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다른 사람의 글 2018. 1. 22. 13:01

코카콜라는 이번 겨울 올림픽의 대표적인 후원기업으로 세계에서 가장 큰 음료수 기업으로서 자사의 상표와 이미지를 홍보할 기회로 삼고 있습니다. 2015년 3월부터 오스트레일리아, 뉴질랜드, 남태평양에서 코카콜라의 밀폐용기를 제작해온 코카콜라 아마틸(저희가 사는 지역에서 유명한 상표의 뒤에 숨어있는 흑막)은 인권을 탄압하는 데에 열정을 쏟아왔습니다. 제로인권에게 올림픽 경기장 자리를 내주어서는 안 됩니다.


2015년부터 인도네시아에 있는 코카콜라 아마틸 공장의 노동자들은 독립된 노조를 가지려 해왔습니다. 자와틍아주에 있는 코카콜라 공장 노동자들이 노조를 결성하고 법적등록을 하려 했을 때 노조위원장  Atra Narwanto 씨는 정직에 이어 해고를 당했고 노조원들과 만나는 것조차 차단되었습니다. 자와바랏주에 있는 다른 공장의 노동자들은 노조를 결성하고 2017년 2월에 등록을 하자 노조위원장 Lutfi Ariyanto 씨는 다른 곳으로 전출되었고 정직을 당한 데 이어서 작년 말에 공식적으로 해고되었습니다. 노동자들은 노조에 대한 지지를 접도록 강요당했고 노조는 단체교섭조차 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인도네시아가 억압적인 군부 독재에 맞서 싸워 자유를 쟁취한 지 이십여 년이 되어가고 있지만 인도네시아 코카콜라 공장 노동자들은 직장에서의 인권을 보장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여기를 눌러서 미국에 있는 코카콜라 기업과 오스트레일리아에 있는 코카콜라 아마틸에게 메시지를 보내주시어 이들에게 인권을 보장할 것과 노조위원장들을 복직시켜 올바른 단체교섭이 이루어지게 할 것을 요청하십시오.


https://www.iufcampaigns.org/campaigns/show_campaign.cgi?c=1104

posted by alone glowf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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