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낭독극 <CRAZY MANSION!!> 초연날이었어요
아이치 Legend Hall에 모여주신 여러분,
정말 매우 감사드립니다
낮공연도 밤공연도 많은 분들이 와주셔서 한점 흐림 없을 정도로 기뻤어요
연습과는 다른 실제 무대이니만큼 두근두근 콩닥콩닥거렸어요. 관객 분들이 반응을 해주시는 게 정말 기뻐서 참을 수가 없었어요. 요우코 짱과 유리유리가 선보인 주고받기의 재미는 완전최강이었다고요~(웃음)
이건 그야말로 "웃음활동"이구나 싶었어요 무엇이 나오든 기분 좋게 행복함을 느끼실 수 있다면... 몇 번이고 웃어주실 수 있다면 이런 생각을 했어요.
요우코 짱, 유리유리, 스태프 여러분,
아침 일찍부터 수고 많으셨어요~
자, 내일은 오오사카 공연
공연장은 YES THEATER예요
너무나도 유쾌한 세 사람의 낭독극을 볼 수 있는 건 내일이 마지막이라고요~ 삼인용도 사인용도 오인용도 모두 다른 분위기를 띄고 있으니깐 모두 다 보셨으면 하는 바람으로 가득해요~
부디 와주시길 진심으로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http://minori-smiledays.jugem.jp/?eid=1809
마지막 문장의 원문이 "ぜひ心からのご来場お待ちしております"인데 'ぜひ'는 '꼭, 부디' '心からの'는 '마음으로부터' 'ご来場お待ちしております'는 '찾아주시길 기다리고 있겠습니다.'가 된다. 그런데 이렇게 되면 관객에게 공연을 보러 올 때 진심을 담아서 와주기를 바라는 꼴이 된다. 뭔가 이상하다. 치하라 미노리 성우가 말하고 싶었던 건 내가 번역한 뜻 같긴 한데 원문의 문장을 쳐다보고 있으면 이게 뭘까 싶다. 원어민이 쓴 글을 사이비 습득자가 아무 것도 모르면서 이런 생각을 하는 것 아닌가 싶긴 한데 블로그에 쓰여진 글 속 문장문장이 파편적이고 비문이 많아 보여서 번역을 할 때마다 많이 고쳐 쓰게 된다. 블로그를 십 년 넘게 쓴 것 같은데(확실하지는 않다) 발전이 없는 것 같은 걸 어떻게 생각해야 되는 건지... 많은 문장을 읽는 직업이면 읽는 만큼 문장력도 개선이 될 거라 생각하는 건 안이한 생각인 걸까? -_-; 하긴 읽는 게 전체 지문보다는 대사체 중심이니깐 다른 건지도...
*일본위키 찾아보니깐 2004년 12월 19일이 시작한 날짜. 십삼 년이나 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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