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우/우에사카 스미레 2019. 11. 5. 09:49

Здравствуйте!




BABY, THE STARS SHINE BRIGHT에서 주최한 차 모임 <공명하는 마음을 둘러싼 소녀들의 Melodie~Bell Harmonie>에 참가했어요~~!

와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ヾ(*´∀`*)ノ



오랜만에 차 모임에 참가하게 되어서 두근두근했어요...!

무척 귀여운 옷을 입고서 이 이상은 불가능할 것 같은 멋진 공간에 있을 수 있다니 너무나도 행복해요 ( ;∀;)

토끼곰이 들어간 부케가 세세한 곳까지 신경쓴 게 느껴져서 대단했어! 요!


다른 버전 옷!


곰돌이 귀가 귀여워요~~



로리타 옷을 입기 딱 좋은 계절이 왔네요!

부디 여러분도 BABY에서 만든 옷으로 멋진 코디네이트를 즐겨보세요 (*・∀・*)



До встречи!

СУМИРЭ 스미레


https://lineblog.me/uesaka_sumire/archives/9392219.html


BABY에서 개최한 차 모임에서예요. (*´∀`*)

로리타 충전! 완료했어요!!!

(눈이, 부활했어요! 심려를 끼쳐드려서 죄송합니다...!)



https://www.instagram.com/p/B36wS7JnYhl/


블로그 원문 중 マリエ(마리에)가 어쩌고 하는 부분에서 꽃다발을 말하는 것 같은데 정확히 뭘 말하는 건지 감이 잡히지 않아 이래저래 찾아보니 부케의 원어가 bouquet de marie였다. 뒷부분을 말하면 세련되어 보이는 건가 잘... -_-a

눈 문제는 어제 인스타그램 번역하면서야 알았는데(https://aglowfly.tistory.com/554) 이렇다 할 만한 설명이 없어서 뭔가 했으나 더 찾아보니 아직 듣지 않은 <우에사카 스미레의 ♡를 붙이면 귀엽겠지>에서 일시적인 눈 부음 현상 때문에 임시대처한 것이라고 해명했다고 한다. 뭐 결국엔 남남이니 이게 정말이든 거짓말이든 내가 알아야 될 권리가 있는 것도 아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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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우/우에사카 스미레 2019. 11. 5. 02:39

10월 9일


<미러클 9(ミラクル9)>에 <스타트윙클 프리큐어> 팀으로 참가했어요 ヾ(*´∀`*)ノ 두근두근했어요...!

<스타트윙클 프리큐어> 극장판 잘 부탁드립니다냥!



https://www.instagram.com/p/B3Zilv6nh0X/


10월 11일


모두들 부디 태풍 조심하시길...;;

다음 번에 만날 때도 별 탈 없었길 바랄게요!

(사진은 언젠가 찍었던 것)



https://www.instagram.com/p/B3eopDbnUed/


10월 14일


동지, 무사히 보내셨나요?

어떤 방송을 녹화하러 갔다왔어요! 즐거웠어요~...!



https://www.instagram.com/p/B3mYHEanoKS/


10월 16일


Q-pot CAFE.에 스타일리스트 담당 사노 씨와 놀러갔다 왔어요!

사랑스러운 핼러윈 공간에서 소녀로 변장했답니다(๑˙❥˙๑) 고양이 케이크~~!



https://www.instagram.com/p/B3q8Ws0nimP/


10월 19일


오늘부터 <스타☆트윙클 프리큐어 별의 노래에 마음을 담아(星のうたに想いをこめて)>가 개봉되었어요냥!

미러클 라이트를 지참하고서 무대인사를!



https://www.instagram.com/p/B3yXp5LHR39/


스타프리 첫날 무대인사를 했어요!!

유우마와 히카루의 장대하고도 따뜻한 이야기가 여러분의 마음을 따스하게 비추어 주었기를...(*´∀`*) 



https://www.instagram.com/p/B3y-fN_H2Uz/


10월 20일


<근육맨 우정이 담긴 40주년전> 이야기 모임에 들렀어요!

선생님으로부터 워즈맨 이야기를 엄청 들을 수 있어서 무지 흥분했어요.ヾ(*´∀`*)ノ

박력이 넘치는 원화들, 여러분도 꼭 봐보세요~~!



https://www.instagram.com/p/B31io77nfTQ/


10월 22일


순회공연 팬클럽 선행예매는 오늘 10월 22일 23시 59분까지만 받는다네요! 잘 부탁드립니다♡

(사진은 언젠가 마셨던 하이볼)



https://www.instagram.com/p/B36IDdunk9z/



posted by alone glowf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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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영화 2019. 11. 5. 01:11

<시크릿 슈퍼 스타>는 부천판타스틱영화제에서 봤었던 영화이고 만족스러웠기에 뒤늦게 개봉 소식을 알고 영화관을 찾았지만 영화표 한 장으로 대관을 해버리는(관객 한 명) 상황을 겪어야 했다. 개봉한다는 걸 알았을 때엔 다양성 영화 관객 1위였고 <지상의 별처럼>보다는 관객이 많을 것으로 예상했으나 이마저도 확 줄었는지 아마도 한국에서 가장 흥행이 안 된 아미르 칸 배우 출연 영화가 될 것으로... 말해봤자 슬퍼지기만 하는 영화 외부 이야기는 이만...


이야기는 폭력적인 가부장적 아버지가 자리잡고 있는 가정에서 자라난 주인공이 자신이 어릴 적부터 좋아했던 음악을 통해서 성공을 하게 된다는 이야기로 아미르 칸 배우가 <당갈>보다 더 좋은 영화라고 선전했던 것처럼 누군가가 일방적으로 주입했다기 보다는 주인공이 자신이 좋아하는 음악을 갈고닦아 자신이 직접 성공의 길을 열어내는 이미지를 담아내고 있다. 그리고 가정 배경도 여성 차별의 문제점을 적나라하게 보여주고 이를 이겨내는 여성(주인공의 어머니)을 그려냈는데 이건 아미르 칸 배우가 진행한 TV 프로에서 가정폭력을 피해자가 직접 말하는 코너를 방송하는 등 사회 운동을 주도했던 것과 연관이 있어 보인다. 이 때문에 아미르 칸 배우에 반대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이런 모습은 세계 어디를 가나 정도의 차이만 있을 뿐 양상은 비슷하다. 한국에서 살아서 그런지 한국에서 유독 많이 보이지만... -_-a


이 때문인지 주인공을 억압하는 것도 남자지만 주인공을 도와주는 것도 남자이다. 다시 보니깐 이런 점이 더 강하게 느껴지는데 주인공이 가정폭력에 힘들어 할 때 도와주는 남동생도, 뭄바이까지 날아갈 수 있게 도와준 남자친구도, 작곡가도(아미르 칸 배우) 전부 남자다. 물론 나중에 나오는 변호사는 여자이지만 인상적으로 나오는 여자 배역은 주인공을 윽박지르는 선생님들 같은 쪽이었달까? 외부의 여자가 주인공과 주인공의 어머니를 도와주는 모습은 거의 보이지 않는다. 부천판타스틱영화제 당시 감독이 말하길 가부장적인 남자들만 있는 것도 아니고 여자들을 응원하는 남자들도 있다 그런 걸 보여주고 싶었다는 말을 한 걸로 기억하는데 이런 것에 너무 얽매인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


위에서 주인공이 갈고닦은 능력으로 성공을 했다고 했는데 이런 능력이 빛을 발하는 계기가 너무 뜬금포라고 해야 되나... 원래는 대회에 나가고 싶었는데 이게 안 되자 어머니가 구해다 준 노트북을 이용해 유튜브에 영상을 올리고 나서 좀 지나고 보니 엄청난 스타가 되어있었고(영화 내내 영상 두 편 업로드) 망나니 인생을 살면서 모두에게 미움을 사고 있던 작곡가가 눈독을 들여 영화 삽입곡을 한 곡 만들었고 음반을 냈는데 이것도 엄청 팔렸다는 이야기... 너무 단정짓는 건지도 모르겠지만 로또 두 번 맞은 것과 크게 다를 게 없는 성공기로 생각된다. 후반에서 마지막으로 갈수록 전개가 영 이상해져서 실망한 작품이지만 <캐롤&튜즈데이>를 생각해 보면 전반부에서 주인공들이 열심히 노력하는 한편 주변의 캐릭터들과 함께 호응을 하고 오디션에서 다양한 캐릭터들을 선보였던 게 눈길을 끌었다. 전작인 <당갈>을 봐도 주인공들의 노력과 주변 캐릭터들의 개성, 호응이 잘 드러난다. 작품들이 모두 같은 방식을 취하란 법은 없지만 <시크릿 슈퍼 스타>는 이런 중간 과정을 모두 생략해 버리고 개성은 아미르 칸 배우가 맡은 건가? 벼락출세를 해버린 것 같은 느낌이 강하게 든다.


어머니의 경우 미리니름성이 강해서 자세히 말하기 힘들지만 하도 못 쳐서 왜 세워놓느냐고 팬들이 난리 피우던 4번 타자가 한국시리즈 7차전 9회말 투 아웃에서 만루 홈런 날린 것 같달까... 판타지성이 너무 강하다. 사실상 주인공이라서 그런 건지도...


말하려는 메시지는 전달되었지만 그 메시지를 보여주는 방법은 엉성했던 것 같다. 그렇기에 부천 때도 만족하며 봤고 이번에도 웃고 울면서 봤지만 평가를 하자니 좋은 평을 주기가 힘들어지는 것 같다. 평점은 6.5점으로 하겠다. 생각을 정리하고 보니 한국에서 제대로 개봉한 아미르 칸 배우 출연 영화 중에서 가장 기대와 어긋난 것 같다.

posted by alone glowf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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