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소리/잡담
2018. 2. 17. 11:41
트위터 팔로워 수가 조금씩 줄어들고 있다. 왜 진작에 다 빠져나가지 않았는지 신기할 정도로 반응이 없었으면서 이제 와서 슬그머니 빠져나가는 이유가 뭔가 싶다. 더이상 빨아먹을 게 없어서 빼는 건가? 결국 내가 뭔 이야기를 하는지는 아무런 관심도 없었다는 이야기밖에 더 되나. 이야기하는 장을 트위터에서 블로그로 옮겼을뿐이고 글을 쓸 때마다 꼬박꼬박 트위터에 링크를 올리는 데도 그렇게 되는 걸 보면. 아니면 정치 이야기를 별로 안하게 되었으니깐 자신들의 정치적 이익(?)에 부합하지 않아서 관심을 끊은 건가? 정치 홍대병(?) 걸린 새끼의 말이 뭔 이익(?)이 되는 건지 감도 안 잡힌다만. 신경을 안 쓰려 해도 필요상 트위터에 접속할 때마다 수치가 눈 앞에 훤히 보이니 그 때마다 뭔가 싶다. 그냥 팔로워를 언팔해 버리는 게 속 편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