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만화 2018. 4. 6. 19:44


<바이올렛 에버가든>의 경우도 <장난을 잘 치는 타카기 양>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원작을 읽어보거나 하지 않았으므로(한국어판으로 나오지도 않은 소설) 치하라 미노리 성우가 엔딩을 부른다느니 하는 이야기가 나와도 그냥 그러려니 싶었다.(좋아하는 성우가 어떤 작품에 출연하면서 주제가를 부를 경우 흥미가 생기지 않고 어쩌다가 봐도 망작이다 싶은 경우가 많다. 특히 미즈키 나나 성우...) 하지만 치하라 미노리 성우가 라디오 등에서 하도 적극적으로 홍보를 해대니 자기 출연작이 매우 적어서 그렇기도 하지만이라는 이유만으로 그러는 것 같지는 않겠다 싶기도 하는 생각이 들었고 넷플릭스로 볼 수 있으니 한번 봐볼까하는 생각으로 옮겨가게 되었다.

주인공 바이올렛이 어릴 적에 고아가 되어서는 순전히 인간병기 수준으로만 취급당하고 있다가 이를 맡게 된 길베르트 소령이 바이올렛을 인간으로서 대하려고 노력하는 와중에 전쟁 막바지에 전사하게 되고 그 전에 클라우디아 중령에게 전쟁이 끝나면 맡아줄 것을 부탁했기 때문에 군인을 관두고 우체국 사업을 하게 된 클라우디아가 바이올렛에게 자동서기 일을 해보는 게 어떻겠냐고 권유를 한다. 어릴 적부터 명령을 따르며 사는 것을 당연히 여기게 된 바이올렛은 여기에 순순히 따르고 타이핑과 기본지식 면에서는 매우 뛰어난 학습력을 발휘하지만 인간다운 생활을 제대로 겪어보지 못했기 때문에 정작 중요한 상대방의 마음을 제대로 파악하는 능력이 결여되어서 고생을 하게 된다. 하지만 이 일을 계속하다 보면 길베르트 소령이 죽기 전에 마지막으로 바이올렛에게 말했던 "사랑해"라는 말이 무엇인지 알 수 있을 거라는 일념 하에 매달리게 된다.

이 작품을 보면 처음에 다들 비슷한 반응을 보이지 않을까 싶은데 그림이 무척 예쁘게 그려졌다.제작진들의 몸을 갈고 갈아... 바이올렛을 비롯한 등장인물들도 그렇고 배경도 그렇고 1900년대 초중반 유럽의 분위기를 매우 잘 살려내었다. 내용도 바이올렛이 사람들과 만나면서 상대방이 어떻게 생각하고 행동하는지를 지켜보고 그에 따라 바이올렛 자신도 변해가는 과정이 매우 잘 그려져 있다. 처음엔 상당히 무뚝뚝하게 대하고 자동서기 일 관련 손님이 화를 내어도 "난 네가 말한대로 적었을뿐"이라고 대응하지만 점점 상대방의 마음을 공감하게 되고 나중엔 매우 풍부한 감정을 드러내게 되는 모습이 매우 사랑스러웠달까...(막바지에 너무 그런 감정을 드러내는 쪽으로만 내용이 집중된 것 아닌가 싶은 생각도 들었지만) 그리고 바이올렛의 영향을 받아서 마음을 제대로 전달할 수 있게되는 사람들의 모습 또한 매 화마다 감동적이었다. 결국 의사소통 수단이 발달해도 사람들이 싸우게 되는 건 제대로 생각할 시간이 오히려 줄어들었기 때문에 아닐까 싶기도 하고... 목소리 연기에 대해서는 대체적으로 만족하지만 치하라 미노리 성우에 대해서는 전에 밝혔던대로... -_-a 

한국 넷플릭스 쪽에도 서비스가 제대로 되었음 좋았을 텐데 일본 쪽에만 서비스가 되고... 그러면서도 한국어 지원이 되질 않나 보컬 앨범에도 최종화 엔딩이 한국어 버전으로 들어가 있질 않나... -ㅁ-; 이러고서 정작 한국 서비스는 안 되는 건 무슨 조화인 건가 싶다. 그대신 강철의 연금술사 실사판이 더빙까지 해서 들어온 건가?

원작 한국어판 안 나오려나...

posted by alone glowf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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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우/치하라 미노리 2018. 2. 15. 05:48
<바이올렛 에버가든>의 보컬앨범에 들어갈 노래를 녹음했어요カラオケ



어제도 그랬지만 바이올렛과 관련된 일이 많아서 매우 기뻐요. 보컬앨범이 빨리 완성되었으면 좋겠어요~!

애니메이션을 매주 볼 때마다 감동을 먹고 있어요.
지난주 방송된 5화에 나온 바이올렛의 미소가 잊혀지지 않아요. 샤를롯 공주와 여관 알베르타의 모녀 같은 인연에도 눈물이 났어요.

오늘밤에 하는 6화도 무척 기대되네요ネコ花


四葉のクローバー그건 그렇고四葉のクローバー


ひらめき내일 SPICE 채널き

꼭꼭 지켜봐 주세요~びっくり


http://minori-smiledays.jugem.jp/?eid=1785


posted by alone glowf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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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우/치하라 미노리 2018. 2. 14. 12:58
오늘은 애니메이션 <바이올렛 에버가든>의 배경음악 음반용 소책자에 들어갈 대담을 하고 왔어요~!!

 

상대는 놀랍게도...

음악을 담당하고 있는 Evan Call 씨ネコき


 

<Neverending Dream>과 <ありがとう、だいすき>로도 많이 친숙해진 Evan 씨에요♪


간만에 만나서 웃으며 많은 이야기를 할 수 있어서 무척 기뻤어요 きゃvネコ

  

Evan 씨는 제1화부터 애니메이션 <바이올렛 에버가든>의 세계를 아름다운 음악으로 감싸주시고 있으세요.


배경음악 음반은 3월 28일 목요일에 발매될 거에요♪

꼭꼭 확인해주세요!

 

星그리고 알려드립니다星

 

치하라 미노리 X SPICE 특별방송

<치하라 미노리 스페셜 토크세션>


이 방송에 출연하게 되었어요~ びっくり

 

2월 15일 목요일 20시부터 시작 !

youtube의 SPICE 채널에서 SPICE 분들과 함께 실시간 방송을 보내드릴 예정인데 3월 3일 토요일에 출연하는 <Songful Days>에 대해서도 많은 이야기를 나눌 거에요!SPICE 애니메이션·게임 편집장을 맡고 있는 카토우 타케시 씨와 함께 보내드릴게요~旗き

 

기대하시길~きゃvネコ♪


http://minori-smiledays.jugem.jp/?eid=1784


원문에 링크가 잘못 걸려서 전에 Kalafina하고 May'n하고 했다고 언급한 대담의 기사가 뜨는데 내가 본문에 건 링크가 맞다. 그리고 방송 링크가 저 링크로 갈 수 있는 글 중에 따로 있는데 지금은 열리지 않고 방송을 하는 목요일 20시 때에만 열리는 것 같다. 제발 국가설정 걸지 않기만을 바랄 뿐...

posted by alone glowf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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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우/치하라 미노리 2018. 2. 2. 13:59
오늘은 일정이 꽉 차 있었어요~!

두근두근거리는 도전도 하게 된 충실한 하루였어요星


저녁부터는 애니메이션 <바이올렛 에버가든>의 보컬앨범에 녹음하게 될 노래의 음조를 점검했어요~ きゃvネコ



또다시 무척 멋진 노래가 탄생할 것 같아요 ! 바이올렛이 수많은 만남을 가져오는 것 같아 기뻐요さくら

 

보컬앨범 완성을 기대해 주시길~花

 

하지만 오늘도 무척 춥네요~ネコ
눈이 내릴락 말락...


최근 가족과 친구들 중에 독감과 고열 증상을 보이는 등 건강 상태가 무척 좋지 않은 사람이 속출하고 있어요. 여러분도 조심하세요~ !!

  

ひらめき내일도 웃으며 힘내자고요~taiyou


http://minori-smiledays.jugem.jp/?eid=1772

posted by alone glowf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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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우/치하라 미노리 2018. 1. 31. 09:05
오늘은 내일 발매 기념행사에서 입을 의상을 찾아왔어요!


야외니깐 분명 춥겠지... 이런 예상을 하고 있지만 코트를 입어서 너무 푹신푹신해보이는 것도 모양새가 좋지 않네... 이런 고민도 하면서, 하지만 몸을 차게 하면 목소리도 잘 안 나올 게 뻔하니...(전에 유니버설 재팬에서 야외공연을 했을 때에 눈이 내리는 매우 극한의 상황에서 몸도 목소리도 와들와들 떨려서 힘들어 죽는 줄 알았던 경험이 있거든요...(웃음))


이런 갈등을 겪으면서 이것도 아니고 저것도 아니고 빙글빙글 거리를 방황하고 있었어요. 걷기도 하고 달리기도 하고 드디어 따뜻해 보이는 물건을 발견하고 안심했어요~きゃvネコ


이걸 입고서 기합을 넣고 힘내볼게요~!

안에다가 히트텍X히트텍+주머니 난로를 마구 붙일 거에요~!(웃음)(웃음)

  

taiyou그건 그렇고taiyou

 

내일은 <みちしるべ> 발매일이라서 

TRUE 씨와 함께 합동 발매 기념행사를 할 거에요矢印上♪

  

TV 애니메이션 <바이올렛 에버가든>의 오프닝곡과 엔딩곡도 듀엣곡도 부를 거에요~!!

  

ひらめき토쿄돔시티 라쿠아가든 스테이지에서 18시 30분부터 시작할 거에요!내일은 꼭꼭 감기에 걸리지 않도록 따뜻~한 복장을 갖추고 놀러와 주세요~!!

  

TRUE 씨와 함께 기다리고 있을게요~~~旗き


http://minori-smiledays.jugem.jp/?eid=1770


일본도 전에 폭설까지 내렸을 정도로 추운데 어떤 옷을 입을 예정이기에 안에다가 몇 겹으로 입겠다는 건지... -_-a 아니 애시당초 왜 이 시기에 야외공연이래? -_-; 돈이 없어서? -_-;;;

posted by alone glowf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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