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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1.29 :: 구글의 신박한 거리 재기 방법
- 2018.01.29 :: 러시아 여행가이드 방송의 더빙을 맡게 된 우에사카 스미레 양
- 2018.01.28 :: 치하라 미노리의 Smile Days 2018.1.28. 골든특별방송♪
- 2018.01.28 :: 핵무기 위협에 냉전 이후 자정에 가장 가까워진 '종말시계'
- 2018.01.28 :: 우에사카 스미레 공식 블로그 2018.1.27. 바보걸 한겨울의 바보축제!
- 2018.01.28 :: 04
- 2018.01.28 :: 치하라 미노리의 Smile Days 2018.1.27. 비포 애프터☆
밀양화재 소식을 접하고는 바로 대통령을 공격하는 사람들이 있고, 또 한 편에서는 공격 당할 대통령을 먼저 걱정하는 사람들이 있다. 고인에 대한 슬픔, 유가족에 대한 위로는 잘 보이지 않는다.
— 너부리 (@newtoilet) 2018년 1월 26일
일상이 지나치게 정치적으로 해석되다 보니 사람은 생략되어지는 느낌이다.
슬프다.
그런 결과가 이런 것이다. 문재인이 내세웠던 "사람이 먼저다"라는 표어의 주어는 문재인으로 바뀐 지 오래되었고 왜 노란리본을 달았는지도 다들 희미해진 것 같다. 파란리본으로 상징되는 성주 사드 문제도 마찬가지이다. 분명히 박근혜가 청와대에 있었을 때만 해도 거의 같은 소리로 사드의 불필요성을 외쳤고 이에 저항한 성주 주민들을 지지했던 것 같은데 문재인이 사드를 배치하자 똑같이 저항한 성주 주민들에게 하나같이 양념들이 급속히 투하되었다. 아니 뭐 투하된 것은 대선 때부터였다. 사드를 반대하면서 문재인을 지지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애초 성주군수부터 발을 빼버리면서 동력을 완전히 상실하고 일부 주민만이 힘겹게 저항을 이어나가고 있던 판이었는데 예전부터 압도적으로 자유한국당 쪽을 지지해왔던 지역에서 어떻게 문재인 지지를 키울 수 있는 건가, 그리고 결국 문재인은 사드를 배치하지 않았는가 하는 의문이 들고 결국 그래서 당신들은 사드를 배치해야 된다고 생각한 건가 아니라고 생각한 건가를 알 수 없게 되었지만 현재 시류는 그렇다. 지금이야 예전처럼 양념이 급속투하되는 상황은 일어나지 않겠지만 그렇다고 시류가 바뀐 것도 아니다. 이것은 민주노총에 대해서도 마찬가지다.
민주노총에 대해서는 "너네 심상정 지지하지 않았느냐"라는 말이 나온다. 자기들 급할 때에는 연대(라는 이름의 복속)해야 된다고 잘도 말을 꺼냈으면서 자기들하고 어긋난다 싶으면 버리는 대상을 지지했다는 이유로 이명박근혜 시절 동안 힘들게 싸워왔던 민주노총의 모습도 완벽하게 기억 속에서 지워버렸다.(알기는 했을까...) 참 대단하다는 생각마저 든다.
http://www.mediatoday.co.kr/?mod=news&act=articleView&idxno=141043
그러던 와중에 오늘 한겨레에 "있었던" 김의겸 기자가 청와대 대변인으로 간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이준웅 교수의 말은 정당하다는 의미에서 새겨들을 만하지만 이에 대해 반론을 낸 뉴스타파의 최경영 기자의 말은 재밌다는 의미에서 들어왔다.
같은 기사
최경영 기자 또한 이명박근혜 정부 시절에 언론인이 정부 요직을 맡는 것에 반대해온 사람으로 기억하고 있다. 그런데 이번 건에 대해서는 사표를 낸 뒤 간격을 뒀으며 한겨레가 변할 염려도 없으니 문제가 없을 거라는 논리를 폈다. 그저 "착한 사람" 논리이다. 아무리 부조리한 제도라 해도 그것을 통해 착한 사람이 올라간다면 아무 문제가 없을 거라는 방식의 사고. 이걸 최경영 기자가 내세웠다는 사실에 맥이 풀렸다. 이런 식으로 따지면 검사 출신들이 청와대로 들어가는 것도 비판할 도리가 없어지는 것 아닌가? 검찰 쪽이 정부와 독립된 행보만 보이면 되는 거니깐. 내로남불 외에 뭐라고 설명할 수 있는 거지?
지금 추세를 보면서 노무현으로 상징되는 문재인의 임기가 끝나면 저 사람들은 과연 어떤 길을 선택할까 하는 생각이 든다. 문재인이 없어지면 딱 노무현을 상징하는 거두 정치가는 없다고 봐야 될 텐데 이러한 숭배로밖에 안 보이는 지지가 어디로 움직일까? 혹시 노무현의 아들 같은 걸 내세우는 것 아닐까? -_-a
저들의 미래가 이런 것이 아니었으면 하고 바랄뿐이다. 상당부분 가망이 없어보이는 쪽으로 기운 것 같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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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 트위터에서 봤던 이상한 술집이 까치산역 근처에 있는 호텔의 거리(?)에도 생긴 것을 발견했다. 두 층을 쓰는 데다가 스물네 시간 내내 영업을 하는 것 보면 운영비에 비해서 많이 벌릴 수 있는 전망이 있나 본데... 그런데 뭐 저런 시스템의 술집에서 먹느니 그냥 차라리 편의점에서 사다가 먹는 게 낫지 않나? 사람들이 원래 가격보다 더 비싼데도 불구하고 술집에 가는 건 사람들끼리 이야기할 수 있는 것과 함께 거기서 나오는 안주에 대한 기대도 상당부분 작용하는 걸 텐데 저기는 그런 것도 아니고 그냥 포장음식들을 파는 거잖아? 아니 그래도 돈은 없지만 전자가 충족되는 환경을 원하는 사람들은 가려나? -_-a 어쨌든 간에 사람들의 문화가 가격 면에서도 그렇고 질적인 면에서도 그렇고 점점 싸구려가 되어가는 것 같다. 그걸 사람들이 너무 아무렇지 않게 받아들이는 것 아닌가 싶고...
다녀왔어요~
끝났다~
오늘 하루는 길었어요
3월 3일에 열리는 <Songful Days>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어요~
Kalafina 분들, May'n 짱과 함께 긴장하면서도 진지한 이야기부터 유쾌한 이야기까지 서로에 대해 폭넓게 알 수 있게 된 멋진 한 때를 보낼 수 있었어요.
오늘 이 시간을 보내고 나니 본공연이 무척 기대되네요~
이 인연에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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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gle must be talking about a different Earth and a different Sun. Our Earth and Sun are separated by 500 light seconds. Nice catch, @NickLilja. pic.twitter.com/FjkwbhLM3F
— Neil deGrasse Tyson (@neiltyson) 2018년 1월 24일
검색: 지구와 태양은 얼마나 떨어져 있지?
결과: 15.81광년
구글은 다른 지구와 다른 태양을 찾아 이야기해야 될 것 같군요. 우리 지구와 태양은 오백 광초 정도 떨어져 있습니다. 좋은 지적이에요 @NickLilja
지금은 고쳐진 것 같지만 상당히 생뚱맞은 결과. 태양계에서 가장 바깥쪽에 있는 행성인 명왕성해왕성도 네 시간이면 태양의 빛이 닿게 되고 가장 바깥쪽에 있을 것으로 여겨지는 혜성군인 오르트 구름의 경우 태양으로부터 1.6광년 거리인데 지구가 태양으로부터 15광년 떨어져 있을 경우 태양이 지구에게 미치는 영향은 전무하다고 봐야 될 거고 그럼 근처에 태양과 비슷한 별이 있지 않는 한 지구는 꽁꽁 얼게 된다. ㅋㅋ; 지구로부터 15광년이면 어떤 별이 있는 걸까 하고 찾아보니
http://www.hani.co.kr/arti/international/international_general/42252.html
이런 게 나왔다. 무려 물병자리 ㅋㅋ; (물론 같은 별자리에 있는 별들끼리도 사실은 엄청나게 멀리 떨어져 있는 거라 물병자리는 여기에 있다고 말할 수 없지만) 구글이 말하고 싶었던 건 정말 여기 아니었을까 싶은 생각도 든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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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케이블 TV, 스카파!, IPTV에서 방송되는 <여행 채널>에서 러시아 각지를 소개하는 여행방송 시리즈 <러시아 트래벌 가이드>. 이 방송에서 러시아 각지를 여행하며 방송 안내를 해주는 러시아인 에카트리나 페도토프 씨의 음성을, 러시아를 좋아하는 것으로 잘 알려진 성우 우에사카 스미레 씨가 더빙하게 되었습니다!
우에사카 씨는 제1화 녹음을 마치고서 이번에 방송을 녹음하는 동안 느낀 점에 대해 "더빙 제안을 받았을 때엔 "그런 멋진 방송이 있었다니!"하는 생각에 무척 기뻤어요. 방송에서 제가 전혀 모르는 러시아 명소가 잔뜩 나와서 깜짝 놀랐어요!! 지역 고유의 유적지와 명소를 영상과 음성으로 즐길 수 있어서 녹음하는 동안 두근두근거렸어요."라고 말했습니다.
제1화에서 주목할 점에 대해선 "온천시설과 아름다운 해변, 이 외에도 제2차 세계대전 유적지와 그리스 유적지 발굴현장 같은 것도 있어서 러시아의 광대함에 다시금 놀랐어요. 일본에서는 좀처럼 알 수 없는 크라스노다르 지방의 갖가지 명소를 소개받아서 흥미진진했죠."라고 언급했습니다.
방송은 2018년 2월 4일(일요일) 오전 8시부터 매주 방송됩니다. 나야말로 우에사카 씨의 팬이라고 자부하시는 분이라면 한번 봐볼만 하지 않을까요?
2월 4일 1화 크라스노다르
2월 11일 2화 크림 자치공화국
2월 18일 3화 레닌그라드
2월 25일 4화 미네랄니예보디
https://www.animatetimes.com/news/details.php?id=1516869068
우에사카 스미레 양다운 방송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네. 2화가 무려 크림반도 쪽...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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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어버릴 것만 같아요~~
이런 와중에
<잘 들었겠지 금기를 파고든다! 대폭설 스페셜> 나레이션을 녹음하고 왔어요~
골든 특별방송이라서 분량도 한가득 평소보다 더욱 기합을 넣어서 원고를 하나하나 읽어나갔어요~
1월 31일 (수요일) 21시부터 시작해요
꼭 확인해봐 주세요~
그러고 보니 31일엔 발매 기념행사를 하네요
오늘은 낮부터 이를 위한 연습도 했어요~
매일 연습을 하고 있지만 좀처럼 익숙해지질 않아요...(웃음)
하지만 무척 뜨거워진다고요~~~
31일엔 TRUE 씨와 함께 만나러 와주실 여러분과 함께 100% 즐겨볼게요~~
http://minori-smiledays.jugem.jp/?eid=1768
본문에 언급된 곡이 전에 내가 말했던 듀엣곡. 본인도 그렇게 느낄 정도니 듣는 쪽도 소화하기 힘들 것 같은데 나 혼자 그런 건지 어떤 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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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요일에 과학자들이 종말시계를 삼십 초 앞당기면서 핵전쟁의 위협에 대해 지도자들이 시원치 못한 답변을 내고 있는 현실 때문에 냉전 이후 세계가 소멸에 가장 가까워졌다고 발표했다.
세계의 정치적 변동에 민감한 핵과학자들의 게시판으로서 만들어진 이 시계는 2016년 미국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가 당선된 이후 또다시 앞으로 움직이게 되었다.
자정까지 이 분만을 남겨놓으면 1953년 이후 가장 가까이 움직이게 된 이유는 북조선의 무기체계가 핵에 의한 대량살상을 일으킬 위험, 미국과 러시아의 연루 관계, 남중국해 긴장 상태 등인 것이라고 시카고 지역 단체가 성명에서 밝혔다.
이 단체는 북조선의 핵 프로그램과 트럼프 정부의 이에 대한 대응에 대해 이야기하며 "양 쪽의 과장된 어조와 도발적인 행동이 우발적이거나 계산착오에 의한 핵전쟁의 가능성을 증가시켜 왔다."라고 했다.
기후 변화와 관련된 잠재적인 위험도 과학자들이 시계를 앞당기게 만든 하나의 요인이었다.
과학자들이 언급한 것 중 무엇보다 우려스러운 것은 트럼프 정부의 외교력 실종이다.
이들은 "세계적인 외교 노력이 모욕적인 언사 앞에서 사라지고 있으며 사실에 기반하지 않은 초현실주의적 감각이 세계의 안보를 더욱 위협하고 있다."고 말했다.
시계를 되감아라
과학자들은 시계를 되감기 위해서 트럼프가 북조선에게 도발적인 언행을 일삼는 것을 삼가고 양국 간에 다양한 대화 채널을 여는 것과 함께 다른 나라들도 북조선의 핵무기와 대륙간탄도 미사일 시험을 중지하게 할 방도를 논의할 것을 권고했다.
이 시계형 게시판은 미국이 첫 핵무기를 개발하는 것을 도왔던 과학자들이 만들어낸 것이다. 이를 운영하는 Science and Security Board는 어떻게 시계를 움직일지를 노벨상 수상자 열다섯 명이 포함되어 있는 후원자들과 함께 상담하여 결정한다.
1947년에 이 시계가 만들어졌을 당시에는 자정으로부터 칠 분 전으로 설정되어 있었다.
작년에 트럼프의 성명에 핵무기를 늘리고 실제적으로 사용하겠다는 문구가 들어감으로 인해 시계가 삼십 초 앞으로 당겨지면서 자정에서 두 번째로 가까운 지점에 도달했다.(이 분 삼십 초 전)
2016년에는 움직이지 않아서 자정까지 삼 분인 채로 유지되어왔다.
이 시계는 단체의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thebulletin.org/
Make Armageddon Great Again
— Shawnito 🇺🇸 (@PFShawns) 2018년 1월 27일
센스가 엄청나네 ㅋㅋㅋ;
이 시계가 가장 뒤로 감겨졌던 시간은 십칠 분 전으로 우에사카 스미레 양이 태어나면서 소련이 망하면서 냉전 구도가 붕괴되었던 1991년 12월인데 이 이후 다시 금방 까먹어 버리면서 이십육 년여 만에 십오 분이 날아갔다. 이게 다시 뒤로 감겨질 만한 요소가 있긴 한 건가도 잘 모르겠고... 아이스하키 단일팀? 키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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Здравствуйте!
오늘은 <바보걸> 행사 <한겨울의 바보축제!>에 참가했어요!
와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ヾ(*´∀`*)ノ
방송이 끝난 지 좀 지났다는 게 실감나지 않을 정도로 하이 파워! 하이 에너지!! 하이 볼티지!!가 느껴지는 시종일관 흥분에 휩싸였던 행사였어요! 역시 <바보걸> 엄청난 작품이에요. (`°ω°´)
무대에 올랐던 분들과!
그리고 <바보걸>하면 바나나! 그런 고로 오늘은 대기실에도 무대 옆에도 여기저기에 바나나가 쌓여있었어요( ^ω^)
바나나!
요시코!
출하되는 요시코!
선물로 드린 바나나는 초고급 바나나니깐 꼭 빠른 시일 내로 드셔주세요( ˘ω˘ )
공연 때에는 의상을 갈아입고서 <踊れ!きゅーきょく哲学>를 불렀어요! 분위기를 같이 띄워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우! 하! (/・ω・)/
요시코 역을 맡은 유우키 씨와!
앗... 재빨라...!
До встречи!
СУМИРЭ 스미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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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춥네요~
손이 곱아버릴 것 같아요~~
이 손그림이...
이렇게 완성되었어요
매번매번 의상을 생각해 보는 게 즐거워요~ 스타일을 맡은 야마자키 씨 이번에도 고마웠어요~
어제는 사전에 "깃발곡 할 거에요~"라고 알려드렸는데, 공연장에서 깃발을 나눠주신 분이 있다는 이야기를 접하고서 정말 기뻤어요 정말 감사해요~~ 간만에 깃발 휘두르기 강좌를 연 것도 재밌었어요~ "처음 보는" 분이 그렇게 많았는데도 불구하고 순식간에 깃발 휘두르기를 습득해내 주시는 걸 보면서 이 얼마나 멋진 시대인가 라고 생각했어요(웃음)
일기일회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곡 목록을 공격적으로 짜봤는데 하고 싶은대로 나아가길 잘한 것 같아요
지금까지 나왔던 깃발들이 모두 재등장한 것도 감동적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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