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소리/사진
2018. 8. 30. 23:37
보면서 저 과태료는 누가 어떻게 매기는 건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뒤에 누가 있건 말건 신경도 안 쓰고 담배 피우면서 걸어다니고 금연이라고 써져 있는 앞에서 담배 피우고 있는 새끼들이 과연 누구 말을 들을 것이며 과태료를 내라고 하면 순순히 들을까 잘 모르겠다. 그런 게 뻔히 보이는데 과태료를 누가 매기긴 하는 건지도 잘 모르겠고. 마포평생학습관 같은 곳도 도서관 안이 금연이라니깐 담배 새끼들 한다는 짓이 입구 앞이나 도서관 담장 앞에서 담배를 피워대고 있다. 살펴보면 거기 다 금연구역인데도 담배에 인식을 할 사고회로마저 상실된 듯 당연하다는 듯이 담배를 피우거나 담배꽁초가 수북히 버려져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그냥 길에 버려져 있으면 치울 수나 있지 하수구에 들어가서 막아버리면 뭐... 타인의 자유를 해하는 행위에 권리가 어쩌고 하는 사람들에게 유효한 건지 알 수도 없는 과태료를 앞세우는 정도로 뭘 바랄 수 있는 건지 나로선 잘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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