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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3.15 :: 꼭두각시 서커스 애니메이션화 소식
- 2018.03.15 :: 치하라 미노리의 Smile Days 2018.3.14. 준비 시작!
- 2018.03.13 :: Ford배 2018 세계 여자 컬링 챔피언쉽 일정
- 2018.03.13 :: 어느 동인작가가 처해 있는 상황 2
- 2018.03.12 :: 계속 심은경하기만 하는 심은경 배우
후지타 카즈히로 작가의 만화 <꼭두각시 서커스>가 TV 애니메이션으로 만들어진다고 한다. 노이타미나에서 편집장을 맡았던 야마모토 코우지가 만든 트윈엔진에서 제작을 맡았다고 하며 성우진은 휴먼 아카데미 주최하에 전국적인 오디션을 거쳐서 선발될 예정이라고 한다.(아마츄어와 프로를 가리지 않겠다 하는데 그래도 결국 대부분 프로 쪽이겠지...)
정보출처:http://kai-you.net/article/51383
「からくりサーカス」が、アニメになりますよ!
— 藤田和日郎 (@Ufujitakazuhiro) 2018년 3월 13일
おかげさまでございます!
おかげさまでございます! pic.twitter.com/Kmfm7hIFRQ
<꼭두각시 서커스>가 애니메이션으로 만들어집니다!
여러분 덕분이에요!
여러분 덕분이에요!
「からくりサーカス」がおかげさまでアニメになります!
— 藤田和日郎 (@Ufujitakazuhiro) 2018년 3월 13일
こんなことゼッタイにないと思っておりました!
ゼッタイに、は無いのだねえ! pic.twitter.com/m67y0LDuJK
<꼭두각시 서커스>가 덕분에 애니메이션으로 만들어집니다!
이런 건 절대 없을 거라 생각했어요!
절대, 라는 건 없군요!
「からくりサーカス」がアニメになったのは、細く長く支持してくださった読者の皆さんのおかげです。
— 藤田和日郎 (@Ufujitakazuhiro) 2018년 3월 13일
ありがとう!
ずんべらぼうに、嬉しいです!\( ˆoˆ )/ pic.twitter.com/w5s6tWyN0f
<꼭두각시 서커스가 애니메이션으로 만들어지게 된 건 오랫동안 지지해주셨던 독자 여러분 덕분이에요. 고마워요! 그저 기쁠 따름이에요! \( ˆoˆ )/
작가 본인 트위터 계정에 이렇게 올라와 있고...
그런데 서른여덞 권에 달하는 내용이 어느 정도 애니메이션으로 다뤄질지 모르겠다. 다 다루려면 한 일 년은 넘게 해야 되는 것 아닌가 싶지만 작품의 내용상 그만한 방송분을 확보하기 힘들 텐데... 명작이 이렇게 애니메이션으로 만들어지는 건 기쁘지만 그런만큼 불안이 앞선다. <패궁 봉신연의>의 경우도 짧은 방송 기간 동안 처음부터 끝까지 하겠다고 무리를 하는 바람에 원작 팬들로부터 대판 까이고 있는데...(나도 보다가 관뒀고) 그리고 성우를 전국 오디션으로 뽑는다는 이야기는 안정성을 다소 희생시킬 수 있다는 이야기잖아? 아마추어 성우 얼떨결에 뽑았다가 잘못되면 어떤 업화에 휩싸일지... -_-; 일단 나와봐야 알겠지만 불안감이 그리 쉽게 가라앉지를 않는다. 어쨌든간에 <꼭두각시 서커스> 재탕이라도 해야 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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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스튜디오에 가서
이즈모 공연에 대비한 준비를 시작했어요
공연 목록 순서대로 불러보니
내용이 꽤나 알차게 만들어져 있네요
간만에 부르는 곡들의 감촉이
참신하게 느껴지기도 해서 더더욱 이즈모 공연이 기대되어요
가슴이 따뜻해지는 감각
4월 7일은 분명 특별한 하루가 될 거예요.
지금 당장 이즈모로 가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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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orldcurling.org/wwcc2018/schedule-live
Ford배 2018 세계 여자 컬링 챔피언쉽이 17일 토요일부터 시작된다. 개최장소는 캐나다의 온타리오주 노스베이.
참가팀은 스위스 러시아 체코 독일 덴마크 스웨덴 스코틀랜드 캐나다 이탈리아 한국 중국 일본 미국으로 총 열세 팀... 뭘 이렇게 많이 넣었는지 모르겠다. 보통은 열 팀이 출전해서 풀리그인데 이건 수도 홀수로 짝이 안 맞고...
한국은 동계올림픽에 출전해서 은메달을 따낸 경북체육회팀이 출전한다. 원래는 언론에서 이렇다 할 관심도 주지 않는 대회인데 팀 킴이 어쩌느니 영미가 어쩌느니 다 지랄맞지만 일단 인지도가 상당히 올라가 있는 팀이 출전하는 만큼 뭔가 할지도? 딱히 기대도 않는다만.
온타리오주는 한국과 열세 시간 차이가 나므로 위에 적혀진 시간에 그만큼 더해야 된다.
한국 시간으로 18일 새벽 3시에 독일전을 시작으로 밤 10시에 체코전
19일 아침 8시에 덴마크전
20일 새벽 3시에 스웨덴전 밤 10시에 이탈리아전
21일 아침 8시에 중국전 밤 10시에 미국전
22일 새벽 3시에 캐나다전
23일 새벽 3시에 스위스전 아침 8시에 일본전
24일 새벽 3시에 러시아전 아침 8시에 스코틀랜드전
이렇게 총 열두 경기를 치른 다음에 1위나 2위에 올랐을 경우엔 4강 직행, 3~6위에 들었을 경우 3위와 6위/4위와 5위가 각각 경기를 가져서 승자가 4강으로 올라가는 방식이다.
앞서 말했듯이 출전팀이 출전팀인만큼 한국 방송사 쪽에서도 뭔가 준비하고 있을지 어떨지...
*
*
http://v.sports.media.daum.net/v/20180316181409322
서울방송에서 중계를 해준다고 하는데 나와있는 바와 같이 중국전과 일본전만 중계를 해준단다.(그리고 지상파가 아니라 케이블...) 주요경기 생중계라길래 직접 가서 중계를 하는 건가 했는데 그냥 World Curling TV 영상 따오려나 보다. 플레이오프 진행방식에 대한 개념도 제대로 안 잡고 있는 걸로 보아선 한국이 3위나 4위 하면 언제 준결승 하나 멀뚱멀뚱 쳐다보고 있고 5위나 6위 하면 "아쉽지만 잘 싸웠다!" "값진 5위(6위)!" 같은 하나마나 한 봇기사나 날리고 있는 것 아닐까 몰라... 그리고 World Curling TV에서 플레이오프라고 해서 모든 경기를 중계해 줄까 과연... 역시 기대를 할 이유가 없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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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하는 도중 내는 울음소리
일하고 있는 동안 일의 내용은 비공개로 처리하지 않으면 안 되니 여기에 올릴 만한 게 만들어지질 않는다.
그렇다고 해서 일을 하지 않으면 집에서 쫓겨나기 직전.
좀더 많은 걸 하고 싶어. 그리고 싶어. 만들고 싶어.
사 년 전부터 머리(바깥쪽)에 나있는 종양을 절제하는 수술도 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
당초의 예정
1 시간도 돈도 없으니 작품을 그릴 수 밖에 없다.
2 그릴 수 밖에 없으니 작품을 그리며 짬을 낸다.
3 시간이 확보되면 좋아하는 걸 그리거나 만들거나 할 수 있겠지.
실제 결과
1 시간도 돈도 없으니 작품을 그릴 수 밖에 없다.
2 그릴 수 밖에 없으니 작품을 그린다.
3 사지도 않았는데 읽히는 비율이 갈수록 늘어나 빚이 늘어난다.
4 여유가 없으니 싼 일밖에 받지를 못한다. 질까지 나빠진다.
주시하고 있는 동인작가 중 한 명인 らする 님이 이런 글을 Patreon에 올렸다는 소식이 전자우편으로 왔었다. 그리고 지금 이 글은 삭제된 것으로 보여진다. 트위터에서도 곧잘 힘들어 보이는 트윗을 많이 올려왔지만 이렇게 자세하게 한탄을 하는 글은 처음인 것 같다. 하지만 내가 보기에도 저기에 써져 있는 글과 실제 らする 님이 겪고 있는 상황이 크게 다르지 않은 것 같다. 다른 동인작품들도 마찬가지지만 조금만 검색을 해보면 이 분이 낸 작품은 다 다운받을 수 있다. 전에 らする 님이 영역판 동인지를 Patreon을 통해 올린 적이 있었는데 이런 걸 통해서 올린 수입이 과연 얼마나 될까... 여기에 현재 가입해 있는 회원은 백육십일 명으로 집계된다. 회원비는 월 1달러, 3달러, 10달러로 나뉘는데 과연 얼마나 1달러 외를 선택했는지 모르겠다.(나도 그냥 돈이 없는 걸 핑계로 1달러...) Fantia 쪽은 호응이 없는 걸로 보아 훨씬 적을 것이고 그럼 다 합해 봐야 200달러 안팎일 것이다. 현재 환율로 21,298엔. 그리고 Enty 쪽은 매우 정확하게 나와있어서 바로 5,300엔으로 계산된다. 저 글에 써져 있는 사항들을 생각해 봤을 때 도움이 아주 안 된다는 아니어도 큰 도움은 되지 못한다. 그리고 영역판 동인지까지 잘 공유되고(?) 있다.
결국 이 글을 쓰고 있는 나도 이 문제에 대해선 떳떳하지 못한 게 현실이다. 될 수 있는 한 대가를 지불하려고 하지만 일부 주목하고 있는 동인작가들에 한정된 이야기지 전체적으로 보고 있는 양을 생각해 봤을 때엔 그저 일부에 불과하다. 그만큼 다들 여기에 대한 감각이 마비되어 있겠지. 정말 이래저래 모든 것이 답답하다.
*
らする는 갖가지 사정에 의해 활동을 계속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지원을 정지할 수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아쉽지만 가까운 시기에 은퇴를 하려 합니다.
지금까지 지원과 성원을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
제가 부족해서 이런 결과를 낳게 된 것에 사죄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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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에 <염력>을 보고 나서 대판 까고 난 뒤 심은경 배우가 출연한 다른 영화가 곧이어 개봉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위와 같이 <궁합>이다. 개인적으로는 실망스럽게 봤던 영화지만 엄청난 흥행몰이를 했던 <관상>을 만들었던 곳에서 했다하니 이번 건 좀 가능성이 있지 않을까 싶었는데..
역시나 심은경 배우는 심은경하고 있을뿐 예상에서 전혀 벗어나지 않은 흥행을 보여주고 있다. 이건 뭐 백오십만도 간신히 넘길 기세인데... 그나마 백만도 못 넘은 <염력>보다는 낫다고 해야 되나... -_-a
독립영화도 아닌데 관객이 적은 영화가 평점이 좋을 리도 없고... 어떻게 하면 이리도 한결같이 망하는 영화만 찾아다니는 건지 신기할 따름이다. 심은경 배우 혼자서 모든 걸 결정하는 것도 아닐 테고 소속사에서 챙겨주는 것일 텐데 이렇게 한결같을 수가 있는 건가? -_-;
<수상한 그녀> 이후 심은경 배우 필모그래피로 나오는 작품들 자체가 하나같이 망작이다. 흥행도 안 되고 평가도 못 받는... <조작된 도시> 같은 경우 이백오십만을 넘긴 했지만 이마저도 손익분기점인 삼백만에 못 미쳤으니 정말 하나같다. <부산행>에는 단역으로 나오고 <서울역>에서 주연으로 나올 정도니 말 다했고... 역시 이렇다 할 흥행작이 없었던 <써니> 전의 작품들이야 빛을 보지 못했을 때의 이야기지만 빛을 본 후에도 이런 식이니 뭘 어떻게 생각해야 되는 건지 영문을 모르겠고...
아니 뭐 나왔던 드라마를 생각해 보면 빛을 보기 전이 훨씬 대단했어...
대단했...(?)
그냥 기억에서 지워버리고 싶지만 언제나 소환되는 망작...
배우의 연기력에 비해서 제대로 된 작품에 출연하는 빈도가 너무 적다 보니 어디에 출연했다는 이야기를 들을 때마다 '저거 망하는 것 아닌가?'하는 우려와 그 우려를 확인했을 때의 안타까움이 반복되는 것에 현기증까지 느껴진다. 언제까지 심은경 배우는 심은경할 것인지...
*<궁합> 150만도 못 넘기고 134만이었구나. 알아봤을 때가 완전히 끝물이었나 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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