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난을 잘 치는 타카기 양>의 외전인 <내일은 토요일> 가을,겨울 편을 봤는데 이런 장면이 나왔다.
어째 남자애들이 안절부절을 못하네.
왜 저러지?
그야, 초콜릿 받을 수 있지 않을까 싶어서 저러겠지.
엥~ 밸런타인데이는 내일이잖아? 오늘은 13일이고.
내일은 토요일이잖아. 그러니깐 다들 오늘 주겠지.
아, 그런가.
그러니깐 토요일엔 등교를 안하니 주고받을 사람들은 오늘 주고받게 된다는 그런 이야기를 남이야기 하듯 하는 장면인데... 이 장면을 보면서 이상하다 싶었다. 그도 그럴 게...
'어떻게 건넨담...'
"애들아!!"
오늘 밸런타인데이니깐 초콜릿 잔뜩 만들어왔어!! 갖고 싶은 사람 받아가~
와, 나 갖고 싶어~
나도~
<장난을 잘 치는 타카기 양> 8권에서는 이렇게 미나가 솔선수범해서 밸런타인데이를 챙기고 있었기 때문이다. -_-; 책이 나온 순서대로 하면 <내일은 토요일>이 먼저 나왔고 8권이 최신간이니 작가가 먼저 나왔던 저 이야기를 무시하고 8권에서 굳이 또 저렇게 만들었다는 건데... 어째서? -_-;;; 8권에서 남자애들이 초콜릿 못 받아서 "미나가 주는 거라도 받을 걸"이라고 말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그것을 위해 굳이? -_-;;;;; 아니면 아예 까먹었다든가? -_-;;;;;;;
하긴 날짜도 서로 다르고 8권에서 초콜릿 가져오면 압수당한다는 꼰대 이상한 규칙도 있는 걸 생각해 보면 사실 미나, 사나에, 유카리와 타카기, 니시카타는 <나는 내일 어제의 너와 만난다>에서 나오는 것처럼 서로 다른 평행세계에서 살고 있다가 우연히 이 때에 만나게 된 건지도...(그럴 리가)
내일은 토요일이니깐 셋이서 함께 놀고 싶었는데.
달리기 연습은 아침에 하면 되니깐 점심부터는 시간 비울 수 있을 거야.
정말!?
미나네 집에서 논다면 나도 거기에서 공부할까?
우와~
그럼 내일 봐~ 바이바이.
응, 잘 가.
바이바이.
어쨌든간에 미나 귀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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