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게임 2018. 3. 11. 12:16

전에 <전격 플레이스테이션>의 <진 삼국무쌍 8> 신헌영 의상 DLC를 언급하면서 사지 않을 것처럼 이야기했는데 결국 잡지를 사버렸다; 실물로 산 건 아니고 BOOK☆WALKER라는 곳에서 전자책을 구입하면서 DLC 코드도 입수했다. 그걸 플레이스테이션 스토어에서 적용시킨 후 신헌영으로 하면 되겠거니 하고 다른 장수로 플레이를 이어나갔는데 최근에 신헌영으로 조금이라도 해볼까 하고 신헌영을 골라서 은신처에서 옷을 갈아입으려고 보니 옷이 그냥 본래의 전투복과 실내복 밖에 없었다. 혹시 DLC를 적용하려면 따로 절차를 밟아야 되는 건가 싶어서 무역상을 찾아가 DLC를 받으려 했지만 해당 메뉴를 선택할 수 없었다. 혹시 DLC 설치가 안 된 건가 싶었는데 다른 DLC들은 코드만 입력하면 알아서 잘 설치되었던 걸 생각하면 납득이 되질 않았다. 그래서 기록을 찾아보니 코드 입력 당시 다운로드가 실행되었던대로 해당 DLC 자체는 잘 받아져 있었다. 하지만 그 이상의 단계로 나아가지를 못하고 있었다. 설치를 실행해 봐도 해당 프로그램을 찾지 못하겠다는 이상한 소리만 한다. 게임도 DLC도 멀쩡하게 플레이스테이션 4 안에 있는데... 그래서 DLC를 다시 받아 설치해 보려 했지만 똑같은 말만 나온다. 그런데 이상한 점은 DLC가 프로그램을 찾지 못하는 이야기가 나와서 플레이스테이션 스토어 검색을 하겠냐고 물어볼 때마다 가면 DLC를 찾는 게 아니라 <진 삼국무쌍 8> 본게임으로 가는 것이었다. 그래서 순간적으로 혹시 게임이 한국어판이라 한국 플레이스테이션 스토어를 경유해야 되는 건가 생각했지만 DLC 자체가 일본어인데 그런 게 통할 이유가 없고... 

결국 생각할 수 있는 것은 하나뿐이었다. 일본 쪽 DLC는 일본판 게임에서만 먹힌다였다 -_-; 어떻게 국가설정만 다를 뿐이지 같은 게임에 이런 차이를 둘 수 있는 건가 싶긴 하지만 이것 외엔 떠오르지 않았다. 기껏 DLC를 따로 구매했더니만(산 건 잡지잖아) 쓰지도 못하고 버려야 한다니 이건 뭔가 싶다. 안 그래도 스팀 쪽 <진 삼국무쌍 8>이 제대로 돌아가지 않는 걸 억지로 하다가 환불도 못하고 플레이스테이션 4로 갈아타면서 추가비용이 잔뜩 들어간 상황인데 여기에서 DLC 하나 하겠다고 게임을 또 살 수 없는 노릇이고... 이로 인해 게임과 DLC 간의 국가설정을 맞추지 않으면 안 된다는 교훈을 얻었으니 그걸로 만족해야 되는 걸까? -_-a 정말 이 놈의 국가설정 때문에 이래저래 피곤하다...



이 놈의 게임은 DLC 안 되는 것도 답답해 죽겠는데 왜 툭하면 비가 쏟아지는 거야? 날씨 설정 같은 걸 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그저 짜증만 난다.



알아알아. 맨날 비만 와대니깐 짜증이 나서 그랬지?(뭐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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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우/치하라 미노리 2018. 3. 10. 23:47

오늘은 낭독극 <CRAZY MANSION!!> 초연날이었어요!

 



아이치 Legend Hall에 모여주신 여러분,

정말 매우 감사드립니다!!

 

낮공연도 밤공연도 많은 분들이 와주셔서 한점 흐림 없을 정도로 기뻤어요!!

 

연습과는 다른 실제 무대이니만큼 두근두근 콩닥콩닥거렸어요. 관객 분들이 반응을 해주시는 게 정말 기뻐서 참을 수가 없었어요. 요우코 짱과 유리유리가 선보인 주고받기의 재미는 완전최강이었다고요~き(웃음)


이건 그야말로 "웃음활동"이구나 싶었어요矢印上ハート 무엇이 나오든 기분 좋게 행복함을 느끼실 수 있다면... きゃvネコき 몇 번이고 웃어주실 수 있다면!! 이런 생각을 했어요.

 



요우코 짱, 유리유리, 스태프 여러분,

아침 일찍부터 수고 많으셨어요~ネコハート


자, 내일은 오오사카 공연!

공연장은 YES THEATER예요旗き

 

너무나도 유쾌한 세 사람의 낭독극을 볼 수 있는 건 내일이 마지막이라고요~びっくり 삼인용도 사인용도 오인용도 모두 다른 분위기를 띄고 있으니깐 모두 다 보셨으면 하는 바람으로 가득해요~!!

 

부디 와주시길 진심으로 기대하고 있겠습니다ハート


http://minori-smiledays.jugem.jp/?eid=1809


마지막 문장의 원문이 "ぜひ心からのご来場お待ちしております"인데 'ぜひ'는 '꼭, 부디' '心からの'는 '마음으로부터' 'ご来場お待ちしております'는 '찾아주시길 기다리고 있겠습니다.'가 된다. 그런데 이렇게 되면 관객에게 공연을 보러 올 때 진심을 담아서 와주기를 바라는 꼴이 된다. 뭔가 이상하다. 치하라 미노리 성우가 말하고 싶었던 건 내가 번역한 뜻 같긴 한데 원문의 문장을 쳐다보고 있으면 이게 뭘까 싶다. 원어민이 쓴 글을 사이비 습득자가 아무 것도 모르면서 이런 생각을 하는 것 아닌가 싶긴 한데 블로그에 쓰여진 글 속 문장문장이 파편적이고 비문이 많아 보여서 번역을 할 때마다 많이 고쳐 쓰게 된다. 블로그를 십 년 넘게 쓴 것 같은데(확실하지는 않다) 발전이 없는 것 같은 걸 어떻게 생각해야 되는 건지... 많은 문장을 읽는 직업이면 읽는 만큼 문장력도 개선이 될 거라 생각하는 건 안이한 생각인 걸까? -_-; 하긴 읽는 게 전체 지문보다는 대사체 중심이니깐 다른 건지도...


*일본위키 찾아보니깐 2004년 12월 19일이 시작한 날짜. 십삼 년이나 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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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위 어금니 아빠 사건이 벌어지고 난 뒤 중앙일보에서 공익을 위해서라며 용의자의 사진을 공개해 버리자 경찰 쪽에서도 공개를 해버리는 일이 일어났다. 이 전개는 옛날에 이명박 정부에서 용산참사를 덮기 위해 적극 활용(...)하라는 지시를 내렸다는 강호순 사건의 전개와 똑같다. 이 때에도 중앙일보가 먼저 공개를 했고 뒤늦게 경찰에서 이에 응했다. 이런 사건이 벌어질 때마다 주장되는 것이 알 권리이다. 용의자의 신상을 공개하면 다른 피해자를 알 수도 있다, 그 사람을 경계할 수 있다는 이유들이 나오지만 근본적인 이유는 단 하나다. '화제의 인물이 어떻게 생겼는지 보고싶다.' 이것에서 벗어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도대체 잡힌 사람의 얼굴을 지금 알아서 어떻게 할 것이며 안다 한들 그 사람이 무기징역(이라고 해도 가능성이 없는 건 아니고)이나 사형을 받지 않는 한 언젠가는 결국 출소를 하게 될 텐데 사람들이 알고 거부하게 된다면 그 사람은 어디로 가야 되는 건가하는 생각이 들지만 알 권리를 주장하는 사람들에겐 딱히 고려사항이 아닌 것 같다. 조금만 잘못을 저질러도 다 죽여버리고 눈에는 눈 이에는 이를 실천(?)한 옛날 법들이 나오면 좋아할지도. 그리고 처벌을 결정하는 것은 법원이니 신상공개를 할지 결정하는 주체가 되어야 하는 것도 법원인 것이다. 하지만 이런 절차를 무시하고 경찰이 고심을 해서 내리는 거라느니 하면서 당장 면상을 까발려라 주장하는 사람들이 있고 그 사람들이 다수를 점하는 것이 사실이다. (어금니 아빠 이영학 사건,신상공개 결정 알 권리인가) 다수가 원하는 방식으로 가는 게 옳은 거라면 두테르테도 딱히 욕 먹을 이유가 없다는 결론으로 가겠지만 이런 말을 하면 "아, 그건 아니고..."라고 하겠지. 아니고는 개뿔이.


김종대 의원이 이국종 교수에게 한 말이 계속 논란이 되는 것을 보고 이런 생각을 했다. 개인의 몸이 어떤 상태인지는 개인정보인 것이고 그것을 공개적으로 침해하는 행위가 옳은 것인가? 이것에 대한 고민이 없이 그저 김종대 의원이 이국종 교수를 비판했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검색순위 1위에 올린 것이다. 김종대 의원이 말한대로 "관음증의 나라"임을 입증하듯이. 그리고 김종대 의원이 지적한 것은 이런 개인정보를 퍼뜨린 정부와 언론이었지만 그 정부와 언론은 사라지고 김종대 의원과 이국종 교수만 남았다.(http://v.media.daum.net/v/20171122171604521) 수술을 하고 치료를 하는 건 이국종 교수를 비롯한 병원 사람들이지 그것을 일반시민들이 안다고 해서 뭐가 어떻게 되는 것도 아니다. 하지만 구태여 이것을 알리면서 상황이 커졌다. 김종대 의원을 검색하면 나오는 기사들 중에서 위에 인용한 기사 외에는 모두 시민들의 화를 자극하는 기사들밖에 없었다. 자기들의 언론으로서의 책임은 덮어버리고 모든 화살을 김종대 의원에게 날렸고 멋들어지게 성공한 결과가 지금이다.


인류는 호기심을 통해 발전해 왔다. 하지만 그 호기심이 지나칠 경우 오히려 비극을 낳은 경우 또한 있었다. 위에 열거한 두 가지 사건은 아무리 생각해도 호기심이 비극을 낳은 경우밖에 안 되고 거기에 언론과 정부가 장사를 한 것으로밖에 보이지 않는다. 언제까지 이런 "알 권리"라는 이름의 호기심이 개인정보를 마구 들춰보고 그것을 통해 장사를 하는 수단으로 활용될 것인지, 개인정보가 마구 돌아다니고 빅데이터 운운하며 이걸 부추기는 세상을 더욱 가속화시키는 촉매로 작용하는 것 아닌지하는 생각에 더더욱 부정적인 기분이 자리잡는다.


이건 다음 블로그에 작년 11월에 썼던 글이다.


이 때만 해도 분명 피해자는 공개되어서 2차 피해를 입고 있는데 가해자는 공개하지 않는 것이 말이 되느냐는 논리가 돌고 있었다. 난 그렇게 해선 안 된다는 입장이어서 저렇게 썼는데 요즘 시류가 이상하게 바뀌었다. 발단은 JTBC였다. 계속해서 성추행·성폭행 피해자들의 실명과 얼굴을 공개한 상황에서 대담을 진행하여 가해자를 고발하는 방식을 썼다. 원래대로라면 있을 수 없는 일이다. 피해자가 이렇게 나설 경우 그로 인해 나중에 가해자의 보복이 가해질 수 있고 피해자에 대한 사회의 인식도 나빠지면 나빠졌지 절대 좋아질 수 없다. 그렇기에 위의 논리가 나왔던 건데 이걸 JTBC가 이용하면서 또다시 언론의 규칙이 훼손되게 되었다. 물론 피해자들이 원하는 방식이었다고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언론이 그걸 넙죽 받으면 안 된다. 피해자를 설득해서라도 익명성을 보장해 줘야 되는 것이었다. 하지만 JTBC가 그렇게 하지 않으면서 사람들이 점점 피해자에게 익명성이 왜 필요한 것인지를 완전히 잊어먹게 된 것 같다. 도리어 실명과 얼굴을 공개하는 것이 떳떳한 피해자(!)라는 논리까지 등장했다.



오늘 올라온 뉴스타파의 민병두 고발 영상에 대한 논란도 그렇다. 민병두는 본인에게 잘못이 없다고 했지만 결국 영상이 올라오자 의원직 사퇴를 해버렸다. 서울시장 경선 포기는 이런 영상이 올라올 경우 사실 여부와 상관없이 정치적 타격이 크기 때문에 포기한 것이라고 볼 수도 있지만 의원직 사퇴는 전혀 다른 이야기이다. 자기에게 잘못이 없다면 버텨서 진실을 밝히면 될 일이고 그로 인해 오히려 다음 선거에서 유리할 수도 있다. 영상 하나 올라왔을 뿐인데 의원직을 날렸다는 건 결국 자기 잘못을 인정하는 것 아닌가?(영상에서 나오는 민병두의 변명에서부터 전혀 신뢰가 가지 않고...) 그런데도 사람들은 뉴스타파의 영상이 잘못되었다고 외치면서 그 중 하나로 JTBC처럼 얼굴과 실명을 까지 않았다는 말을 당연하다는 것처럼 한다. 그냥 어이가 없을 따름이다. 막말로 자기들이 저런 상황에 처했을 경우 당당하게 얼굴과 실명을 깔 수 있는 건가? 하긴 당해보지 않았으니 할 수 있다는 말을 당당하게(?) 할 것 같지만.

상당수의 사람들이 김어준의 헛소리에 넘어가서 저렇게 나오는 것 같은데 김어준이 변명이랍시고 하는 말이 진영이 분열될까봐 예방차 했다는 것이었다. 그런데 내가 보기엔 김어준이 그 헛소리를 하는 순간부터 미투를 진지하게 생각하고 지지했던 사람들과 크게 여기지 않고 있다가 김어준 헛소리 듣고서 겁먹은 사람들로 나뉘었다. 후자에서 안희정·정봉주 사건 관련 기사와 이번 뉴스타파 영상에서 아무말 대잔치를 벌이고 있는 거고...(이렇게 되다 보니 자칭 보수들이 신나서 날뛰는데 그 사람들이 표현 면에서는 상당한 문제가 있지만 나와 뜻이 맞는 댓글을 남기고 있다. 확실히 진영이 사람을 망친다.)

진영 논리 앞에서는 미투, 즉 인권 문제는 아무 것도 아닌 것이 되는 것 같다. 같다가 아니라 항상 그래왔다. 어떤 문제가 발생해서 인권이 크게 훼손되었을 경우 그것이 자유한국당 쪽이 일으킨 문제일 경우 자칭 진보들이 신나서 날뛰고 더불어민주당 쪽에서 일으킨 문제일 경우 자칭 보수들이 신나서 날뛴다. 거기에 피해자를 위한, 인권의 침해를 보완하고 발전시키려는 논의는 완전히 뒤로 제쳐진다. 다소 오해의 소지가 있었다고 해도 나중에 사건은 이를 뚜렷하게 보여주는 것이었다. 인권은 항상 정치꾼들의 장사 대상에 불과했을뿐(미투 운동을 문재인 정부의 치적이라고 하는 이상한 사람까지 나오는 판국...) 우선순위로 논의된 적은 거의 없었다.

매번 이런 일이 있을 때마다 지친다. 결국 사람들의 의식이 바뀌어야 하는데 립 서비스만 바뀔뿐이지 마음은 그대로이고... 고민해봤자 답이 아예 없는 것 아닐까 싶은 생각을 또다시 하게 된다.

posted by alone glowf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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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게임 2018. 3. 10. 19:28

https://www.youtube.com/watch?v=gM_pshlrjAI


오늘 열렸던 전격 25주년 기념 게임의 전격 감사제 2018에서 <소드 아트 온라인 페이탈 불릿>에 앨리스와 유지오를 DLC로 추가하는 것이 발표되었다. 예전의 <소드 아트 온라인> 게임에서도 억지로 나온 적이 있긴 했지만 이젠 아예 검에서조차 벗어나는 건가 ㅋㅋ;(하긴 앨리스라면 후속편에서 어떻게 될지 모르나...)

<소드 아트 온라인> 게임은 계속 건드려 봤다가 나와 맞지 않는다는 사실만 확인하고 물러섰기 때문에 페이탈 불릿은 지금까지 구매를 하지도 못했지만 게임 홍보 방송은 계속 봐왔는데 왜 한결같이 게임의 고유성을 지키기 보다는 모든 등장인물 총출동 짬뽕이 만들어지는 건지... 그야 팔아먹으려고 이러는 건 알겠는데 이러다간 <진 삼국무쌍> 시리즈처럼 점점 인플레를 발생시켜서 되돌리면 오히려 역효과가 나는 상황이 일어나지 않나? 안 그래도 이번 게임의 특성상 다른 작가가 그린 작품까지 끼어들고 있는 판에...

아니 뭐 결국 안하고 있는 판에 다른 사람들이 어떻게 생각하는지도 잘 모르겠고 하는 사람들이 좋게 받아들이면 그걸로 끝이려나... -_-a 나중에 로니에하고 티제 쪽도 참전하고 그러면 난리나겠네 ㅋㅋ

posted by alone glowf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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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만화 2018. 3. 10. 16:07

결국 지옥의 문이 열렸다.(?) 한국어 더빙 씩이나 해놓고서 미국에서만 서비스될 리가 없다 싶었는데 역시나 한국 넷플릭스에서도 <강철의 연금술사> 실사판이 서비스를 시작했다. 위에 써져 있는 것과 같이 더빙도 그대로 따라온다.



뭐... 찾을 필요도 없이 메인 페이지에 새로 추가된 프로그램으로 내세워져 있던... -_-;


과연 넷플릭스는 한국어 더빙을 돌린 값의 본전이라도 찾을 수 있을까? 별로 궁금하지 않지만...



역으로 일본 넷플릭스에서는 여전히 서비스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그저 아이러니할뿐 ㅋㅋㅋ 혹시 넷플릭스로 보고 싶어하는 일본인들이 한국 서버로 우회해서 보고 있지 않을까? ㅋㅋㅋ;

넷플릭스에 별점이 있다면 아주 테러를 당했을 텐데 아쉽게도(?) 그런 시스템이 없으니...(원래는 있었으나 이용자들을 끌어당기기엔 부적절한 시스템이라 판단하고 지금의 추천/비추천으로 바꾸었다고 한다.) 결국 뭐 한국어 더빙을 하든 한국 넷플릭스에 올라오든 나로선 이걸 볼 용의는 없을 따름이고... 이게 아니어도 보고 싶은 영화가 계속 튀어나오는 판에 굳이 저거에 시간을 버릴 이유가 없잖아? 그러면서 블로그 쓸 시간은 있음 계속 그저 그러려니 하고 지켜볼 뿐.

posted by alone glowf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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