반의 중심이 된 건 시시오 일파가 괴멸되기 직전에 아시타로우가 시시오의 검을 가지고 튀었으며 그 후 잡혀서 오 년 동안 갇혀 있다가 출소하게 된 것을 노린 잔당과의 다툼인데 어린 나이에도 시시오가 인정했을 정도로 잠재력을 가지고 있었던 아시타로우가 검에 깃들어 있던 악귀를 깨우는 듯 보였다.



보였는데...

제가 주인공인 만화에서 이러시면 곤란합니다 고갱님(?)


순식간에 이야기는 켄신에게로 넘어간다. 그래서인지 앞의 세 사람이 나오는 이야기는 서막이고 켄신이 나오는 부분부터 1장으로 매기고 있다... -_-a



죽은 줄만 알았던 카오루의 아버지가 사실은 홋카이도에 살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사진을 보고서 급거 홋카이도로 가게 되었다는 게 중심내용이 된다. 딸내미 혼자서 도장 짊어지고 고생하는 건 생각도 안 하고 대체 뭘 하고 있었는지 뭐라고 말할 건지 모르겠지만(기억상실이라든가...) 여하튼... 이러는 와중에 켄신을 어떻게 할 것인지 문제가 된다. 사건이 일어날 것을 전제로 깔아버리고(-_-a) 안 그래도 몸이 걸레짝이 된 켄신이 홋카이도에서 어떻게 될지 알 수 있느냐는 문제가 또 나왔는데...



이걸 핑계로 야히코가 켄신에게 재차 시합을 청하게 되고 거기에서 당연히 이긴(...) 켄신에게 역날검을 반 년만에 돌려주기까지 한다. 이 장면 전에도 뭔 일이 있을 때마다 켄신이 야히코에게서 역날검을 건네받는 장면이 나오는데 이건 뭐 야히코가 검 셔틀도 아니고 뭔가 싶다. <루로우니 켄신> 마지막에 야히코가 역날검을 받은 건 야히코에게로 시대가 넘어갔다는 뜻일 텐데 이젠 또 야히코 쪽에서 시대가 바뀌었으니 다시 역날검을 돌려주겠다고 하니 이건 뭐 다이내믹 재팬인가? ㅋㅋㅋ(먼산)

여하튼 이렇게 해서 켄신을 억지로 다시 주인공 자리에 앉힌 작가가 어떤 재탕을 할지...


물론 얘네들도 따라간다. -_-a

(야히코가 다함께 가는 걸 반대한 이유 중에 여러 명이 가면 돈이 그만큼 든다도 있지 않았나...) 


뭐랄까... 결국 와츠키 노부히로 작가가 <루로우니 켄신> 이후로 계속 후속작을 그리는 게 실패하니 결국 이렇게 오래묵은 카드를 꺼냈다고밖에 볼 수가 없는 것 같다. 작품 내의 변화조차 다시 되돌려 놓았을 정도로 그냥 예전에 <루로우니 켄신>을 보았던 사람들에게 추억팔이를 하는 걸로밖에 보이지 않는다. 2권까지는 일단 보겠지만 2권에서 이런 걸 벗어날 수 있을까? 1권 마지막에 나온 분을 생각하면 더욱 믿음이 가지 않는데 -_-; 

이런 만화에 5점 만점에 4.6이나 주는 아마존 재팬 이용자들은 대체 뭔가 싶다. 하긴 그 사람들이 점수를 높이 줘도 이상했던 작품이 한두 개였나.


*여태까지 몰랐는데 검색하다 보니 와츠키 노부히로 작가가 아동 포르노 소지 혐의로 걸렸는 기사가 보이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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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ω°´) 

이 글에선 <팝 팀 에픽> 특별행사 두 번째 날 추억이 담긴 사진을 올릴게요.



노래 쪽을 맡은 분들과 모였어요ヾ(*´∀`*)ノ

그야말로 팝하고도 테크닉한 의상들!



뒷모습도 귀엽다고요!



어제 올리는 걸 깜빡한 유킹코[각주:1] 언니부터 받았던 사진 (*・∀・*)

핸드파워로 뇌파를 조작하고 있는 사람의 모습(아마도)



코로아즈[각주:2] 양이 함께 사진을 찍어주셨어요!

이 얼마나 덧없는... 어흠어흠



<POP TEAM EPIC>을 부를 때 깜짝행사차 GLAY의 HISASHI 씨가 등장하셨어요!!

너무나 충격적이어서 실감이... 들지 않더라고요... 대대대대단했어요...!! :(;゙゚'ω゚'):

HISASHI 씨, 정말 감사드립니다!



대본극 때 소속사 대선배 미즈키 선배와 짝을 이뤄서 참가했어요~!

행복한 한 때를 보냈어요... 앞으로도 계속 미즈키 선배의 "떼끼!"를 듣고 싶어요... 정말로...(황홀)



정적을 되찾은 마쿠하리 멧세 블랙홀


그리고 경사스럽게도 신작 제작까지 발표되었어요...! 축하드립니다!!

앞으로도 <팝 팀 에픽>이라는 거대한 허무가 많은 사람들의 마음 속 틈을 파고 들 수 있기를...



부록


가터링! 마음에 들어요!!



До встреч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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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이가라시 히로미 성우의 애칭 [본문으로]
  2. 타도코로 아즈사 성우의 애칭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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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16 23:40 잡소리/사진

줄임말


줄임말을 써서 눈에 띄고 싶었다 그런 건 알겠지만 꼭 이렇게 줄여야 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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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 팀 에픽> 특별행사 DAY2가 끝났어요~~!!

와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ヾ(*´∀`*)ノ


행사는 대사극도 있었고 노래도 있었고 수수께끼도 있었고 어둠도 있었던 즐거운 마계 같은 분위기에서... 혼돈의 소용돌이 안에서 대성황리에 끝났어요!(그런 것 같아)

추억이 담긴 사진이 잔뜩 있는데 우선 첫째 날 찍었던 사진들을...!

의상은 이렇게 입었어요!


피피핏피...( ◠‿◠ )



첫째날 여자 대기실에 있던 분들과!



대사극 코너에서는 하야미 쇼우 선배와 짝을 이루어서 하게 되었어요 (`°ω°´) 

실은 하야미 선배는 제가 성우 일을 시작한 지 얼마되지 않았을 무렵에 연기 지도를 해주셨던 스승이세요!

감개무량하네요... 여, 여러 모로...



유킹코[각주:1] 언니&레이느님[각주:2]과!

( ^ω^)중지를♪ 세우는 거야~♪



어디에서나 해맑은 에리코 선배... 무지 조앙!!



다음 글에서는 두 번째 날에 출연한 분들과 찍은 사진을 올릴게요 (`°ω°´) 


До встреч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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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느님"이라고 번역한 부분의 원문은 "れいちゃま"인데 보고서 누구인가 한참을 찾아야 했다. 사진을 봐도 잘 모르겠는데 위키의 출연진 명단에도 안 올라와 있어서 이걸 어떻게 해야 했는데 생각해 보니 이가라시 히로미 성우도 출연진 명단에 없어서 단어 찾기로 찾아보니 주제가 부른 명단에 나오더라... 보다가 관둔 애니에서 주제가를 누가 부르든 알 게 뭔가 싶었다.

"무지 조앙"이라고 번역한 부분의 원문 "いっぱいちゅき"는 1화에서 나오는 내용인데 



나는 신이다

오옷

알고 싶은 건 뭐든 알려주지(위키 검색)

날 얼마나 좋아하는지 알려줘

무지 조앙~

(전반 후반 같은 대사)


이런 식으로 나왔던 대사인데... 뭐 앞에서 말했다시피 보다 만 애니메이션이다. 한국어판에서 정확히 뭐라고 번역했는지 관심없다.

두 번째 날 것도 이런 식으로 모르는 게 튀어나오는 건지... -_-a

참고로 중간에 모자이크된 사진은 글의 내용으로도 알 수 있듯이 쌍엿을 날리는 사진이다. 왜 모자이크까지 써가며 쌍엿을 날리는지 모르겠다면 단행본 표지 등 관련 이미지를 찾아보면 된다.


  1. 이가라시 히로미 성우의 애칭 [본문으로]
  2. 마츠자키 레이 성우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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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 팀 에픽> 특별행사 DAY1이 끝났어요~!

와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ヾ(*´∀`*)ノ

작품을 그대로 가져다 놓은 듯한 혼돈이 무대에 강림했었죠! 대, 대체 내일은 어떻게 될 것인가...?!


(의상이 아직 기밀사항으로 분류되고 있어서 탁자 위로 빼꼼 드러낸 사진)

                                       <   ●>     < ●>



내일은 DAY2예요!

와주실 분이 있으시다면 모쪼록 잘 부탁드립니다 (((( ^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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