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만화 2018. 7. 8. 05:35

어떤 때에는 오오라를 내뿜을 정도로 관록이 넘치는 베테랑, 어떤 때에는 그냥 쫄따구(?)


<중간관리록 토네가와>는 <역경무뢰 카이지>에서 제애그룹의 이인자로서 나오는 토네가와가 카이지에게 대패를 당해 회장 효우도우로부터 철판도게자라는 역사에 길이 남을(?) 벌을 받으며 사라지기 전의 이야기를 다룬 패러디 작품으로 어떻게 하면 효우도우의 마음에 들 수 있을지, 부하직원들의 마음은 어떻게 장악할 수 있을지 고민하는 모습이 담겨져 있다. 솔직히 한탕주의 백수 카이지보다 백억 배는 더 유익한 사람의 이야기... 

그런데 이 작품이 애니메이션으로 만들어져 이번 분기부터 매주 수요일 방영되며 이미 1화가 나왔다. 그것도 무려 두 쿨을 방영한다고 한다. 뭐지 이 기백은 ㅋㅋ;


홍보용 그림도 포스가 장난이 아니심...


그런데 문제가 발생했다. <역경무뢰 카이지>에서 내레이션을 맡았던 타치키 후미히코 성우가 빠지고 카비라 지에이라는 스포츠 캐스터가 내레이션을 맡게 되었다고 한다. -_-? 타치키 후미히코 성우에게 무슨 일이 있는 것도 아니고 지난 분기에 방영된 <골든 카무이>에서도 훌륭한 내레이션을 선보이셨던 분이 빠진다니 기존 팬들로선 이 사실만으로도 멘붕감인데 심지어 다른 성우로 교체되는 것도 아니고 스포츠 캐스터... 아니나 다를까 내가 듣기에도 실망스러운 수준이었고 이 일로 난리가 났다고 한다. 타치키 후미히코 성우의 묵직한 내레이션에 비해서 이 작품에서 나오는 내레이션은 레슬링 중계를 듣는 것 같달까... 전혀 작품에 집중이 안 되고 따로 노는 것 같은 느낌을 받지 않을 수가 없다. 물론 생각하기에 따라서는 이 작품은 어디까지나 패러디이고 작품 전체도 유머스러운 분위기가 이어지므로 이를 위해서 이런 장치를 마련했다고 볼 수도 있다. 주역 성우들도 바뀌었을 뿐만이 아니라 심지어 <역경무뢰 카이지> 시리즈에서 빼놓을 수 없는 술렁거림 효과음까지도 바뀌면서 원작과는 다소 거리를 둔 이 작품만의 재미를 만들려고 하지 않았나 싶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내레이션 자체에 대한 실망감이 사라지는 건 또 아니고...

그래도 작품 자체가 워낙 약을 진하게 빠는지라 애니메이션도 약을 진하게 빨고 있고 내레이션만 빼면 꽤 볼 만하다. 그냥 신경 끄고 보는 게 나은 건지도.

posted by alone glowfly
:
성우/우에사카 스미레 2018. 7. 8. 04:29

우에사카 스미레 양의 세 번째 정규앨범 <ノーフューチャーバカンス>의 표제곡인 'ノーフューチャーバカンス'의 음악영상이 공개되었다. 4일 블로그에서 소개되었던 바와 같이 홍콩에서 찍은 영상들이 주가 되었는데 스미레 양의 원래 스타일과 맞춰져서 80년대 분위기가 확연하게 느껴진달까... 홍콩 자체가 첨단자본이 돌아다니는 도시와 본래 중국의 모습을 잘 드러내주는 사람들이 살아가는 풍경이 조화롭게 연결되어 있기에 이 곳을 선택한 것 같다. 또한 여태까지의 노래와는 다르게 약간 차분한 도시의 정경과 잘 맞는 듯한 노래가 나온 것에서는 또다시 변화를 시도하는 스미레 양의 생각이 드러나는 것 같다. 이제 정규앨범 발매까지 이십여 일 남았나...


posted by alone glowfly
:
성우/우에사카 스미레 2018. 7. 8. 04:07

Здравствуйте!


<V-STATION THE LIVE! Passion!! 2018> 첫째 날이 끝났어요 ヾ(*´∀`*)ノ

악천후를 뚫고 와주신 여러분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카나페 씨와 함께 신나게


좀 있다가 22시부터 23시 반까지 실시간으로 방송되는 <V-STATION the Radio PASSION>에도 참가할 거예요!

오늘 공연에 출연한 분들이 나올 거예요! 꼭꼭 들어주세요.( ^ω^)


오늘의 사진. 아이미 씨는 오늘도 상쾌해요.


내일은 공연 둘째 날이에요!

모두들 와주시길 기대하고 있을게요. (*・∀・*)


До встречи!

СУМИРЭ 스미레


https://lineblog.me/uesaka_sumire/archives/9338905.html

posted by alone glowfl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