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게임 2018. 2. 7. 21:41

<진 삼국무쌍 8>이 2018년 2월 13일에 PS4, Xbox One, PC Steam을 통해 발매됩니다. 발매일까지 일 주일도 안 남았네요! 준비 되셨나요?


정보출처: http://bbs.ruliweb.com/news/board/1003/read/2143271


영어판 쪽에 이런 소식이 올라왔다는 걸 확인했는데 이게 한국어판으로도 적용되는 이야기인 건지 뭔지 잘 모르겠다. 홍보 페이지에서는 플레이스테이션 이야기밖에 없고 페이지의 언어 설정을 한국어로 바꿔서 봐봤자 일본어판보다 정보량만 적은 곳임을 확인할 뿐이고... 스팀에서 DYNASTY WARRIORS로 검색을 해봐도 7만 튀어 나온다. 같은 날 플레이스테이션 소프트로 발매되는 <소드 아트 온라인 페이탈 불릿>의 경우 위의 날짜보다 늦게 스팀 서비스가 시작되지만 이미 예약을 받고 있는데 이 쪽은 대체 뭐가 뭔지... 기다리면 나오겠거니 하고 있을 수밖에 없는 건가? -_-a



장수별 트위터 아이콘을 받을 수 있는 페이지를 봐봤더니 진나라로 분류되는 장수하고 타세력으로 분류되는 장수의 수가 똑같았다. 원래는 진나라가 더 많았지만 NPC로 동백·화웅·원술이 합류하면서 이렇게 된 것이다. 사정상 진나라 장수가 적게 나올 수밖에 없겠지만 이건 뭐 무소속 연합도 아니고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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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만화 2018. 2. 6. 11:08

3기 극장판 때 일본어판 나온 지 한 달만에 더빙판이 나온 걸 뒤늦게야 알게 되면서 극장에는 결국 가지도 못했기 때문에 이번에도 한 달 정도 있으면 나오는 건가 하고 안테나를 세우고 있었더니만 이번에는 한 달 반이나 지나서야 나온다. 상영관 확보에 문제가 있었던 건지 뭔지...

3기 극장판이 나온다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 '세이죠 경기만 하고 마는 건가? 얏 짱은 제대로 나올 수나 있는 건가?' 싶었는데 정말로 다 잘라내버리고 세이죠 경기만 보여주던데 -_-; 4기 극장판의 경우는 방송판도 내내 시라토리자와전만 나왔으니깐 이런 점은 없을 것 같긴 하다. 아니 뭐 그렇다고 해도 결국 제작진이 보기에 필요한 장면들로 구성될 테니 내가 보기엔 이게 뭔가 싶은 경우가 나오겠지만...


4기 극장판 일본어판 관객수는 18,897명으로 3기 극장판 일본어판 관객수인 35,284명의 반토막이다. 1기부터 3기까지도 계속 관객수가 내리막이긴 했지만 설마 이렇게까지 깎여나갈 줄은 몰랐는데... -_-;;; 계속 내리막이다 보니 상영횟수도 상당히 빠르게 깎여나가 버렸고 거기에 비례해서 관객수도 내려가 버린 것 같다. 그저 악순환의 연속이다.


"그런데 말야, 평범한 나 자신이여"


"아래만 쳐다보고 있을 여유가 있긴 한가"


최근 나온 <하이큐!!> 30권을 보면서 드물게도(?) 타나카가 멋지다고 느꼈던 장면. 하지만 관객수는 계속 아래를 쳐다보고 있고 ㅋㅋㅋ(먼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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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게임 2018. 2. 5. 20:02

전격문고에서 내는 플레이스테이션 잡지 <전격 PlayStation>에서 실제로 <진 삼국무쌍 8>의 맵을 북동쪽 끝부터 남서쪽 끝까지 말이나 배를 타지 않고 달리면 어느 정도 걸릴 지 시험해 보는 영상을 올렸는데 무려 한 시간 사십 분 ㅋㅋ; 산의 지형도 그렇고 강 같은 걸 헤엄쳐서 건너다 보니깐 이런 무지막지한 시간이 걸리는 것 같다. <삼국지 13>에서는 양평에서 영창까지의 수송이 1초면 끝나던데... 말이나 배를 타면 한 시간 내로 끊을 수 있으려나? 아니 한 시간도 충분히 많이 걸리는 거고 -_-; 물론 이야기를 진행하는 데에 이렇게까지 장거리를 달릴 이유는 없을 거고 자동으로 이동할 수 있는 것도 있다고 하니 그렇게 걸리지는 않겠지만 아무래도 왔다갔다 하다보면 그렇게 딱딱 나누기는 힘들어질 것 같고 아흔 명이나 되는 장수들의 각 엔딩은 언제 다 챙길 수 있는 건가 싶다.
이렇게 넓게 맵을 잡아놓고서 실제로 쓰게 될 맵의 비율은 어느 정도일까? 아무리 생각해도 쓸데없이 넓게 잡은 것 같은데... <삼국지 13>은 장수만 쓸데없이 많고 결국 군주가 다해먹는 시스템을 넣더니만 <진 삼국무쌍 8>은 전장의 시스템을 발전시킨 것보다 이동거리 늘린 것에 집착하는 것 아닌가 싶고...


그리고 위 영상이 올라온 날짜와 같이 어제 행사가 있었는데(https://www.youtube.com/watch?v=CU-3urODQE8) 이런 복장이 발표되었다. 신헌영 할머니 귀엽네. 갖고 싶다는 생각도 들지만 보지도 않을 잡지를 저거 하나 때문에 사는 것도 이상하고 -_-;;; 그냥 그러려니 하는 수밖에 없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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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만화 2018. 2. 4. 17:03

검사를 받은 결과 수술을 할 필요까지는 없었습니다. 마취주사를 맞은 뒤 뼈가 어긋난 부분을 꽉 당겨서 강제로 교정하는 정도로 끝났습니다. 마취주사를 맞아서 엄청 두꺼운 장갑을 낀 것 같이 손의 피부감각이 느껴지지 않았지만 꽤나 아팠어요.


전에 올렸던 소식대로 큰 부상은 아니었기에 치료도 그렇게까지 대단한 건 아닌... 건가? -_-; 어쨌든 그렇게까지 후유증이 남거나 하는 건 아닌 것 같다. 지금 당장 일에 들어가거나 하는 건 힘들겠지만. 어쨌든 이제 결정의 날이 다가오는 건가... -_-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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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영화 2018. 2. 3. 17:33

전에 영화 <신과 함께>를 보고 나서 별 내용도 없는데 CG와 신파만으로 강렬한 이미지를 만들어 포장한 것이라고 비판한 적이 있었다. 오늘 <염력>을 보고 나서는 그마저도 없구나 싶었다. 용산참사의 비극을 떠올리게 하는 철거에 항거하는 상가를 염력으로 지켜낸다는 아주 단순한 구도. 전체적인 이야기가 너무 싱겁게 흘러가 버리고 대립구도도 단순하게 흘러가 버린다. 생각해 보면 <부산행>과 비슷하다. 주변에는 무수한 적군이 존재하고 그것으로부터 사람들, (공교롭게도 이번에도 똑같이) 관계가 소원했던 딸을 지켜내기 위한 아버지의 분투가 그려지고 그 행동으로 인한 결과를 아버지가 끌어안는다는 결말.(<부산행>처럼 죽는다는 이야기는 아니지만) 그런데 그 무대가 서울부터 부산까지 내려가는 KTX가 아닌 상가로 무대가 좁혀지고 적은 등장인물들이 좀처럼 대적할 수 없는 좀비에서 주인공이 모두 날려버릴 수 있는 깡패가 되었다. 그럼 당연히 관객에게 오는 이미지도 좁아지게 된다. 그러니 <부산행>을 보면서 기대했던 게 무너졌다는 감상평이 나올 수밖에 없는 것이다. 그런 감상이 더해지면서 지금 당장 박스 오피스 1위를 하고 있지만 사흘 동안 오십만 관객도 안 나오는 저조한 성적을 기록하며 얼마 못 가서 내려앉을 것이 명백해졌다.

연상호 감독의 과한 욕심인 걸까? 연상호 감독의 애니메이션을 보았을 때와 영화를 보았을 때에 상당한 차이를 느끼게 되는데 애니메이션은 소수의 등장인물들이 서로 대립을 하는 구도를 극명하게 드러내는 방식이었던 것에 비해 영화는 연이어서 엄청나게 많은 적들에 소수가 대항을 해야 하는 구도가 짜여진다. 전자보다는 후자가 흥행을 타기 쉽다. 연상호 감독이 그런 흥행을 의식하고 계속 이런 자세를 취하다가 고꾸라진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는 것이다. 영화에서 전자 같은 구도로 영화를 만들 수 없는 거라면 차라리 애니메이션으로 돌아가는 게 낫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든다. 이대로라면 다음 작품은 무엇이 나오든 간에 사람들이 기대를 한참 내리깔고 볼 수밖에 없는데 굳이 같은 것을 내겠다면 정말 폭망밖에 더 기다리고 있겠나 -_-a

이 영화를 접하면서 심은경 배우가 나온다는 말에 영화가 망한다는 또다른 징조가 아닌가 싶었는데 아니나 다를까 또 일이 이렇게 되면서 심은경 배우에게 이상한 영화를 고르는 특기(?)가 있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에 더욱 힘이 실리게 되었다. 한두 번이어야 이런 생각을 안 하지 지금까지 심은경 배우가 주연으로 나온 영화들 중에 <써니>하고 <수상한 그녀> 외에 사람들이 기억하는 흥행 성공작이 있기는 한가. -_-;(<수상한 그녀>도 사실 단순빵 영화였는데 심은경 배우의 연기가 폭발하면서 흥행했던 거고...)

감독도 주연 배우도 좋아하는 사람들이지만 그렇다고 해서 이게 싱겁기 짝이 없는 영화를 재미있다고 할 수 있는 것도 되지 않고 도리어 이런 점 때문에 더 짜증이 나는 것 같다. 하긴 이게 일치한 기억도 그렇게 많은 것 같지도 않으니 괜한 말인가.


*외국영화에서 비슷한 일이 나오는 경우엔 사람들이 협력해서 이겨내려고 하는 것에 비해 한국영화는 <베테랑>처럼 외곬수 형사가 뒤집어 엎든가 <염력>처럼 초인이 나오든가 해서 혼자나 소수가 모든 일을 해결하려 하는 것 같은 느낌이 든다. 협력해서 이겨내려 하는 극 영화는 못 본 것 같다. (내 기억력이 폐급이어서 그런가...) 다르게 말하면 과정을 제시하기 보다는 시원한 결말에 치중하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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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alone glowf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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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만화 2018. 2. 1. 13:21

이틀 전에 자전거를 타다가 또다시 왼손에 골절을 입었습니다. 병세는 예전에 입었던 골절들에 비해서 심각한 게 아니지만 뼈가 어긋난 채로 붙을 가능성이 있어서 상황에 따라서는 수술할 필요가 있다고 하네요. 내일 소개를 받은 큰 병원에 갔다오려 합니다.


타니가와 니코 작가의 트윗이 타임라인에 보이길래 뭔가 했더니 이런 소식이었다. 그리고 "또다시"는 뭔 소리인가 싶어 찾아보니


자전거를 타다가 굴러서 금이 갔습니다. 중학생도 아니고.


이 년 팔 개월 전에도 자전거를 타다가 비슷한 일을 겪었던 모양이다. 게다가 골절을 입은 사례가 한두 번이 아닌 것 같고; 자전거를 어떻게 타길래 저러는 걸까?;;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합니다. 부상당한 건 원작을 맡은 저니깐 이걸로 휴재가 되거나 하지는 않을 겁니다. 하긴 그냥 원고를 때에 맞추지 못해 휴재를 할 수도 있지 않나 싶지만요. 어제 KADOKAWA 신년회에 몇 년만에 가기도 했고 일상상활에 지장은 없으니깐 괜찮아요.


그리고 휴재는 없으며 혹시 있다면 내 탓이 아니라는 은근슬쩍 책임 떠넘기기를 시전...(?)


<내가 인기 없는 건 아무리 생각해도 너희들 탓이야!> 모솔 129 공개!! 단행본 제12권 2월 22일 발매! 2월 14일 수요일에 밸런타인 한정 리트윗 기획을 실시할 예정! 모두 함께 리트윗을 해서 1~100화까지 한번에 볼 수 있는 대찬스!!


그리고 이런 상황을 빌어 동정표를 구하는 홍보까지...(?) 그렇게 큰 걱정은 안해도 될 듯 싶다. 

아니 뭐 전에 이 작가의 신작들을 까고 난 다음에 12권을 보게 되는 거라 좀 불안하다. 그냥 내용 전개 방식의 문제인 건지 작가의 힘이 다한 건지... 일단 이 소식은 추가 소식이 들어오면 이어서 올리겠다. 궁금해 하는 사람이 있긴 한 건지 모르겠지만.

posted by alone glowf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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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게임 2018. 1. 31. 14:27

전에 말했던 <진 삼국무쌍 8> 완성발표회가 유튜브, 니코니코동화, 트위치를 통해서 중계되었는데 처음엔 유튜브로 봤다가 영어 새끼들이 채팅창에서 난리를 피워서 니코동으로 이동해서 봤다. 발표회 자체는 개발자들이 짧게 인사한 후에 듣도 보도 못한 초대손님들을 불러다가 이상한 짓이나 하고 있는 걸로 무려 사십 분을 떼우고 게임은 십 분밖에 안하면서 이게 뭔가 싶었는데 이어진 발표에서 이런 게 나왔다.



DLC 중에 고유그래픽을 가진 NPC들로도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는 시나리오가 추가된다는 것이다. 그럼 이 NPC들도 각자의 필살기 같은 게 다 배정되어 있다는 건가? 어쨌든 이렇게 되면 더이상 NPC라고 보기 힘든 것 같기도... -_-a  이 사람들을 위한 시나리오를 만들었다니 대체 어떤 거길래... 화웅 같은 경우 서량에서 싸우는 거라든가 원술은 유비하고 싸우는 거라든가 동백은 아예 오리지널로 만든다든가 하후희는 변태유괴범 장비에게서 도망치는 거라든가 같은 걸 만든 걸까?

그런데 말했듯이 이게 본패키지에 들어가는 게 아니라 따로 받아야 한다. 본패키지가 7800엔인데 저 네 명 분을 받는 가격이 무려 2400엔... 한국어판에서는 가격이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동시발매인만큼 <삼국지 13>처럼 한국어판에서는 DLC가 다 들어있다거나 하는 일은 없을 것 같다. 그럼 저 네 명 때문에 원래 게임 가격의 삼 분의 일 정도에 해당하는 가격을 지불할 용의가 생길까? 나로서는 잘...

그리고 따로 화면을 찍지 않았는데 이번 게임의 엔딩은 각 장수별로 다 따로 있다고 한다. 이번 게임의 장수는 아흔 명이다.


이미 개발 다 했다잖아


어느 세월에 다 하는 건가 싶은데 장수별로 시나리오의 시간이 짧은 건지... 아니지 오픈월드라며? 짧을 수가 없잖아 -_-;



앞서 말한대로 이번 방송의 호응도는 매우 안 좋았다. 나도 왜 듣도 보도 못한 개그콤비의 삼류 흉내내기를 수십 분이나 봐야 되는 건지 알 수가 없었다. 할 게 없으면 그냥 짧게 하고 말든가 왜 반 이상을 껍데기로 채우고 난리람. 게임 발매 앞두고 그저 역효과만 불러일으키는 것 아닌가 모르겠다. 아니 뭐 이딴 방송 때문에 살 사람이 안 산다거나 하지는 않겠지만.

posted by alone glowf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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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게임 2018. 1. 26. 20:40


전에 소식이 올라왔던대로 <진 삼국무쌍 8>에서 고유 그래픽 NPC로 등장하는 하후희 동백 화웅 원술의 그림이 누리집에 공개되었다. 네 명밖에 없다보니 다른 세력의 장수 소개란은 조그맣게 다닥다닥 붙어있는데 여기는 아주 널찍하게 쓴다 -_-; 



하후희는 전에 말한대로 로리 원래의 변태유괴범 장비 설정에 따라 상당히 어린 모습으로 등장한다. 무기를 가지고 있는데 누리집에 나와있는 설정도 그렇고 집 밖으로 나서는 것조차 상당히 두려워하는 것 같은데도 싸우는 이야기가 있는 건가?


이건 뭐 자식들보다도 어리니... -_-;(하후희 188년생, 장포는 아마도 200년대 초반생)


성우는 미츠쿠 유우코. 일본 위키에 의하면 더빙을 주로 했던 것 같은데 뭐 딱히 눈에 띄는 작품도 없고 배역도 그렇게 중요하지 않은 역할만 맡았던 것 같고... 유일하게 짐작할 수 있는 건 <은혼>을 보았을 당시 마을 사람 역할을 했다 하니 들어보긴 했을 것 같다는 것 정도...

 


동백은 공개되었던 모습 그대로. 나올 수 있는 시기는 아마 동탁이 죽기 전까지로 한정될 것 같은데 그럼 얼마나 나올 수 있으려나 싶다. 샘플로 나온 CG도 여령기와 초선을 만나는 정도로만 나오고 있고. 전투에 나온다 한들 호로관 전투 외에 나올 수 있는 곳이 있으려나...

성우는 오오제키 에리. 이 분도 딱히 보이는 게 없다. 경력은 미츠쿠 유우코 성우보다 더 긴 것 같은데 위키에 올라온 배역이 더 적다. 그런데 이 분도 공교롭게도 <은혼>에서 아이 역을 맡은 적이 있으므로 들어보긴 들어봤을 거다. -_-;



<삼국지>의 특성상 예전 시리즈부터 계속 이야기 속에 들어가 있었지만 이제서야 고유 그래픽을 얻으신 두 분.(하지만 결국 조작은 불가.) 화웅은 저렇게 커다란 무기를 다루는 인상을 주지 않았던 것 같은데 고유 그래픽으로 나오니깐 허저가 들 것 같은 걸 떡하니 들고 오네. 원술은 원래 이미지와 마찬가지로 겉멋만 들어간 멍청이.

화웅을 맡은 성우는 볼케이노 오오타(본명 오오타 켄스케). 원래는 게임 개발자였는데 사십대에 성우가 되겠다고 퇴직을 해선 2016년에 정말로 되었다고;(되기 전에도 목소리 연기를 한 경력이 있긴 하다) 그래서인지 <원피스>에서 엑스트라 배역으로 나왔다는 것 같다는 것 외엔 접점이 없다.

원술을 맡은 성우는 히라이 케이지. 주역을 맡은 경우가 거의 없는 것 같다. 다만 이 분도 <원피스>에는 엑스트라 배역으로 매우 자주 나왔던 것 같다. -ㅁ-;

결국 인상에 남는 점은 <은혼>과 <원피스>인가 -_-a(하나는 포기한 작품인데...)


나중에 전투에서 어떻게 움직이는지에 대한 영상도 올라오려나? 올라와봤자 조작도 못하니 그냥 공격하고 방어하는 모습밖에 나오지 못하겠지만.


<진 삼국무쌍 8> 완성 발표회를 한다고 하던데(https://www.youtube.com/watch?v=DP7mz5XPff0) 전에 토쿄 게임쇼 같은 곳에서 공개된 것하고 큰 차이가 있는 건가? 대략적인 플레이는 그 때 다 나온 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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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게임 2018. 1. 24. 13:44

<페이트 그랜드 오더>는 한국판이 나온다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 예약부터 했지만 정작 나온 후에 진도를 별로 나가지 못했다. 핸드폰이 워낙 옛날에 나온 기종을 중고로 산 거라 그런지 한 번 어플리케이션을 기동하고 싸움 장면으로 넘어갈 때마다 로딩을 한참동안 해야 하는 데다가 핸드폰 게임에 그렇게 오랫동안 매달릴 만한 시간 배분도 이뤄지지 않기 때문이다. 이런 터라 지금도 끽해야 로마에 머물고 있는 상황인데 문득 결제를 해서 카드를 뽑으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했다.

무료로 시작할 수 있는 대신 뭔가를 사야만 더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게임에 대해서 상당히 회의감을 느끼는 게 아무리 처음에 구매하는 돈이 비싼 게임이라 할지라도 뭔가를 사야만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게임에 빠지기 시작할 경우에 비하면 그저 껌값이 되는 현상이 일어난다는 것을 기사로 이야기로 많이 접해왔기 때문이다. 보면서 상당히 악질적이라는 생각을 많이 해왔기 때문에 그런 게임을 하게 되었을 때에도 그냥 해서는 전혀 깰 방도가 보이지 않을 경우 내가 못하는구나 하고 그냥 그 게임을 지워버렸다.(정말로 그냥 못해서 그런 건지도 모르겠지만) <페이트 그랜드 오더> 같은 경우 이 방면에 특화되어 있는(?) 게임이란 걸 이미 인식하고 있었지만 달빠의 숙명(?)으로 인해 시작하게 되었고 앞서 말했듯이 설렁설렁 해오다가 급기야 어느 정도 결제는 괜찮지 않을까 생각까지 하게 되었다. 그래서 좋은 카드가 나오면 좋게 넘어갈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하고 카드를 뽑는 데에 필요한 성정석을 구매하려면 어느 정도 드는 건가 하고 알아보니 한 개에 1,230원...

 

 

보통 한 장 한 장 뽑는 것보다는 열 장의 카드를 한번에 뽑는 게 더 좋은데 이걸 하려면 삼십 개가 필요하다. 그런데 열 개도 아닌 한 개에 천 원씩 날려야 된다고? -ㅁ-; 그냥 삼십 개를 파는 메뉴는 없고 가장 가까운 게 25+보너스 16개를 파는 메뉴로 28,569원이다. 이걸 삼십 개로 환산해 보면 20,904원이 나온다. 가장 가격이 높지만 개당 가격은 가장 싼 86+보너스 81개 메뉴는 93,200원. 이걸 삼십 개로 환산하면 16,742원이다. 앞서 말했지만 한 번 돌리는 가격이다. 

 

 

한 몇만 원 투자해서 좋은 카드를 얻을 수 있다면 이미 무료로 얻은 성정석으로 몇 번 돌려봤던 나도 별 다섯 개짜리 캐릭터 카드를 몇 장씩 가지고 있었겠지. 하지만 현실은 제갈공명 하나 간신히 걸린 거잖아... -_-;(이나마도 능력이 애매모호) 나머지 자리는 별 네 개짜리들의 애매모호함과 마슈 짱과 다른 사람의 레벨이 엄청 높은 캐릭터가 메우고 있는 거고... -_-;;; 대충 보니깐 카드를 뽑을 때 아이템 카드와 캐릭터 카드가 섞여 나오니 결국 제대로 된 캐릭터 카드가 나올 확률이 1%라는 말도 있던데 그럼 한 백만 원을 써도 카드 창고에는 잡것들로만 가득찰 수 있다는 이야기인가? 이러니 다들 돈이 마구 깨져버린 건가...

 

 

역시 이런 게 괜히 나온 게 아니야... 그런데 이게 이 게임의 공식 홍보 만화...

 

일단 이야기는 계속 나갈 수 있으니 있는 선에서 해결해 보겠지만 이것도 막히는 선이 있을지 어떨지... 무료로 받을 수 있는 성정석을 쌓다 보면 카드를 "뽑을 수는" 있을 거고 무과금으로 깼다는 사람도 있고 하니 아주 방법이 없는 건 아니겠지만 막히는 선이 나오면 여태까지 그래왔던 것처럼 철수할 가능성이 높을 것 같다. 페이트 시리즈를 좋아한다고 해도 모든 작품을 다 보는 것도 아니고. 아니 뭐 그냥 사놓고선 하지도 않고 있는 <페이트 엑스텔라> 쪽이나 하는 게 낫지 않을까?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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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게임 2018. 1. 23. 23:08

<진 삼국무쌍 8> 고유 그래픽을 가진 NPC가 등장! 그 인물은 과연 누구...?


이런 <패미통> 트윗을 <진 삼국무쌍 8> 트위터 계정이 리트윗했는데



돈을 바치라고(?) 엄청 조그맣게 올린 사진에 의하면(라기보다 트윗의 댓글에 의하면;) 동백, 하후희, 원술, 화웅이 NPC로 선정되었다는 것 같다. 



<삼국지 13 PK>에서 대표적인 추가 장수에 올라간 것도 그렇고 코에이 쪽에서 어째 동백을 은근슬쩍 미는 것 같은 게... 로리라서?

실제 역사 자체는 애매모호하다. 당시 열다섯밖에 안 되었던 동탁의 손녀가 관직을 잡았다는 건데 인사 문제에 대해선 상당히 합리적인 자세를 취했다는 동탁이 손녀라고 해서 어린 나이에 덥썩 자리를 줄 것 같지는 않아 보이는 한편 역시 손녀에게는 물러터진 할아버지였나 싶기도 하고... -_-a




하후희는 누군가 했는데 하후연의 조카이자 장비의 아내. 스물세 살 차이다 이런 도둑놈 새끼가... 아니 부럽다. 결국 이 쪽도 로리네. 다만 삼국지 시리즈에서는 여성 등장인물은 웬만하면 다 성씨로만 나오기 때문에(기록에서도 실제 이름이 나오지 않는다고 한다. 그러니깐 이름까지 나온 쪽의 뜻은 그냥 하후댁 아씨... -_-;) 찾아보기 전엔 누군지 몰랐다. 그 정도로 역사도 존재감도 딱히 없는 사람인데 그래도 장비의 아내니 NPC로서는 적절하다고 본 건가?






그리고 뭐 화웅하고 원술은 별로 설명할 필요도 없을 거고...


(이봐)



NPC 이야기가 나오는 걸 보니 이제 더 이상 나올 장수는 없는 것 같다. 누리집의 장수 소개에서 액션 영상도 다 붙여놨고 발매일도 다음달로 다가왔으니 이제 와서 발표하는 것도 그렇겠지. 이젠 내가 과연 오픈월드를 견뎌낼 수 있을지 없을지만 남은 것 같군... -_-;

posted by alone glowf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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