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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8.04.25 :: 요츠바랑 전자책...
  2. 2018.02.15 :: 침묵 속의 아마존 파괴
문화/만화 2018. 4. 25. 22:38


이제 사흘만 더 있으면 <요츠바랑!> 14권이 나온다. 그래서 사흘만 있으면 전자책으로 구매할 수 있겠거니 생각하고 있었는데 아마존 재팬에서 킨들판 예약을 받지 않는다. 아무리 늦게 받는다 해도 지금까지 킨들 쪽을 열어놓지 않을 수 있나 싶어 살펴봤더니 신박한 사실을 하나 알게 되었다. <요츠바랑!>은 전자책을 지금까지도 안 내고 있었다.


이건 대체 뭔...


출판사 문제가 아니다. <요츠바랑!>을 내고 있는 덴게키 코믹스에서는 다른 만화책을 잘만 킨들판으로 동시에 내고 있다. 유독 이 작품에 대해서만 전자책이 없다. 그럼 뭐 작가의 고집인 건가? 잘 모르겠다. 이런 걸 고집으로 내세워서 무슨 이득이 있는 건지... 전에 점프 만화책의 전자책판을 언급하면서 어떻게 이딴 식으로 만들 수 있냐고 씹었는데 이건 아예 내지를 않았으니 뭘 어떻게 생각할 수도 없고...


지옥에선 이유를 들을 수 있는 거냐...(그럴 리가)



이런 일을 겪고 나니 괜히 또 일본만화계의 종이책 집착에 대한 짜증이 이는 게... 기기가 발달하면서 화면을 통해 자료를 접하는 방식은 더더욱 편리해지고 있고 사람들도 상당수가 이 방식을 따라가고 있다. 이 흐름에 반해봤자 업계 쪽에서 얻는 건 아무 것도 없다. 그리고 조금만 생각해 봐도 종이책을 만드는 비용보다 전자책을 만드는 비용이 훨씬 저렴할 텐데 왜 이런 식으로 나오는 건지... 전자책이 매우 싸면 모를까 몇십 엔 차이밖에 나지 않으면서 뭔... 아니면 내가 무식해서 일본 업계쪽의 큰 뜻(?)을 이해하지 못하는 건지... 무단 전제의 위험이야 종이책 때부터 존재해왔던 것이다. 이제 와서 전자책에게 그 책임을 돌리는 것도 말이 안 되고...


애시당초 책이 안 팔리는 걸 전자책의 잘못이라고 할 수 있긴 한 건가...


뭐 결국 주저리주저리 늘어놔봤자 갑자기 <요츠바랑!> 전자책판이 나올 리 만무하고 결론은 알라딘에서 직수입 구매나 신청해야겠다 그런 것이다. 예약신청해도 다음달에나 도착한다고 나와있던데... -_-;


*한일 동시발매였구나. 누가 알려주지도 않아서 그냥 일본어판 살 뻔했네.

posted by alone glowf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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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다른 사람의 글 2018. 2. 15. 00:53

여러분,


콜롬비아 아마존 열대우림에서 북미 대륙 서부 개척 시대를 방불케 하는 산림 파괴가 일어나고 있습니다. 불법 벌목꾼은 물론 코카나무를 재배하려는 업자들이 아마존을 휘젓고 다니며 닥치는 대로 나무를 베어 넘어뜨리고 있습니다!


콜롬비아 정부는 벌목이 소규모로 이뤄진다고 주장합니다. 하지만 아바즈 회원들의 모금으로 실시한 최근의 위성 사진 연구에 따르면, 지금 이곳에서 벌어지는 벌채는 “사상 최악” 수준입니다. 


아마존에서 암암리에 벌어지고 있는 이 파괴 행위를 우리가 막아야 합니다!


콜롬비아는 조만간 두 차례의 선거를 앞두고 있습니다. 이번에 드러난 아마존 파괴를 정치 쟁점으로 부각시키고, 콜롬비아 언론이 이 문제를 대대적으로 보도하게 만들 기회인 거죠. 백만 명이 서명에 참여해 준다면, 아바즈는 대통령 후보들에게 아마존을 지키고 벌목을 막을 것을 공약하도록 요구하겠습니다. 


침묵 속의 아마존 파괴를 막읍시다


아마존 열대우림은 지구가 지닌 환경 회복력의 중대한 몫을 차지합니다. 우리가 들이마시는 산소의 4분의 1 가량이 아마존에서 생성되죠! 아마존 하면 흔히 브라질을 떠올리지만, 콜롬비아의 아마존도 똑같이 섬세하고 경이로운 생태계의 일부입니다. 그리고 이곳에서 암암리에 진행되는 파괴는 심각한 위협이 되고 있습니다.


선거가 목전에 있기 때문에 산토스 대통령은 이 문제에 민감할 수밖에 없습니다. 2016년 그는 야심찬 아마존 보호 계획인 ‘초국가 생태통로’를 추진했습니다. 2020년까지 자국의 삼림 면적 총량이 줄어들지 않도록 만들겠다고 약속하기도 했죠. 하지만 이 중 어느 것도 제대로 이행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나서야 합니다. 아마존 불법 파괴를 수사하라는 콜롬비아 시민들의 요구를 대선 국면에서 핵심적인 쟁점으로 만듭시다. 백만 명이 서명에 동참한다면, 대통령 집무실 앞에 아바즈 청원에 참여한 사람들의 숫자를 실시간으로 표시하는 거대한 전광판을 세우겠습니다. 그리고 산토스 대통령이 모른체 할 수 없도록 현지 언론의 집중 포화를 이끌어내겠습니다. 


침묵 속의 아마존 파괴를 막읍시다


아바즈는 전 세계 수백만 명이 함께한 기후변화 행진이 실현되도록 앞장섰습니다. 여러 성공적인 캠페인으로 우리의 바다와 숲을 지키는 결정을 이끌어내기도 했죠. 인도네시아에서는 오랑우탄을 보호하기 위해 열대우림을 매입하기도 했습니다. 이제 콜롬비아 국민들과 함께 아마존에 평화를 가져옵시다. 지구의 폐, 아마존 열대우림에 말예요.


희망을 담아,


아나 소피아, 대니, 미탈리, 디에고, 루이스를 비롯한 아바즈 팀 전체

posted by alone glowf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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