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소리/개소리 2019. 11. 16. 0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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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가 자선일까? 자선이라니 웃기지 않나? 무슨 블로그를 자선으로 해? 물론 그 글이 자선을 목적으로 할 수 있겠지. 하지만 결국 인터넷에 글을 쓰는 건 다들 다른 사람들이 관심을 가져줬으면 하니깐 쓰는 것 아냐? 누가 미쳤다고 아무런 이익이 없는데 자기가 쓰는 글을 인터넷에 공개해? 그냥 비밀글로 써버리거나 일기장에 써버리지. 그런 식으로 따지면 파워 블로거지들이나 유튜버들 돈 버는 것도 잘못 된 건가? 관심을 많이 얻은 것이 표출된 하나의 형태잖아? 내가 우에사카 스미레 양 글 번역할 때 낑낑대는 걸 참는 건 내가 스미레 양 글을 읽는 것에서 재미를 느끼니깐 하는 거지 뭐 그렇지 않으면 왜 번역을 하겠어 치하라 미노리 성우 블로그 번역 포기했을 때처럼 아무도 봐주지 않으니깐 끝냈겠지. 백번 양보해서 자선이라 치자. 그런데 누구에게 자선을 하는 거야? 받아주는 사람이 아무도 없는데 멍청하게 계속 길거리에서 물건 내밀고 있을까? 그래서 그냥 접겠다는데 왜 충고 같은 걸 들어야 하는 거지? 자기가 한번 멍청하게 길거리에서 아무도 필요로 하지 않는 물건 계속 내밀고 있어보든가. 누가 감사 듣고 싶다고 했냐고 누가 받기라도 해야지. 뭘 잘난 척 엣헴하고 난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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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alone glowf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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