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만화 2018. 7. 18. 00:31


문득 생각난 다스베이더(생각은 하고 사냐)


스트리밍 괴물로 자리잡은 넷플릭스가 강동원 배우를 보여줄 수 있는 <인랑> 실사판 영화를 서비스할 수 있는 권리를 획득했다고 한다. 


Netflix Picks up Kim Jee-woon’s ‘Wolf Brigade’ 


<옥자>처럼 아예 처음부터 넷플릭스에서 대놓고 서비스하는 게 아니라 한국 넷플릭스 외에서 서비스할 권리를 얻었다고 한다. 게다가 서비스 개시일을 밝히지 않은 걸로 보아 꽤 간격을 두어 <인랑> 배급 쪽의 수익 확보를 보장해주는 방식인 것 같다. <강철의 연금술사> 실사판처럼 한국 넷플릭스에서 당장 해주지 않는다고 해도 외국에서 풀리고 나면 한국에서도 서비스를 해줄 것 같고 그러면 일부러 위험한 다리(?)를 건너지 않아도 될 것 같다. 



다른 사람들은 어떤지 모르겠는데 나로선 <인랑> 예고편을 봤을 때 이런 식으로 생각했기 때문에 딱히 극장에서 볼 의향도(극장에서 영화 잘 안 보지만) 다운로드판으로도 볼 의향도 없었다. 하지만 넷플릭스 결제를 계속 유지하고 있는 상황에서 보여준다면 못 볼 것까진 없는 것 같다. 물론 그런다고 완전히 공짜로 보는 건 아니니깐 내가 생각하는 바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면 속은 쓰리겠지만. 겐 아직 시청기록 삭제라는 기술이 있사오니... 


*결국 예상이 맞았나 보다... -_-a

posted by alone glowf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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