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게임 2018. 1. 31. 14:27

전에 말했던 <진 삼국무쌍 8> 완성발표회가 유튜브, 니코니코동화, 트위치를 통해서 중계되었는데 처음엔 유튜브로 봤다가 영어 새끼들이 채팅창에서 난리를 피워서 니코동으로 이동해서 봤다. 발표회 자체는 개발자들이 짧게 인사한 후에 듣도 보도 못한 초대손님들을 불러다가 이상한 짓이나 하고 있는 걸로 무려 사십 분을 떼우고 게임은 십 분밖에 안하면서 이게 뭔가 싶었는데 이어진 발표에서 이런 게 나왔다.



DLC 중에 고유그래픽을 가진 NPC들로도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는 시나리오가 추가된다는 것이다. 그럼 이 NPC들도 각자의 필살기 같은 게 다 배정되어 있다는 건가? 어쨌든 이렇게 되면 더이상 NPC라고 보기 힘든 것 같기도... -_-a  이 사람들을 위한 시나리오를 만들었다니 대체 어떤 거길래... 화웅 같은 경우 서량에서 싸우는 거라든가 원술은 유비하고 싸우는 거라든가 동백은 아예 오리지널로 만든다든가 하후희는 변태유괴범 장비에게서 도망치는 거라든가 같은 걸 만든 걸까?

그런데 말했듯이 이게 본패키지에 들어가는 게 아니라 따로 받아야 한다. 본패키지가 7800엔인데 저 네 명 분을 받는 가격이 무려 2400엔... 한국어판에서는 가격이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동시발매인만큼 <삼국지 13>처럼 한국어판에서는 DLC가 다 들어있다거나 하는 일은 없을 것 같다. 그럼 저 네 명 때문에 원래 게임 가격의 삼 분의 일 정도에 해당하는 가격을 지불할 용의가 생길까? 나로서는 잘...

그리고 따로 화면을 찍지 않았는데 이번 게임의 엔딩은 각 장수별로 다 따로 있다고 한다. 이번 게임의 장수는 아흔 명이다.


이미 개발 다 했다잖아


어느 세월에 다 하는 건가 싶은데 장수별로 시나리오의 시간이 짧은 건지... 아니지 오픈월드라며? 짧을 수가 없잖아 -_-;



앞서 말한대로 이번 방송의 호응도는 매우 안 좋았다. 나도 왜 듣도 보도 못한 개그콤비의 삼류 흉내내기를 수십 분이나 봐야 되는 건지 알 수가 없었다. 할 게 없으면 그냥 짧게 하고 말든가 왜 반 이상을 껍데기로 채우고 난리람. 게임 발매 앞두고 그저 역효과만 불러일으키는 것 아닌가 모르겠다. 아니 뭐 이딴 방송 때문에 살 사람이 안 산다거나 하지는 않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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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소리/잡담 2018. 1. 31.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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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가 문제인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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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우/우에사카 스미레 2018. 1. 31. 11:17


스커트를 살짝 팔락이며 고전풍 의상을 입고 나타난 우에사카 스미레는 정녕하게 "잘 부탁드립니다"라고 인사를 건네왔다. 촬영장은 당연히 우에사카를 잘 살려내기 위해 만들었지만 그가 서는 순간 분위기가 순식간에 동화 속 세계와 헷갈릴 것 같은 "우에사카 스미레 월드"로 변해 있었다. 그런 자신의 "월드"를 가지고 있는 우에사카이니만큼 독특한 세계관을 가진 <팝 팀 에픽>의 TV 애니메이션 주제가를 담당하는 것이 묘하게 들어맞았는지도 모르겠다.



촬영/ 카와노 유리카 취재·글/ 와타나베 치사토 제작/ iD inc. 취재협력/ Innocent World


주제가 제의가 들어온 건 "어쩔 수 없다"고 생각했다


-1월 31일에 발매되는 우에사카 씨의 아홉 번째 싱글 <POP TEAM EPIC>은 1월 6일부터 방송되고 있는 TV 애니메이션 <팝 팀 에픽>의 오프닝곡이에요. <팝 팀 에픽>은 오오카와 부쿠부 선생님이 그리시는 네 컷 만화로 2014년부터 타케쇼보우의 웹코믹 <망가라이프 WIN>에서 연재되고 있어요. 시사 소재 등을 코믹하고 썰렁하게 그려서 트위터 등 사회관계망 서비스를 중심으로 주목을 모았죠.


<팝 팀 에픽>의 오프닝을 부른다는 이야기를 듣고서 어떤 곡이 올지 궁금했어요. 어떤 곡조로 만들어지든 맞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예상을 할 수 없었거든요.


-그럼 곡을 들었을 때에 어떤 인상을 받았어요?


아주 딱 맞는구나 싶었어요. <팝 팀 에픽>을 읽어 보니 허무나 무상 같은 주제가 자리잡고 있는 것 같아서 그런 썰렁함이나 풍자적인 부분이 가사 자체가 그렇달까? 단어의 울림에 영향을 준 것 같아요.



-멜로디에도 전자음이 들어가 있고 왠지 무기질적인 느낌이 들어요.


<팝 팀 에픽>의 등장인물들도 웃는 것 같으면서 웃지 않잖아요. 그런 부분과 멜로디의 무기질적인 인상이 맞는 것 아닌가 싶었어요.


-우에사카 씨도 원작을 읽어 보셨군요?


네. 네 컷 만화를 읽으면서 조금 이상한 시점으로 세계를 보는 것 같은 느낌이 저의 음악활동과 상당히 가까운 것 같달까요... 킹 레코드 소속 가수 중에서 오프닝을 누구한테 맡겨야 될까 생각해 보면... 저에게 제의가 들어온 건 어쩔 수 없는 건가 싶었어요.


-본인이 "어쩔 수 없다"고 말해버리시는 건가요(웃음)


네.(웃음)



노래의 무기질적인 요소를 표현할 때 주의를 기울였던 것


-녹음은 어떤 식으로 진행되었나요?


어떤 메시지를 전달하는 방식보다는 말이 사운드를 타고 흐르는 듯한 감각이 좋다고 생각해서 목소리도 개성이 많이 살아나지 않도록 무표정한 느낌을 싣도록 주의를 기울였어요.


-무표정한 느낌... 말로 하면 간단한 것 같지만 그걸 실제로 녹음할 때 살리는 건 상당히 어려울 것 같은데요...?


단어를 확실하게 발음하도록 했어요. 말이 뒷꼬리가 흐려지지 않도록, 특히 외래어는 울림에 주의를 기울이기도 했죠.


-그럼 녹음할 때엔 큰 어려움은 없었던 건가요?


평소 녹음할 때와 비슷했어요. 저는 집중력이 오랫동안 지속되지 않는 편이라 녹음을 할 때에도 처음에 했던 게 제가 듣기에도 좋은 것 같아요.




-우에사카 씨는 여태까지 많은 작품의 주제가를 불렀잖아요. 녹음할 때에 그 작품의 인상을 머릿속에 그리면서 하게 되나요? 아니면 크게 신경쓰지 않나요?


다소 인상을 그리지만 거기에 싣지는 않는 것 같아요. 최종적으로 오프닝 영상이 만들어지고 그게 방송되었을 때에 본 사람들이 "아, 이게 이 작품의 노래구나."하고 인식하는 거라고 생각해요.


-그러고 보니 확실히 그런 면이 있겠네요...


<그래플러 바키> 오프닝이 유로비트곡이기도 했고요. 처음엔 "에엥, 어째서 이런 곡을 만든 거야!?"하는 생각을 하지만 영상으로 보면 "아, 이런 곡을 만들 수밖에 없구나"하고 생각하게 되었죠. 어떤 곡이라 해도 영상이 만들어지고 매주 내보내면 그 작품의 이미지가 되는 것 같아요.



"하얀 러닝셔츠를 입은 할아버지"가 환상적


-우에사카 씨의 음악영상은 매번 분위기를 진하게 담아낸 영상으로 만들어져서 무척 인상적이에요. <POP TEAM EPIC>의 음악영상은 어떻게 만들어진 건가요?


폐공장을 촬영장으로 삼아 찍어서 전체적으로 어둡지만 제가 세일러복이나 백설공주 같은 의상을 입고 절정 부분에 안무도 있어서 주목을 끌 수 있게 만들어진 것 같아요.



-의상이 세일러복인 건 <팝 팀 에픽>의 등장인물인... 공식 사이트에서 소개에 의하면 "짧은 쪽" 팝코(목소리/ 코마츠 미카코)와 "긴 쪽" 피피미가 입은 세일러복을 따라한 건가요?


아뇨, 제가 입고 싶었을 뿐이라... <팝 팀 에픽>에 나오는 세일러복과는 조금 다르게 하양과 검정과 빨강으로 이뤄진 단순한 세일러복이에요. 게다가 가터링을 착용해서... 폐공장의 분위기와 맞지 않을까 싶은 점을 중시했어요.




-의상에 관한 점 등 음악영상에 대해서 우에사카 씨가 매번 의견을 내는 건가요?


아무 말도 하지 않는 경우도 있지만 이번엔 의상과... 그리고 처음에 받은 음악영상 콘티에 "이런 연출이 있었으면 좋겠는데"하고 제가 추가를 제의드린 게 있었어요.


-예를 들어서 어떤 연출이 있으면 좋겠다...라고 추가하셨나요?


저 혼자 나오는 음악영상은 좀 아닌 것 같아서 다양한 사람들이 나왔으면 했어요. 햄스터 영상을 넣고 싶다, 하얀 러닝셔츠를 입은 할아버지가 나왔으면 좋겠다고 요청을 드렸죠.




-하얀 러닝셔츠를 입은 할아버지...?


하얀 러닝셔츠를 입은 할아버지는 인간 중에서 가장 포토제닉한 존재라고 생각해요. 그림이 된달까요?


-하얀 러닝셔츠를 입은 할아버지가 포토제닉...한가요?


어떤 동작을 취해도 매우 감동적이에요. 척 보기에도 주목을 끌고 무척 격하게 움직이는 하얀 러닝셔츠를 입은 할아버지는 환상적이에요. 최근에 좀처럼 볼 수가 없어서 섭섭했기 때문에 제 음악영상에는 꼭 나와주셨으면 해서 "격하게 움직이는 분위기를 만들어주세요"라고 주문했던 게 기억나네요. (웃음)



한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TV 애니메이션! "피피미를 연기한 후 느낀 점이 없어요."


-우에사카 씨는 <팝 팀 에픽> 애니메이션에서 피피미 역으로 출연하기도 했었죠? 피피미는 장난스럽고 터무니없는 행동을 저지르는 팝코에게 냉정하고 적확한 딴죽을 거는 인상이 강해요.


오프닝 이야기를 제의받았을 때엔 아직 애니메이션 출연 건은 듣지 못했어요. "주제가를 부를 거에요"라고 말하시길래 "(애니메이션) 배역이 있나요?"라고 물어보니깐 "글쎄?" 이런 상황이었어요.


-이 대담이 게재될 즈음엔 TV 애니메이션도 4화까지는 방송될 거에요. 시청자 분들로선 1화부터 놀라운 전개가 벌어졌다고...


아아... 의기소침하고 있겠죠. 죄송합니다 여러분.(웃음) 하지만 저는 잘못한 게 없어요.




-(웃음) 방송이 시작하기 전에 나온 공식 안내로는 "피피미 역, 우에사카 스미레"였는데 모든 화에서 우에사카 씨가 피피미를 연기할 거라고 생각한 분이 많았던 것 같아요.


그야, 누구라도 그렇게 생각하겠죠. 하지만 제가 나오는 건 3화 A 파트뿐이에요. 저는 더이상 안 나와요. 죄송합니다.(웃음) 1화부터 다른 성우 분들이 피피미 역을 연기하고 저는 전혀 연기하지 못했어요. 그러니깐 솔직히 피피미를 연기한 후 느낀 점이랄 게 없어서...


-배역이 계속 바뀐다는 것을 들었던 건 언제예요?


피피미 역이라고 듣긴 했는데 녹음 일정에 대한 연락이 좀처럼 오지를 않네... 이런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우에사카 씨는 3화 A 파트만 나갈 거예요."라잖아요. 그렇게 대대적으로 "팝코 역, 코마츠 미카코" "피피미 역, 우에사카 스미레"라고 써놓고선 정말 얼척이 없다고 생각했어요. 시청자 여러분께 거짓말을 한 것도 모자라서 선행상영 행사까지 맡기다니 이렇게 냉혹한 이야기가 어디 있어! 이런 생각이.(웃음)



-팝코 역이라고 알려졌던 코마츠 미카코 씨도 3화 A파트만 출연했죠. 하지만 선행상영 행사 때엔 방송 시작 전이었고 코마츠 씨와 우에사카 씨가 무대에 올랐으니깐 두 분이 3화 A파트에만 출연할 거라곤 오셨던 분들 중 아무도 생각치 못하셨을 텐데...(웃음)


정말 그래요! 선행상영회에서 저희가 목소리를 담당했던 3화 A파트만 틀어주기만 하고. 정말 너무해요...


-한 쿨이 열두 화 정도인 걸 생각하면 한 화 분량 밖에 연기할 수 없다는 점이 역으로 당혹스럽겠네요.


뭐, <팝 팀 에픽>은 등장인물 설정이 세세하지 않아서 설명조차 팝코는 짧은 쪽, 피피미는 긴 쪽으로 써졌을 정도니깐 연기를 한다기보다는 라디오 방송을 하고 있는 듯한 느낌에 가까웠어요. 앞으로도 많은 성우 분들이 팝코와 피피미의 목소리를 담당할 테니 그건 그것대로 모든 화를 통틀어서 보는 게 의외로 즐거울지도 모르죠.(웃음)




팬은 "친척" "비슷한 사람들의 모임" 같은 관계


-이번 <POP TEAM EPIC> 자료를 봤을 때 우에사카 씨의 프로필 부분에 "공연 때에 객석에 물건을 던진다, 인형을 압수한다."라고 적혀져 있는 게 무척 인상적이었는데요...


인형을 압수한 건 한번밖에 안했는데 매번 하는 것처럼 되어 있네요. 작작 좀 해줬으면 해요.(웃음)


-(웃음) 그 무대 연출은 우에사카 씨가 정하나요?


정한다기 보다는... 손에 뭔가를 쥐면 던지게 되어요. 공연 중에 주먹을 휘두르는 분들이 많아서 던지면 잡아주지 않을까 싶어서. ...이렇다 할 이유는 없지만 뭔가 있으면 던지기 십상이에요. 하지만 최근 들어선 물건을 던지는 게 금지된 공연장이 많아져서 조금 섭섭하네요.



-물건을 던지는 게 금지된 공연장에선 어떤 걸 하나요?


으음, 글쎄요... 어떻게 했더라... 아, 하지만 무척 추운 날에 야외무대에서 객석에 물을 뿌렸다가 무척 혼난 일이 있어서 그 이후로는 객석에 물을 뿌리지는 말까하고 생각한 적이 있어요. 겨울은 추우니깐 여름에만 해야죠.


-여름엔 하는 건가요.(웃음)


흐흐흐. 저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무척 마음이 넓으신 분들뿐이라서요. 손님이라기보다는 친척 모임 같은 인상을 줘요. 비슷한 사람들끼리 모였달까요?


-친척 같은 관계니깐 뭔가를 던지고 물을 뿌려도 즐거워 할 거라...는?


그렇죠. "설날에 조카애가 물을 뿌려도 너무 화내거나 하지는 마" 같은 거죠. 팬 여러분께 어리광을 부리는 거에요.(웃음)



-팬 분들 중 "마음이 넓은 분이 많다"고 말하셨는데 실제로 행사장에서 많은 이야기를 나눌 기회도 있었죠?


네. 남자 분들이 많지만 여자 분들도 와주세요. 전체적으로 인텔리 문화계로 보이는 분이 많아보여요.


-인텔리 문화계?


뭔가 몰두하고 있는 것이나 취미가 하나 쯤은 있는 분이 많아보이는 것 같고 다양한 직업에 종사하고 있으세요. 가끔 박사 과정을 밟았다는 분도 뵙게 되고요.


-엥, 박사 분도 있으신 거예요!?


네. 정말로 이학박사라시네요. 그리고 철야근무를 끝마치고서 오는 분도 많으세요. 행사장 같은 곳에서 "저 오늘 철야근무 끝나고 온 거라 졸리네요."라고 말해주시는 분이 많은데 역시나 눈 속 동공이 풀려 있는 게 보여서...(웃음)


-(웃음) 철야근무 끝나고 나서 오신 분들이 많은 데에는 특정한 이유가 있을까요...?


어째서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그래도 사회에 뭔가 불만을 가지고 있는 분, 세상에 대해 반발감을 가지고 있으신 분이 많아 보이는 건 있어요. "격려해 주세요"라는 말을 곧잘 듣거든요.


-철야근무 끝나고 오신 분도 분명 우에사카 씨로부터 격려를 받고 싶으신 거겠죠.


"봉급이 오르면 좋겠네요"라고 말해드리죠.(웃음) "야간이 벌이는 좋으니깐 힘내세요"라고도요. ...그러고 보니 수험생이나 취업준비생도 많아요. 솔직히 행사장에 올 때가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그래도 제가 격려를 해드릴 수 있다면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되죠.



http://news.livedoor.com/article/detail/14229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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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우/치하라 미노리 2018. 1. 31. 09:05
오늘은 내일 발매 기념행사에서 입을 의상을 찾아왔어요!


야외니깐 분명 춥겠지... 이런 예상을 하고 있지만 코트를 입어서 너무 푹신푹신해보이는 것도 모양새가 좋지 않네... 이런 고민도 하면서, 하지만 몸을 차게 하면 목소리도 잘 안 나올 게 뻔하니...(전에 유니버설 재팬에서 야외공연을 했을 때에 눈이 내리는 매우 극한의 상황에서 몸도 목소리도 와들와들 떨려서 힘들어 죽는 줄 알았던 경험이 있거든요...(웃음))


이런 갈등을 겪으면서 이것도 아니고 저것도 아니고 빙글빙글 거리를 방황하고 있었어요. 걷기도 하고 달리기도 하고 드디어 따뜻해 보이는 물건을 발견하고 안심했어요~きゃvネコ


이걸 입고서 기합을 넣고 힘내볼게요~!

안에다가 히트텍X히트텍+주머니 난로를 마구 붙일 거에요~!(웃음)(웃음)

  

taiyou그건 그렇고taiyou

 

내일은 <みちしるべ> 발매일이라서 

TRUE 씨와 함께 합동 발매 기념행사를 할 거에요矢印上♪

  

TV 애니메이션 <바이올렛 에버가든>의 오프닝곡과 엔딩곡도 듀엣곡도 부를 거에요~!!

  

ひらめき토쿄돔시티 라쿠아가든 스테이지에서 18시 30분부터 시작할 거에요!내일은 꼭꼭 감기에 걸리지 않도록 따뜻~한 복장을 갖추고 놀러와 주세요~!!

  

TRUE 씨와 함께 기다리고 있을게요~~~旗き


http://minori-smiledays.jugem.jp/?eid=1770


일본도 전에 폭설까지 내렸을 정도로 추운데 어떤 옷을 입을 예정이기에 안에다가 몇 겹으로 입겠다는 건지... -_-a 아니 애시당초 왜 이 시기에 야외공연이래? -_-; 돈이 없어서?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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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노자 교수가 쓴 <러시아 혁명사 강의>를 예전에 사놓고선 이제야 읽게 되었는데 책 중에 영국과 프랑스의 공산당이 어떻게 하다가 개망의 길로 접어들었는지 나온다. 양국의 공산당 모두 원래의 공산주의자로서 갖춰야 될 이념을 지키기 보다는 소련과 스탈린이 어떻게 움직이느냐에만 치중한 나머지 공산당으로서 해야 될 행동을 전혀 하지 못하고 영국 같은 경우엔 처칠이 스탈린과 친하다는 이유로 보수당을 지지하고 프랑스 같은 경우엔 정부가 소련과 함께한다는 이유로 알제리 독립세력을 탄압하는 데에 제대로 된 반대 기류도 만들지 못하고 그저 "군대에 가지 마세요." 같은 허공을 향한 외침만을 만들었다는 것이다. 그런 식으로 나간 결과가 지금의 프랑스와 영국에서의 공산당의 존재감이다. 
자유한국당 같은 자칭 보수뿐 아니라 더불어민주당 쪽에 있는 자칭 진보들도 무슨 일이 있을 때마다 편을 갈라버리고 보는 식의 사고방식에 대해서 계속해서 우려를 가져왔지만 이런 움직임은 박근혜가 물러나고 문재인이 대선 후보에 올랐을 때 더욱 심각해졌고 문재인이 당선되자 상대를 할 수가 없다고 생각하게 되었다. 무조건적인 문재인 지지에 거슬리는 존재가 있다면 그게 어떤 사람이었든 간에 공격하고 보는 당황스러운 움직임이 이어졌고 반대로 문재인에 대한 것은 무조건 찬양을 하는 식으로 돌변하게 되었다. 



그런 결과가 이런 것이다. 문재인이 내세웠던 "사람이 먼저다"라는 표어의 주어는 문재인으로 바뀐 지 오래되었고 왜 노란리본을 달았는지도 다들 희미해진 것 같다. 파란리본으로 상징되는 성주 사드 문제도 마찬가지이다. 분명히 박근혜가 청와대에 있었을 때만 해도 거의 같은 소리로 사드의 불필요성을 외쳤고 이에 저항한 성주 주민들을 지지했던 것 같은데 문재인이 사드를 배치하자 똑같이 저항한 성주 주민들에게 하나같이 양념들이 급속히 투하되었다. 아니 뭐 투하된 것은 대선 때부터였다. 사드를 반대하면서 문재인을 지지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애초 성주군수부터 발을 빼버리면서 동력을 완전히 상실하고 일부 주민만이 힘겹게 저항을 이어나가고 있던 판이었는데 예전부터 압도적으로 자유한국당 쪽을 지지해왔던 지역에서 어떻게 문재인 지지를 키울 수 있는 건가, 그리고 결국 문재인은 사드를 배치하지 않았는가 하는 의문이 들고 결국 그래서 당신들은 사드를 배치해야 된다고 생각한 건가 아니라고 생각한 건가를 알 수 없게 되었지만 현재 시류는 그렇다. 지금이야 예전처럼 양념이 급속투하되는 상황은 일어나지 않겠지만 그렇다고 시류가 바뀐 것도 아니다. 이것은 민주노총에 대해서도 마찬가지다.


http://omn.kr/ph1g


민주노총에 대해서는 "너네 심상정 지지하지 않았느냐"라는 말이 나온다. 자기들 급할 때에는 연대(라는 이름의 복속)해야 된다고 잘도 말을 꺼냈으면서 자기들하고 어긋난다 싶으면 버리는 대상을 지지했다는 이유로 이명박근혜 시절 동안 힘들게 싸워왔던 민주노총의 모습도 완벽하게 기억 속에서 지워버렸다.(알기는 했을까...) 참 대단하다는 생각마저 든다.


http://www.mediatoday.co.kr/?mod=news&act=articleView&idxno=141043


그러던 와중에 오늘 한겨레에 "있었던" 김의겸 기자가 청와대 대변인으로 간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이준웅 교수의 말은 정당하다는 의미에서 새겨들을 만하지만 이에 대해 반론을 낸 뉴스타파의 최경영 기자의 말은 재밌다는 의미에서 들어왔다.


같은 기사


최경영 기자 또한 이명박근혜 정부 시절에 언론인이 정부 요직을 맡는 것에 반대해온 사람으로 기억하고 있다. 그런데 이번 건에 대해서는 사표를 낸 뒤 간격을 뒀으며 한겨레가 변할 염려도 없으니 문제가 없을 거라는 논리를 폈다. 그저 "착한 사람" 논리이다. 아무리 부조리한 제도라 해도 그것을 통해 착한 사람이 올라간다면 아무 문제가 없을 거라는 방식의 사고. 이걸 최경영 기자가 내세웠다는 사실에 맥이 풀렸다. 이런 식으로 따지면 검사 출신들이 청와대로 들어가는 것도 비판할 도리가 없어지는 것 아닌가? 검찰 쪽이 정부와 독립된 행보만 보이면 되는 거니깐. 내로남불 외에 뭐라고 설명할 수 있는 거지?

지금 추세를 보면서 노무현으로 상징되는 문재인의 임기가 끝나면 저 사람들은 과연 어떤 길을 선택할까 하는 생각이 든다. 문재인이 없어지면 딱 노무현을 상징하는 거두 정치가는 없다고 봐야 될 텐데 이러한 숭배로밖에 안 보이는 지지가 어디로 움직일까? 혹시 노무현의 아들 같은 걸 내세우는 것 아닐까? -_-a



저들의 미래가 이런 것이 아니었으면 하고 바랄뿐이다. 상당부분 가망이 없어보이는 쪽으로 기운 것 같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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