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 2018. 1. 22. 09:41

2017년 또한 기록상 가장 뜨거웠던 한 해였습니다. NASA의 조사에 의하면 두 번째, 국립해양기후위원회(NOAA)에 의하면 세 번째로 기록되었습니다.

NASA에 의하면 이런 조사결과는 "지구의 장기적인 온난화 경향이 계속되고 있다"는 것을 알려준다고 합니다. 이 경향의 주원인은 인류가 방출하고 있는 이산화탄소입니다.

이 기록은 1880년 이래로 두 기관이 개별적으로 조사해 온 것이며 워싱턴에서 목요일에 열린 합동기자회견에서 발표되었습니다.

역사상 가장 뜨거웠던 해는 2016년이었고 2015년이 NOAA에 의하면 두 번째, NASA에 의하면 세 번째가 되면서 최근 삼 년이 가장 뜨거웠던 해들로 꼽히게 되었습니다.



2017년은 2016년 평균에 비해서는 다소 시원했던 해였지만 지구 온난화 경향이 해결되었던 것은 아니었던 것입니다.

2001년 이래로 가장 뜨거웠던 여섯 해는 모두 2010년대였으며 가장 뜨거웠던 열여덞 해 중에 열일곱 해가 2001년 이후에 나왔습니다. 

NASA에 의하면 지구의 지각과 해양의 평균 기온은 20세기 평균에 비해서 섭씨 0.9도 상승하였습니다. 이것은 2016년 파리기후협약에서 설정하였던 온난화 한도인 섭씨 1.5도의 절반을 넘어간 수치입니다.

과학자들은 우리 인류가 이 한도를 넘어가는 것을 억제하기 위해서는 지금 당장 탄소방출을 눈에 띌 정도로 억제해야 된다고 믿고 있습니다.


라 니냐로는 냉각될 수 없는 상황

  

올해 온도가 약간 내려간 것은 2016년 말에 시작되어서 2017년까지 지속되었다가 이 해 말에 다시 돌아온 라 니냐에 의해서 부분적으로 설명될 수 있습니다. 반면에 강력한 엘 니뇨는 2015년과 2016년 동안 일어났습니다.

엘 내뇨는 열대 태평양 해수면이 따뜻해짐으로써 발생하게 되며 지구 온난화를 가속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므로 최근 몇 년 동안 축적되어 온 엘 니뇨는 여느 때보다 더욱 지구 온난화를 가속시킬 것입니다.

반면에 라 니냐는 태평양의 평균 수온을 낮춰주면서 지구의 온도를 낮춰주는 특징이 있습니다.

하지만 라 니냐가 시원하게 해주었음에도 불구하고 2017년의 온도가 사상 두 번째 혹은 세 번째를 기록한 것은 지구 온난화 현상이 어느 특정한 한 곳이 아닌 모든 곳에서 일어나고 있음을 알려주는 것입니다.

NASA에 따르면 만약에 "최근 엘 니뇨와 라 니냐의 패턴을 통계에서 삭제한다면 2017년이 기록상 가장 뜨거웠던 해가 될 것입니다."


2017년에 일어난 지구 기후 사건


극지방 바다의 얼음이 계속해서 줄어들고 있습니다. 남극에서는 최근 수 년 동안 매우 심각한 수준에 달했으며 2017년이 이 중에서도 가장 많이 줄어든 상태에 접해 있습니다. 과거 가장 낮은 기록은 1986년에 세워졌는데 2017년에는 이보다 154,000제곱마일이나 적었습니다.

북극에서는 1979년 이래로 두 번째로 가장 낮은 기록이 나왔으며 1위는 2016년입니다. 더욱 비극적인 것은 이 기록이 겨울 기간인 1~3월 동안 잰 것이라는 것입니다.


북극의 2017년 연간 평균 빙하가 역대 두 번째로 적었습니다. 


기온은 눈에 띄게 상승하고 있지만 이것이 눈이 적게 내리는 것을 의미하는 것은 아닙니다. Rutger 대학교의 국제 눈 연구소에 의하면 북반구의 평균 강설량은 1985년 이래로는 최대, 1968년 이래로는 여덞 번째로 가장 많았습니다.

2017년은 미국과 캐리비안해에 충격을 준 많고 강력한 허리케인들과 같은 극과 극을 달리는 날씨가 유독 많았으며 미국 역사상 있었던 기상재해와 비교해 봤을 때 가장 큰 손해를 입었던 해였습니다.


http://edition.cnn.com/2018/01/18/us/2017-global-temperatures-update/index.html?sr=twCNN0118182017-global-temperatures-update1131AMVODtop



posted by alone glowf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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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소리/잡담 2018. 1. 22. 02:29

01

힘들다는 이유로 트위터를 그만둔 이후 생각을 못하게 된 것 같다. 트위터를 하는 것이 생각을 촉진한다는 이야기는 아니지만(오히려 그 반대이고) 트위터를 그만두게 된 힘들었던 이유가 아무도 내 생각을 들어주지 않는다는 것이기 때문이다. 아무도 내 생각을 들어줄 생각을 안하는데 뭣하러 생각을 하는 걸까 하는 생각에 이르게 되었고 다음 블로그 때까지는 그래도 시사 관련 글을 적었지만 이글루스 블로그를 할 때에는 그런 글을 올리는 게 더 힘들어졌고 여기 티스토리에서 그런 글을 올릴 일이 있을지 없을지... 지금 내 상황도 그렇다. 아무도 나를 바라봐주지 않는데 억지로 누군가는 바라봐 주겠지 하는 마음에 여기저기 돌아봤지만 세상이 날 필요로 하지 않는 건가 하는 생각만 더 강해졌다. 난 대체 무슨 필요가 있기에 이 삶을 계속 유지하는 건지... 도저히 모르겠다. 뭘 잘하는 것도 아니고 뭘 절실하게 하고 싶은 것도 아니다. 그냥 아무도 봐주지 않는 우리 안에 갇혀서 혼자 절망에 빠져 있다. 이게 대체 뭔 소용인 걸까? 아무리 생각해 봐도 모르겠다. 누가 날 차로 쳐버렸으면, 누가 날 찔러버렸으면 하는 생각을 하지만 역시 생각에서 그쳐버린다. 내가 누군가를 찔러봤자 지금 법 운용상으로는 죽을 수 있을 것 같지도 않고 그저 감옥 안에서 썩어가겠지. 그렇다고 날 죽일 용기가 있어서 어디에나 뛰어내릴 수 있지도 않다. 그냥 아무 것도 하지 못한 채 어디로 가지도 못한 채 제자리걸음만 하고 있다. 제자리걸음을 해봤자 아무도 인정해주지 않는다. 일단 인정부터 받아야 사람의 신뢰를 얻을 수 있을 텐데 뭘 해도 아무로부터 인정을 받지 못하니 내가 뭘 잘못한 건가하는 생각만 한다. 그런 식으로 하루하루가 지나간다. 결국 이뤄낸 건 아무 것도 없다. 그냥 시간만 지나간다. 더 늦기 전에 끊어버렸으면 좋겠는데 끊을 만한 기제를 찾을 수 없다. 그저 비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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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alone glowf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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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우/우에사카 스미레 2018. 1. 22. 02:10

Здравствуйте!



어젠 <마징가 Z/INFINITY> "Z"ㅓㄹ규[각주:1]상영회에 참가했어요!

와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ヾ(*´∀`*)ノ


극장에서 한껏 소리를 지르거나 노래를 불러도 상관없는 상영회라서 시작하기 전에는 어떤 상영회가 이루어지는 건지 예상도 못했는데... 분위기가 엄청엄청 고조되었어요!!

출연진도 상영회를 옆에서 잠시 볼 수 있었어요! 극장에 있는 여러분이 정말 즐거워 보여서 참가하고 싶어서 근질근질거렸어요. (`°ω°´) 다음번엔 꼭 객석에서 체감해 보고 싶어요!!



그리고 그 후에 마징걸즈 타도코로 아즈사 양, (이토우) 미라이 양과 합류해서 실시간 방송을 했어요!

두 분하고는 따로 녹음을 했기 때문에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서 기뻤어요(*´∀`*)



그런 고로 지난주에 이어서 더욱더 마징가 열이 치솟아 오른 하루였어요! 위대한 작품임을 다시금 느끼게 되네요... (`°ω°´)

새로운 입장특전도 있으니깐 꼭 극장에 놀러와주세요제트!!



별 관계는 없지만 최근엔 스트레이트로 내린 머리모양을 낼 때 침착해져요.

머리가 빨리 자라길... ( ;∀;)


До встречи!

СУМИРЭ 스미레


https://lineblog.me/uesaka_sumire/archives/9317537.html


그냥 상영회에서도 옆에 비매너 개새끼가 앉아있으면 그 영화 제대로 보지를 못하게 되는데 아예 소리를 마구 지르는 곳에 돈 내고 가느니 그냥 집에서 다운로드판으로 보고 말지... 아니 뭐 소리를 지르는 걸 전제로 한다면 다르려나? 그런데 내용이 하나도 안 들어올 듯...

<마징가 Z/INFINITY>를 일본에서 먼저 보신 분에 의하면 이야기도 그림도 전개도 하나같이 마음에 들지 않았다고 하는데... 중간에 실시간 방송을 했다는 건 라인 라이브로 영상이 올라와 있어서 볼 수 있는데 (2월 2일까지 시청 가능) 본문에도 써져 있듯이 마징걸즈가 어쩌느니 하면서 야한 옷을 입고 나오는 여자들이 있다. 무슨 로봇 같은 것도 조종하나 본데 그 로봇으로 할 수 있는 기술 중 하나가 "가슴 미사일"이다... -_-a 우에사카 스미레 양은 작품과 관련된 대담에서 상당한 의미를 담고 있는 것처럼 말을 했지만 뭐 돈 받고 하는 거니깐... -_-; 그리고 옛날 추억에 젖은 아저씨들이 잔뜩 몰린 것으로 보아 추억빨이 워낙 세서 실패는 안하지 않을까 싶고... -_-;;;

모르겠다. 어차피 성공하든 실패하든 스미레 양이 뭘 더 얻을 수 있을 것 같지도 않고.



  1. 일본어로 절규는 絶叫(젯쿄우)라고 한다. [본문으로]
posted by alone glowf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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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우/스기타 토모카즈 2018. 1. 19. 23:51

오늘이 금요일이어서 목요일에 한 성우 라디오 방송을 받으려고 했는데 <타무라 유카리의 소녀의 마음♥증후군(田村ゆかりの乙女心♡症候群)>과 <우에사카 스미레의 문화부는 밤을 걷는다(上坂すみれの文化部は夜歩く)>는 받을 수 있었으나 <스기타 토모카즈의 아니게라! 디둔(杉田智和のアニゲラ!ディドゥーーン!!!) 검색결과는 왠지 이상했다.



평소같으면 최신화가 검색결과 맨 위에 떠야 되는데 보이지도 않고 그 전에 했던 방송들까지 죄다 안 보이고 기껏 나오는 건 편집된 영상 정도... 뭔가 이상하다 싶어서 지금까지 니코니코동화에 아니게라 디둔을 올려오셨던 분의 계정을 찾아보니



죄다 Foo 씨의 노래가 흘러나오고 있었다... -ㅁ-; 이렇게 몰살을 당한 광경을 보니 뭐라 말도 안 나오고...

전에도 이런 바람이 한번 불었던 적이 있었으나 그 때엔 다행히 중간에 못 듣는 방송 없이 이어들을 수 있었고 니코니코동화에도 다시 업로드되었지만 이번엔 어떨지 모르겠다. 라디브러리 쪽을 살펴보니 9월 말부터 안 올라오고 있었고... 



물론 해결책이 아주 없는 건 아니다. 워낙 인기방송이라 그런지 재방송을 금·토 두 번이나 해줘서 내일 점심에 방송되는 걸 챙기면 될 것 같다. 하지만 이렇게 시간을 맞추는 게 어려워서 니코니코동화 쪽을 이용했던 건데... 어쨌든 간에 저작권 침해하는 비겁한 변명에 불과한가.




일부러 도발적인 언동을 일삼으며 광고 블로그나 (자신의) 채널에 있는 동영상의 링크를 올리는 것을 유도하는 계정은 모두 스팸신고하고 뮤트해놨습니다.

https://twitter.com/sugitaLOV/status/948190606936834049



아니게라는 유튜브 공식 채널이 없습니다. 위법시청은 방송의 수명을 단축시킵니다.

https://twitter.com/sugitaLOV/status/948194576824549377


이 때 올라온 스기타 토모카즈 성우의 트윗이 그냥 유도하는 계정들과만 관련이 있지 니코니코동화 쪽을 이야기하는 거라고 생각하지 않았는데 지금 와서 생각해보면 이 쪽도 염두에 두고 있었던 것 같기도 하고... 하긴 스기타 토모카즈 성우 개인이 그런 걸 진행하긴 힘들 거고 방송사 쪽에서 단속이 들어갔겠지만.


어쨌든 간에 바로 재개될지 아니면 같은 방송사에서 했던 <A&G NEXT GENERATION Lady Go!!>처럼 완전히 끊겨버릴지 모르겠지만 재개되기 전까지는 시간 엄수해서 녹음을 해놔야 될 것 같다. 사정이 안 되면 어쩔 수 없는 거고... -_-a


* 이제 와서 보니 라디브러리 자체에는 안 올라오고 있었지만 그냥 녹음을 하기만 한 데이터를 올리고 있는 분이 있으셨다. 내가 편집을 해야 하지만 일일이 녹음을 해야 하는 수고에 비하면 뭐...

posted by alone glowf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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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우/치하라 미노리 2018. 1. 19. 23:01
란티스에서 기~쁜 선물이...プレゼントき


<みちしるべ> CD를 보내왔어요~びっくり

가수사진판과 애니메이션판 양쪽 다ハート

 


 

그리고 TRUE씨의 <Sincerely>까지びっくり

 

무척 기뻐요 矢印上!

태어나줘서 고마워~~きゃvネコハート눈물


집에 돌아온 뒤 번갈아가면서 끝없이 듣고 있어요~♪♪♪

 

여러분께도 얼른 전해드리고 싶네요 !!!


http://minori-smiledays.jugem.jp/?eid=1759


다음 때도 그렇고 티스토리에서도 치하라 미노리 블로그를 번역하려면 성가신 점이 발생하는데 파란색 바탕이 지워지지 않는다는 것이다. 글자 바탕을 흰색으로 바꿔도 글자가 있는 부분만 바뀔 뿐 전체가 바뀌지 않으니 더 흉해지고 그렇다고 텍스트만 가져오기를 한다음 그림문자를 따로 가져오면 그림문자만 파란색 바탕이 칠해진 채로 남게 되니 통일성이 떨어지고... html을 살펴보니 <p style="margin-right: 0px; margin-left: 0px; padding: 0px; font-family: &quot;Malgun Gothic&quot;; font-size: 12px; background-color: rgb(195, 226, 217);">라고 되어있는 항목이 문장마다 일일이 달려있기 때문에 이런 일이 발생하는 것 같은데 이걸 일일이 지운 결과가 위의 번역문이다. 그런데 긴 블로그가 올라왔을 경우 그걸 어떻게 다 일일이 지울 생각인 건가 싶고... 이글루스 블로그처럼 핸드폰으로 볼 경우 엄청난 문제가 발생하는 것보다는 낫지만 거기서 거기인 것처럼 느껴지기도 하고...

posted by alone glowf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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