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화무쌍한지는 모르겠지만 만인에 의한 만인의 투쟁이 이뤄지는 중...(?)
추천 15%의 신화(?)를 창조하고 있는 <진 삼국무쌍 8> 스팀판에 대해 코에이가 오늘 대대적인 개편을 예고했다. 개편이 이루어지는 날은 4월 12일이다.
(http://www.gamecity.ne.jp/smusou8/info_steam.html)
우선 상당한 원성을 샀던 프레임 문제 해결을 위해 표시되는 적의 수와 시야 등 그래픽 설정을 더 세세하게 할 수 있도록 바꿀 것이라고 했다. 이를 통해서 컴퓨터 성능이 좋지 않은 유저들이 더 원활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는 건데 어느 정도의 성능까지가 원활해질지는 잘 모르겠다. 그리고 반대로 4K 화질에 대응할 수 있는 그래픽도 같이 준비했다고 한다. 4K 수준으로 내리는 비에 더 우울해지지 않을까...
그리고 일본과 중국 유저들로부터 원성을 샀던 언어 지원 문제가 해결되게 된다. 플스판에서 할 수 있는 것과 마찬가지로 중국어 음성/자막과 일본어 자막이 지원되게 되었다. 이러면 또 일본과 중국의 저사양 유저들이 난리를 피우게 되지 않을까 싶지만...
두 번째로 내세운 게 컨트롤러 설정인데 키 입력을 유저 자신에게 맞게 자유롭게 설정할 수 있다고 한다. 이건 무엇보다 키보드 설정이 개판이라... -_-;
그리고 아날로그 스틱의 감도 등을 세세하게 설정할 수 있도록 바꾼다고 한다.
세 번째로 내세운 건 그냥 광고로 이 개편에 맞추어서 원래 초기한정판으로 제공되었던 조운 경극 복장과 왕이 손상향 관은병 왕원희 초선 여령기의 약간 노출도가 높은 복장 DLC를 개편 때에 구매하는 사람들에게도 제공한다고 한다. 교 씨 자매는? 기간은 개편이 이루어지는 4월 12일부터 5월 31일까지.
그러니깐 뭐 플스판에서 제공했던 걸 스팀판에도 제공하겠다는 이야기 같은데 이걸로 과연 스팀판의 평가가 어느 정도까지 올라갈지 모르겠다. 플스판의 경우도 위 촉 오 진 외전 중 스토리 하나만 클리어해도 완성할 수 있는 임무를 해낸 유저가 20%대에 그치고 있는 판이고 스팀판은 아예 10%대...(이건 각 세력별이고 세력 관계없이 하나라도 클리어한 유저는 43%와 31%) 그나마도 진전 클리어는 아직도 10%에 못 미치고 있고... -_-; 사람들이 이미 환불했을 가능성이 매우 높은데 과연 다시 돌아올까... 하긴 스팀 환불은 지불했던 돈이 그대로 돌아오니 지갑 사정 때문에 못할 건 없겠지만 이미 망겜이라는 선입견이 자리잡은 상황에서 돌아오기가 쉽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공지 트윗에 달린 댓글에도 기뻐하기보다는 너무 늦었다는 반응이 다수이다. 그리고 나 같은 경우 이번 개편을 통해서 구원(?)을 받을 수 있을지... 플레이스테이션 산 걸 후회하지는 않지만 스팀판에 있는 DLC를 살려내기라도 해야 거기에 부은 돈이 그나마 빛을 발휘할 텐데... -_-;(피씨방 가면 할 수 있긴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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