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미 의원이 20대 국회 후반기 환경노동위원회에서 쫓겨날 수도 있다는 소식이 들린다고 한다. 지난번 국회에서는 심상정 의원을 내쫓으려고 하더니만 이번에도 마찬가지인 걸 보면 참 변함이 없다는 생각이 든다. 아니 뭐 민주당은 자기들이 권력 잡았다고 더 기고만장해진 것 같고... 이번에 도는 소문이 사실이 아니라고 해도 이건 정의당 쪽에 협박성 메시지를 보낸 것이나 다름이 없다. 힘도 없는 정당 주제에 기어오르지 말라는 이야기밖에 더 되나. 아무리 정의당이 애를 써봐도 이런 면에서 계속 한계에 부딪히게 된다. 전반기 때에도 추혜선 의원이 전문분야하고 전혀 상관없는 곳으로 갈 뻔했다가 간신히 해결되었던 것을 생각해 봐도 교섭단체를 이루지 못하는 소수정당의 입장은 참담할 뿐이다. 지역구에서도 좀처럼 힘을 얻지 못하는데 비례대표는 전부 다 해봤자 마흔일곱 석이다. 정의당이 얻은 정당득표는 7퍼센트. 간신히 네 석을 가져갔다. 비례대표가 이렇게밖에 되지 않으니 교섭단체는 그림의 떡도 과한 표현이 된다. 그럼 결국 사람들의 눈에 띄기 힘드니 지역구에서 정당의 이름을 고려의 대상으로 넣기 힘들고 결국 판판이 깨질 뿐이다. 그렇기에 민주평화당과 손을 잡으면서 어거지로라도 교섭단체를 만들어 활로를 찾으려 했고 이 활로는 눈먼 특수활동비를 잡는데 성공하면서 빛을 발했다. 그리고 여기에 앞장선 노회찬 의원이 세상을 등지며 스무 명을 딱 맞춘 교섭단체가 바로 무너져 버렸다. 노회찬 의원이 항상 주장해 왔던 게 독일과 같은 방식으로 선거를 치뤄서 표에 비례하는 국회 구성을 확립시키자는 것이었다. 노회찬 의원의 빈 자리가 다시금 느껴질 수밖에 없는 순간이다. 좌파에 속하는 정당은 앞으로도 이런 식으로 나아갈 수밖에 없는 것일까? 노회찬 의원이 세상을 등진 뒤 정의당 지지율이 자유한국당을 누르는 여론조사가 나왔을 정도로 갑자기 상승을 했지만 갑작스러운 상승은 갑작스럽게 무너질 게 뻔하고 그 후로 역시나 싶은 전개가 이루어지고 있다. 정의당 지지자들에게 정치 홍대병이 어쩌구하면서 정신병자 취급했던 게 사라질 이유도 없고 줏대도 없는 거지. 이게 좌파 계열에서 가장 큰 정당의 현주소다. 다른 정당은 뭐 말할 것도 없는 거고... 민주노동당이나 통합진보당 시절하고 달라진 것도 없고 오히려 그 때보다 한참 못한 거고... 이 상황을 바꿀 수 있는 활로를 어디서 찾을 수 있는 건지 모르겠다. 노회찬 의원은 시민을 탓하지 말라고 했지만 지금 그것 외에 뭘 할 수 있는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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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omn.kr/sd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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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우/우에사카 스미레 2018. 8. 18. 21:34

Здравствуйте!



현재 발매되고 있는 <성우 그랑프리>에 앨범 <ノーフューチャーバカンス>에 대한 기사가 실렸어요!

제가 직접 한 전곡 비평 등이 들어간 앨범 이야기가 들어가 있어요. (*・∀・*)



좀처럼 보기 힘든 화려한 것 중에서도 가장 화려한 색이 들어간 원피스를 입었어요.



귀여운 수박 장식을 들어봤는데...



전 사실 수박을 못 먹어요.(메론도...!)



이건...! 식품 샘플!!



한때의 바캉스 같은 기분을 맛볼 수 있었어요.( ^ω^)

실은 촬영날에 장대비가 콸콸 쏟아졌는데 조명기술이란 참 위대하네요!!


매호 연재되고 있는 기사도 실렸으니깐 그 쪽도 봐주셨으면 좋겠어요. 


До встречи!

СУМИРЭ 스미레


https://lineblog.me/uesaka_sumire/archives/9343089.html


전에 나온 사진집 이야기는 결국 어떻게 된 건지... 어디에서도 말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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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영화 2018. 8. 16. 18:01


넷플릭스와 CBC가 많은 호응을 받고 있는 Northwood Entertainment의 <빨간 머리 앤> 드라마 3기를 선택했다. 새로운 시리즈는 겨울 즈음 제작단계에 들어갈 것이며 넷플릭스와 CBC에서는 2019년 후반에 방영할 것으로 보인다.


Lucy Maud Montgomery 작가가 지은 캐나다의 청춘소설 <Anne of Green Gables>에서 영감을 받은 Moira Walley-Beckett 작가(대표작 <Breaking Bad>, <Flesh & Bone>)에 의해 만들어진 이 드라마는 역경에 저항하며 사랑과 포용, 자신이 있을 수 있는 곳을 위해 싸워나가는 개성적인 소녀 앤(Amybeth McNulty 배우)의 성장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제작진은 3기가 무척 새로운 영역과 새로운 등장인물을 제시하면서 자신들의 정체성, 선입관, 페미니즘, 괴롭힘, 성평등, 다양성과 권리 찾기를 주인공의 열렬하고 이상적이며 누구도 억누를 수 없는 시선을 통해 탐험해 나가는 이야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시리즈는 7월에 넷플릭스를 통해 미국과 전세계에 2기가 동시방영되었고 CBC에서는 9월 23일 저녁 7시부터 TV 스트리밍 어플리케이션과 cbc.ca/watch에서 방영될 예정이다.


CBC에서 총감독 겸 프로그램을 맡고 있는 Sally Catto 씨는 "캐나다에서 방영을 시작하기도 전에 <빨간 머리 앤> 3기를 발표할 수 있어서 매우 기쁩니다. <빨간 머리 앤>은 성공적인 1기를 선보이며 원래 Avonlea[각주:1] 세계관을 좋아하셨던 팬도 새로이 접하게 된 팬도 끌어들일 수 있었습니다. 캐나다 사람들은 이 아름답고 따뜻한 이야기에 푹 빠질 수 밖에 없을 겁니다."라고 말했다.

넷플릭스에서 오리지널 컨텐츠 부문 부사장을 맡고 있는 Cindy Holland 씨는 "캐나다의 고전작품 <빨간 머리 앤>의 이야기가 가지고 있는 힘이 국경을 넘어 저희의 세계적인 회원들과 만나게 되었습니다. CBC, Northwood와 계약관계를 유지할 수 있는 데다가 세 번째 시리즈를 가지고 오겠다니 매우 기쁩니다."라고 말했다.

대본을 맡고 있는 Moira Walley-Beckett 작가는 "저희가 연애문제와 강렬한 모험, 놀라운 발견으로 가득찬 이 시리즈 제작에 다시 착수할 우리의 사랑스러운 앤은 열여섯 살을 맞이하게 되겠죠. 저는 중요하면서도 현대적인 주제에 도전해 보려하고 있습니다. 그럼으로써 시청자 분들이 공명할 수 있고 자극을 받으며 고양할 수 있는 기회를 계속해서 제공하고 싶습니다."라고 말했다.


제작 감독을 맡은 Miranda de Pencier 씨는 "저희가 이 시리즈를 통해 190개국과 공명하고 있다는 사실이 매우 놀랍습니다. 또한 캐나다에서 매우 뛰어난 예술가 단체와 함께 방송을 만들고 있다는 사실이 자랑스럽습니다. 이를 이끄는 총명한 Moira Walley-Beckett을 비롯해서 말이죠. 앤의 면모를 접하는 사람들은 자기 자신에게 여유를 가지게 됩니다. 앤이 자신에게 그러고 있는 모습을 지켜보게 되니깐요. 지금 당장은 전세계적으로 넘어야 할 장벽이 많고 두려움도 크지만 앤은 우리들에게 긍정적인 사고를 가지고 친절을 베풀며 꿈을 가져도 되고 어떤 어려움을 겪어도 괜찮다고 말해줍니다. 이게 우리에게 필요한 마음가짐인 것이죠."라고 말했다.


https://deadline.com/2018/08/anne-with-an-e-renewed-third-season-netflix-cbc-1202446053/

기사정보 출처: 트위터 테일러콘텐츠 TailorContent @tailorcontents


  1. 1990년부터 96년까지 방영된 캐나다의 <빨간 머리 앤> 드라마. 전체 제목은 Road to Avonlea https://en.wikipedia.org/wiki/Road_to_Avonlea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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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우/우에사카 스미레 2018. 8. 16. 00:49

Здравствуйте!



고양이혀 SHOWROOM <코우의 방>을 봐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요시다 씨 사무소에서 방송을 보내드리는 동안 만다라케에 온 것 아닌가 싶을 정도로 방 전체가 희귀본과 희귀상품으로 가득차 있어서 엄청 흥분했어요! 즐거운 잡담은 멋지네요.( ^ω^)

그리고 프로레슬링 스타워즈(プロレススターウォーズ)를 꼭 읽어보고 싶어요...!!



Q-pot. 파르페 반지를 장비하고 있었어요.



실시간 방송인데도 무지 좋아하는 스트롱 제로[각주:1]를 대접받게 되어서 기뻤어요!

집에 돌아와서도 한잔... 헤헤헤 ( ˘ω˘ )


대본도 사전회의도 없었는데도 즐거워서 순식간에 두 시간이 지나갔어요. ヾ(*´∀`*)ノ 또 놀러갈 수 있기를!



До встречи!

СУМИРЭ 스미레


https://lineblog.me/uesaka_sumire/archives/9343540.html

  1. 산토리에서 만든 과실주. 알코올 도수 9도... https://www.suntory.co.jp/rtd/196/product.html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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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우/우에사카 스미레 2018. 8. 14. 21:37

Здравствуйте!



현재 발매되고 있는 <My Girl> vol.24의 뒷표지와 권말특집기사에 실렸어요!

앨범 <ノーフューチャーバカンス>에 대한 것과 "헤이세이 마지막 여름"에 관한 이야기를 했어요.



횡스크롤 액션게임에 나오는 회복용 아이템처럼 공중에 뜬 과일들.



잡았어요!



스타일리스트 사노 씨 왈 빨간 양말은 "불길!!"하다네요.



잘 먹었습니다... ( ˘ω˘ )


그리고 오늘 21시부터 요시다 고우 씨가 진행하는 <고양이혀 SHOWROOM(猫舌SHOWROOM)에 출연할 거예요!

생애 첫 SHOWROOM...! 어떤 느낌이 드려나?! 시간이 되신다면 꼭 봐주시길 (`°ω°´)


https://www.showroom-live.com/campaign/nekojita


До встречи!

СУМИРЭ 스미레


https://lineblog.me/uesaka_sumire/archives/934310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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